학보사

[신문사] 길 잃던 캠퍼스에 ‘이름’을 달다... 옥외사인물 설치 완료

  • 2026-04-26

  익숙하지만 낯선 캠퍼스

  우리 대학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전자관과 기계관과학관 사이에서 길을 잃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실제로 이 건물들은 외관이 유사하고 서로 연결된 구조로 단번에 목적지를 찾기 쉽지 않다이 사례처럼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는 오랜 기간 건물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대부분의 건물이 외부에 명확한 건물명 표기가 없어 신입생들과 학부모외부 방문객들은 물론 재학생들조차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기존에 제공되던 KAU MAP(약도역시 실제 현장에서 직관적인 위치 파악을 돕기에는 한계가 있었고행사나 행정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길 안내 문의가 발생하며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동선 혼잡이 이어졌다이러한 다수의 불편 사항은 캠퍼스 이용 경험 전반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고결국 실질적인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KakaoTalk_20260424_165343653_02 ▲ 대학 본부와 논의 중인 제52대 총학생회 '청운'

  

  학생들의 목소리가 만든 변화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제52대 총학생회 청운은 옥외사인물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옥외사인물은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 건물의 명칭과 위치용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시각적 안내물로캠퍼스 환경 개선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진다총학생회는 학우들의 불편 제기와 캠퍼스 브랜딩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했고이후 대학 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갔다. 2025년도 동계 방학부터 대학 본부와 여러 차례 논의하며 추경 예산을 확보하였으며공사 일정을 조율하면서 최종 설치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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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관 옥외사인물

  

  캠퍼스가 한눈에 읽히다

  그 결과기존에 설치가 완료된 학생회관학술정보관항공우주센터 등 일부 건물을 제외하고 총 7개 주요 건물에 새로운 옥외사인물이 설치되었다대상 건물은 과학관기계관전자관강의동대학본관국제은익관연구동으로현재는 건물 외부에서 명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이를 통해 교내에서 길을 찾기 위해 여러 번 확인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물어야 했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이동 동선 또한 효율적으로 정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더 나아가 통일된 디자인의 사인물은 캠퍼스 전체의 시각적 정돈감과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대학 공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나은 캠퍼스를 향해

  이번 옥외사인물 설치 사업은 비교적 단순한 변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캠퍼스 이용과 대학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총학생회 청운은 이번 사업이 학우들의 의견을 실질적인 환경 개선으로 연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이러한 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또한 홍석담 총학생회장은 화면 속 이미지로만 존재하던 우리의 비전이 캠퍼스의 실제 풍경이 된 것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말보다 행동으로계획보다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약속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이행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캠퍼스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일상과 경험이 축적되는 장소인 만큼작은 불편 하나를 해결하는 과정이 구성원의 전체적인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옥외사인물 설치 사업을 통해 만들어낸 작지만 확실한 변화는 우리 대학과 학생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총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보다 편리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총학생회의 포부처럼변화하는 캠퍼스가 학우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항공대 신문사

강나래 기자 narae95@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