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가 아버지 이수영 동문과 함께 4월 6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써니의 아버지 이수영 동문은 우리 대학 항공전자공학과 67학번으로, 밴드 동아리 ‘활주로(Runway)’의 원년 멤버다. 196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대학 밴드 중 하나인 활주로는 이수영 동문을 비롯한 원년 멤버들이 창립한 후, 가수 배철수 동문이 보컬로 나선 곡 ‘탈춤’으로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타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아버지가 모교인 한국항공대와 활주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는 걸 잘 알고 있던 써니는, 지난 2017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활주로의 50주년 기념 콘서트장에서 아버지와 합동 공연을 펼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이날 우리 대학에도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해 처음으로 ‘써니 장학금’이 만들어졌다. ‘써니 장학금’은 이후로도 꾸준히 이어져 오며 활주로 학생들을 포함한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장학금 기부다. 이날 장학금 기증식에도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난 써니는 “아버지의 모교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활주로 여러분이 힘내서 좋은 음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동문 또한 기증식에 참석한 활주로 후배들에게 “밴드의 명맥을 유지하고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선배들이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하며 학교 측에서도 “많이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뉴스1베리타스알파교수신문한국대학신문에너지경제Queen잡포스트고양 뉴스광장고양신문
2023-04-06지난해부터 우리 대학에 책이 속속 배달되기 시작했다. 장르별 신간 서적이 어딜 가든 그득그득해졌고, 책을 선물하는 문화도 생겨났다. 이 모든 건 대흥제책 백중섭 대표 덕분이다.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의 제6대 총동문회장인 백 대표는 지난해부터 1,000권 이상의 신간서적을 우리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열린 CEO아카데미 13기 입학식에선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CEO아카데미 6기로 우리 대학과 첫 인연을 맺은 백 대표는 한국항공대와 CEO아카데미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백중섭 대표님. 기부에 감사드립니다. 기사를 읽을 교직원, 학생, 동문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CEO 총동문회 제6대 회장 백중섭입니다. 저는 파주출판단지 인근에서 대흥제책이란 회사를 경영하며 ‘제책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책업’이란 출판사에서 종이를 사서 인쇄를 하면 그걸 가지고 와서 완성품을 만드는 공정을 말합니다. 예전엔 ‘제본’이라고도 불렀는데 일본식 표현이라 하여 ‘제책’으로 바뀌었어요. 저희 회사는 1981년 설립해 햇수로 43년된 회사로 출판업계에선 오래된 축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유수의 단행본 출판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지요. 대표님은 어떤 계기로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를 만나게 되셨나요. 2014년에 CEO아카데미 6기로 들어왔으니 한국항공대와 인연을 맺은 것도 올해로 10년째가 되었네요. 여기 들어온 건 앞서 3기, 4기로 CEO아카데미에 들어온 출판업계 후배들의 추천 덕분이에요. 제가 원래 이런 산학 프로그램을 듣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CEO아카데미는 다르더라고요. 덕분에 다른 프로그램엔 참여하지 않고 CEO아카데미만 집중해서 할 수 있었지요(웃음).CEO아카데미는 대표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 강의를 들었던 6개월간은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후엔 타 업종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좋았고요. 나이가 들수록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거든요. 사업을 하다 보니 이권도 개입되고요. 그런데 여기는 처음 워크샵을 가던 날부터 버스 안에서 서로 나이를 확인하고 누님, 형님, 동생 하는 사이가 됐어요(웃음). 최고경영자 과정이니 밖에선 다 대표님들인데 여기선 그런 거 없습니다. 한 기수가 40명 내외인데 같은 기수, 다른 기수가 함께 모여 체육대회도 하고 모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지냅니다. CEO아카데미는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산․관․학 허브로 10년 넘게 롱런하고 있습니다.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CEO아카데미는 지난 12기까지 45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 저희처럼 꾸준히 잘 유지되는 최고경영자 과정이 없다고 들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비결은 ‘소통’이에요. 창립 당시부터 11기까지 허희영 총장님이 원장을 맡으셔서 열성적으로 운영하셨거든요. 촘촘히 짜인 기수별 소통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셨지요. 12기부터는 신동식 원장님이 열심히 운영해주고 계시고요. 사실 10년이면 사업이 어려워지는 사람도 생기게 마련이에요. CEO아카데미 동문 중에도 사업이 기운 사람들이 있지요. 하지만 이곳은 금전이 아니어도 마음으로 서로 위로받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동문이 감사하게도 꾸준히 참석해주고 있어요. 서로 이해관계로 얽힌 사이가 아니니까요. 물론 CEO아카데미를 통해 서로 다른 업종끼리 협업하는 일도 많아요. 예를 들어 판촉물 하나를 만들어도 “우리 중에 판촉물 사업 하는 사람 있지 않아?”하며 찾아보게 되지요. 같은 경기 북부 지역을 베이스로 하는 기업들이니까요. 앞으로 CEO 총동문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작년 12월에 취임식을 가졌고 2년을 임기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행사라도 자주 열어서 ‘소통’을 회복하자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지난 2~3년간 서로 얼굴 본 지가 오래됐어요. 일단 올해 새로 만든 산악회에서 일년에 두 번 전체 산행을 가볼까 합니다. 4월 15일에 첫 북한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어요. 5월 26일엔 체육대회도 갖고요. 앞으로도 두어 달에 한 번씩 이런 행사를 기획해서 소통을 활발히 해나갈 예정입니다.마지막으로 학교에 기부를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실 저희 회사는 매출규모로만 보면 역대 총동문회장님들의 회사 매출규모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총동문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으면서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한국항공대에서 학부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최고경영자과정을 다녔을 뿐이지만,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기부가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항공우주산업의 미래가 함께 밝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3-03-29학교 앞 하숙집 아주머니들의 모임인 ‘고양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은 3월 9일 오전 10시 반 이사장실에서 장학금 기증식을 열고 올해로 30년 넘게 이어져 온 고양장학회의 기부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장학회는 오래전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여의고 등록금을 낼 수 없었던 한 학생을 돕기 위해 하숙집 아주머니들이 마음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해마다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고양장학회’라는 번듯한 이름까지 갖추게 됐고 정기적으로 장학금도 기부하게 됐다. 고양장학회 소속 하숙집 아주머니들은 매달 적금을 부어 목돈이 되면 연초에 학교에 기증한다. 올해도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800만원이 한 학기에 50만원씩 8명의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이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30년 넘게 학교 앞을 지켜온 하숙집 아주머니들도 이제는 70대~80대 할머니가 되었다. 학교 역사를 고스란히 함께 해온 하숙집 아주머니들은 “항상 한국항공대와 한국항공대 학생들 덕분에 우리 가족이 잘 살았다는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 하숙집 아주머니들도 요즘은 하숙집 운영하기가 만만치 않다. 행복기숙사나 자취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하숙생들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코로나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창때 열다섯 집이나 되었던 하숙집이 지금은 절반도 안 되는 일곱 집만 남았다. 그래도 장학금 액수만은 줄이지 않았다. 고양장학회 최삼옥 회장은 “집집마다 부담은 커졌지만 학생들한테 갈 장학금을 줄일 수야 없지 않냐”고 힘주어 말했다. “졸업했다, 취업했다 소식을 전해주는 아이들이나 직접 농사지은 과일을 보내주는 학부모들을 볼 때마다 내 몸 성할 때까지 이 일을 하겠다 다짐한다”고 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데 취업하는 게 우리한텐 최고의 보람이지 뭘 더 바라겠냐”는 ‘엄마’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허희영 총장은 “30년을 한결같이 한국항공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하숙집을 포함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3-10㈜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이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에 따른 기증식은 10일 오후 본관 이사장실에서 진행되었다. 기증식에는 ㈜유비온 임재환 대표이사, 김종진 상무와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수찬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였다.<발전기금 기증식 후 기념촬영한 허희영 총장(좌)와 임재환 대표(우)> 에듀테크 기업인 ㈜유비온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별화된 디지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에서 시작하여 LMS와 같은 학습관리 전용 솔루션 제공까지 아우른 국내 이러닝 대표주자다. 국내 유수 대학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사업 해외 진출로 지난 12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한 유비온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함께 K-Digital Training(KDT) 사업으로 IT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소중한 발전기금을 IT인재 양성에 힘쓰는 곳에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도 기대했다. [관련기사]한국대학신문베리타스알파
2023-01-11사단법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고취 시키고자,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하였다. 해당 단체가 후원한 이번 장학금의 기증식은 2022년 12월 27일 고양시 남궁 컨벤션 연회장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장학금은 등록금을 초과하여 지급받을 수 있는 생활비성 장학이다. △ (사)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한국항공대학교에 장학금을 기증하고 있다 장학금 기증은 그 역사와 의미에서 많은 의미를 지닌다. 위의 장학금 기증은 단순 일회성이 아닌,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계속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해당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이에,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관련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1인당 백만원씩 총 5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이번 자리를 통하여서 한국항공대학교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끈끈한 유대감과 파트너쉽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학금 지급에 대하여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이동명 교수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기회(장학금)를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말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만들겠다. “앞으로 위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이렇게 혜택을 입은 만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단체와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하였다.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를 계속해서 지닐 수 있게, 한국항공대학교에 소중한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주고 계시는 사단법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관련 학생들의 꿈을 훨훨 펼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학보사 기사 바로보기 채승한 선임기자 bag1129@kau.kr
2023-01-09지난 9일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된 CEO 총동문회의 송년에 밤 행사에서 우리 대학 CEO아카데미 제12기 원우회 40명이 발전기금 2천만원을 본교에 기부했다. <발전기금을 기부한 제12기 원우회분들> 지난 9월 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입학 후 수료를 앞둔 제12기 원우회장 이중호 ㈜신양메커텍 대표이사는 “CEO아카데미 12기 과정을 통해 만난 40명의 원우회가 기업인 네트워크 형성과 시대를 읽는 기업경영 수업에 보답하고자 본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며 12기 원우회 이름으로 2천만 원을 쾌척하였다. 우리 대학의 CEO아카데미는 2010년 창립하여 고양시, 파주시와 김포시의 제조 및 물류기업의 경영자, 법률 및 세무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오고 있는 경기 북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산관학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2022-12-12㈜ 케이팝마트의 최홍석 대표는 지난 11월 16일 학교를 방문하여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선배로서 오로지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홍석 대표는 항공기계공학과, 89학번 출신으로 오랜만에 캠퍼스를 방문한 소회를 나누며 지난 캠퍼스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였다. 최홍석 대표는 마케팅 및 유통 관련 현업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교에 활발한 대학 마케팅을 요청하였다. 그는 먼저 “항공우주박물관의 전시장에 굿즈 상품이 너무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굿즈 상품을 늘리고 마케팅 전략도 잘 구축해 관심을 끌만큼 제대로 전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희영 총장은 “현재 학생회와 협력하여 제작한 굿즈를 상품으로 제작을 의뢰까지 진행한 상황이고, 많이 알려질 수 있게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홍석 대표는 “기업에서는 고객의 마음을 편하게 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음향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대학 방송부에서 학생들의 기호에 맞춰 장소마다 적절한 음악을 선정하여 틀어보는 것은 어떤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 측에서는 이 의견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기로 했다. 날이 갈수록 쌀쌀해지며 마음조차 추워지는 이맘때에, 항대 후배들을 위해 거금을 기부하시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낌없이 조언을 해준 최홍석 대표에게 학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남긴다. circlemain1943@kau.ac.kr박주원 편집국장
2022-11-17우리나라 대표 항공우주기업 한공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의 항대 동문회 ‘송골매회’ 대표단이 지난 9월 22일 학교를 방문하여 연간 500만원 기부를 약속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송골매회 장학금’은 KAI 동문들이 후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후배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KAI 항대 동문회 ‘송골매회’는 KAI에 재직중인 항대 동문 300여명으로 구성된 사내 동문회로, 공대 출신의 학생들로만 있을 것 같은 KAI에 전공을 불문하고 다양한 전공의 항대 출신 동문들이 모여 정기적 모임과 다양한 행사로 친목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일 부장, 이일우 고문, 우영민 선임) 사천에서 본교까지 먼길을 방문하여 준 이일우 고문(항공기계공학과, 80학번), 이성일 부장(항공기계공학과, 88학번, 동문회 회장), 그리고 우영민 선임(항공재료공학과, 08학번, 동문회 총무) 동문들은 오랜만에 캠퍼스한 소회를 나누며 지난 캠퍼스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였다. 이성일 부장은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향후 KAI에도 항대 인재들이 대거 영입되어 KAI 역시 도약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증식에서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환담을 나누었고, 특히 본교와 KAI의 향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는 내용이 많았다. 이재욱 학생처장은 “향후 본교 재학생들이 KAI에 직접 방문하여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향후 진로탐색 등에 동기부여가 될 것”을 기대했고, 이일우 고문 역시 “KAI는 언제나 항대 후배님들의 입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모금에도 사원급 동문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하며 동문회의 깊은 후배사랑이 전달되었다. 허희영 총장 역시 “빠른 시일내에 KAI 항대 동문들 초청행사를 추진하여 선후배의 만남을 가지고 현장이야기를 공유하고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항대 역시 KAI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22가구.소품.홈데코 컨설팅 전문업체인 체리쉬의 유준식 회장이 6월 8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유준식 회장은 한국항공대가 운영하는 경기 북서부 지역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2기 출신으로 현재까지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체리쉬는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다. 가구업체로 시작했지만 소품, 공간 디자인으로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통합솔루션을 도입한 인공지능 모션베드로 인기를 끌면서, ‘가구+공간+IoT’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4년 창업 당시, 매장 판매 위주의 타 가구업체의 마케팅 방식과 달리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별에서 온 그대’, ‘신사의 품격’, ‘주군의 태양’, ‘스카이 캐슬’ 등 각종 드라마에 연이어 가구를 협찬하면서 20~40대가 선호하는 젊고 감각적인 가구로 인기를 끌었다. 2010년에는 한국항공대학교 인근에 본사와 함께 쇼룸인 ‘체리쉬 뮤지엄’을 지었고, 2013년부터는 전국 백화점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유준식 회장은 국내.외 건축.리빙.가구.패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은 물론, 새로운 유통 채널로의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국내 호텔과 협업해 IoT 통합솔루션을 적용한 체리쉬 가구들로 객실을 인테리어하고 호텔 내에 브랜드 체험공간을 만드는가 하면, 영화관 좌석에 리클라이너 제품을 설치하기도 한다. “마인드만 열려 있으면 오히려 작은 기업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유준식 회장의 이번 기부는 허희영 총장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허희영 총장은 유준식 회장에게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2-06-10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의 신영이 지회장((주)디엔비 대표이사)이 9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신 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한국항공대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정기세미나’에서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있다. 창업지원, 판로지원, 역량강화 등 여성 기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회와 전국 18개 지회가 있으며, 경기북부지회는 이 중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군에 소재한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신 지회장은 2022년 1월 제4대 경기북부지회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제과제빵 전문기업인 ㈜디엔비의 대표이사로, 한국항공대가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북서부 지역 기업인, 기관장, 전문직의 대상으로 운영하는 ‘CEO아카데미’ 1기 출신이다. CEO아카데미를 설립한 허희영 총장과도 오랜 인연을 맺어온 신 지회장은 이날 “한국항공대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며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국항공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해 행사에 참석한 경기북부지회 회원 약 100명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관련뉴스 바로보기연합뉴스한국대학신문베리타스알파고양신문
2022-06-10이수이(주)의 권득윤 대표이사가 24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수이(주)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필수 장치인 ‘항공등화’(공항에 설치되어 야간 또는 악천후 시에 항행을 보조하는 진입등, 활주로등, 유도로등 등의 라이팅 시스템)와 관련된 여러 특허권을 가지고 인천공항과 전국 16개 군공항 활주로의 라이팅 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대 공항설비 전문업체다. 날로 발전하는 공항 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수이(주)는 최근 한국공항공사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기술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기부는 권득윤 대표이사와 한국항공대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우리 대학 항공우주공학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서현 학생의 아버지인 권득윤 대표이사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정문교 동문(운항 74)이 학교 측에 그 뜻을 전달하면서 기부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허희영 총장은 권득윤 대표이사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인지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바로보기한국대학신문기호일보
2022-05-24정기웅 동문(경영학과 06.경영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이 경영학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대학본부는 이에 5월 20일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식에는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수찬 기획처장, 경영학부 윤문길 교수가 참석했다. 정기웅 동문은 대학 졸업 후 IBK기업은행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재 싱가포르 항공의 부기장 훈련생으로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행을 쉬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모교 석사과정에 진학한 그는, “경영학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윤문길 교수님의 조언을 받아 기부금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정기웅 동문의 뜻에 따라 경영학부 학생들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기웅 동문은 “취업이나 창업 등 여러 방향을 염두에 두고 있는 후배들에게는 스타트업 준비 과정을 통해 재무, 인사, 영업 등 실제 기업활동을 경험해보는 게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고, “스타트업을 통해 돈을 벌지 못해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적용해보며 액션플랜을 세워나가는 과정, 동료들과 협업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는 과정을 통해 기업 실무의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허희영 총장은 정기웅 동문에게 “주신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학본부는 정기웅 동문이 요구한 세부 기준에 따라 경영학부 학생들을 선발하여 창업 프로젝트를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5-23KB국민은행 수색지점이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5월 23일 오전 11시 한국항공대 이사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증식에는 KB국민은행 강미정 중부지역그룹 대표, 윤용식 중부 1지역본부 본부장, 봉종현 수색지점 지점장과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황수찬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KB국민은행 강미정 중부지역그룹 대표는 “한국항공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KB국민은행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인연을 소중히 여긴 덕분에 롱런 해온 시중은행인 만큼 한국항공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을 잘 쓰겠다”며 “KB국민은행과의 유대관계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우리 대학과 처음 인연을 맺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6억 5,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2022-05-23총동문회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본부에 발전기금 5,000만원과 마스크 2만 7,000장을 기증했다. 마스크는 학교 로고와 개교 70주년 로고를 함께 넣은 1,200만원 상당의 특별제작 마스크다. 기증식은 5월 18일 오후 3시 이사장실에서 열렸으며, 대학본부 측에서는 허희영 총장, 황수찬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 유병선 교수(개교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장)가, 총동문회 측에서는 오흥용 총동문회장, 김연일 수석부회장, 정진성 사무총장이 각각 참석했다. 오흥용 총동문회장은 다음 주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대학본부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개교 70주년 행사가 교내 구성원에게도 외부 내빈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총동문회도 대학본부가 여러 활동에 힘을 보태며 더 자랑스러운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2022-05-19물류장비 전문기업인 ㈜오엠코리아의 김진호 대표이사가 13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진호 대표이사는 한국항공대가 운영하는 경기북서부 지역 최고경영자과정인 CEO 아카데미 1기 수료생으로 학교와 처음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총 4,500만원의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기여 해왔다. 한국항공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기부한 김진호 대표이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한국항공대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더 높이 비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관련뉴스 바로보기중앙일보국제뉴스에너지경제한국대학신문
2022-05-13의료기기 전문기업 ㈜포스콤의 박종래 대표이사가 5월 10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박종래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 CEO아카데미 2기 회장으로 한국항공대학교와 첫 인연을 맺고 나서부터 학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그는 “같은 지역사회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항공대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며 학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포스콤과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과를 중심으로 한 학생 인턴십, 학생 창업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관련뉴스 바로보기중앙일보국제뉴스에너지경제정보통신신문
2022-05-13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17대 회장,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 등을 역임한 무궁화유통 그룹 김우재 회장이 9일 모교인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한국항공대 통신관제과 61학번이자 17대 총동문회장인 김우재 회장은 이번 기부로 한국항공대의 누적 기부금 1억 원 이상 기부자 그룹인 ‘아너스 클럽(The K Honors Club)’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관련뉴스 바로보기문화일보한국대학신문인천일보에너지경제
2022-05-13세무법인 석성 경기북부지사의 이봉구 대표세무사가 지난 4월 28일 한국항공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2기 졸업생인 이봉구 세무사는 겸임교수를 맡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대학에 약 9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를 이어갈 수 있게 도와왔다. 이에 대학본부는 28일 오전 10시 반 이사장실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허희영 총장과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이 참석했다. 이봉구 세무사는 2018년 3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에 만든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이 되었을 정도로 활발한 기부를 해오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받은 강사료를 학교에 전액기부하는 것은 물론, 매출액의 1%를 석성장학재단에 기부하며, 다른 개인적인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이봉구 세무사가 이렇게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것은 어린 시절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경기도 성남시 철거민촌 출신인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이봉구 세무사는 “초등학교 졸업식 때 ‘반드시 성공해서 대학 강단에 서서 강의하고 기부도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야간과정으로 상업전수학교(교육법상‘각종 학교’ 중에서 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교육기관)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19년간 세무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세무사로 새 출발을 한 후에는 고양세무사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세무법인 석성 경기북부지사의 대표세무사이자 세무조사 전문가로 할약하고 있다. 매일산업뉴스에 ‘이봉구의 세무맛집’이라는 정기칼럼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 ‘세무나라’ 채널에서 세무조사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세무조사의 실제사례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고객도 많다. 그러나 이봉구 세무사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장면으로 “한국항공대 겸임교수로서 첫 학기 강의를 마치고 강사료 500만원을 전액 기부하던 순간”을 꼽았다. 어린 시절의 꿈이 비로소 이뤄진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사무실 벽에는 ‘보물지도’라는 것이 붙어 있다. 꿈을 이미지화 해서 게시판에 붙이는 것이다. 박사학위 취득, 대학교수, 4개 국어, 저서 발간, 고양세무사협회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등 그동안 붙인 꿈들은 차례로 다 이뤄졌다고 했다. 매일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꿈을 이룬 모습을 생생하게 떠올리다 보면 스스로 예상한 시점보다 빠르게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요즘 이봉구 세무사의 보물지도에는 새로운 꿈이 붙었다. 바로‘제3세계에 학교를 지어’ 더 많은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겠다는 꿈이다. 이봉구 세무사에게 기부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물었다. 그는 “선순환”이라고 답했다. “제가 기부한 장학금이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금액이지만, 이 장학금을 통해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로부터 ‘나도 교수님처럼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편지를 자주 받는데, 그때마다 ‘나도 세상에 좋은 일을 했다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기부는 남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나에게 좋은 일이기도 했다. “사실 기부한 것 이상을 다 돌려받았어요. 기부를 하면 일단 내가 행복해져요. 마음의 평화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거죠. 자녀들이나 사위, 며느리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줄 때의 기쁨도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거고요. 사업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생각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찾아와서 ‘세무사님에게 일을 맡기면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주니까 일도 늘고 거래처도 늘어났지요.” 바쁜 일정 때문에 이번 학기를 끝으로 더이상 강의를 맡을 수 없다는 이봉구 세무사에게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물었다. 그는 부드럽게 웃으며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의 말을 남겼다. “강의를 하다 보니 학생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다 나에게 하는 이야기 같더라고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돼요. 제가 어린 시절 제일 힘들었던 게 ‘열등감’이었어요. 그런데 요즘 MZ 세대를 두고도 ‘7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 희망, 취미, 인간관계를 포기한 세대)’라는 말까지 있더라고요. 그런 학생들에게 제일 해주고 싶은 말이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에요. 꼭 큰 꿈이 아니라도 스스로 세운 목표대로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중앙일보고양신문한국대학신문기호일보인천일보일간NTN베리타스알파에너지경제
2022-05-02㈜디자인한영 강만기 대표의 발전기금 기증식이 4월 5일 오전 11시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디자인한영은 백화점, 박물관, 전시장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비치되는 아크릴가림막, POP, 매장디스플레이, 사인 등의 아크릴을 가공하는 아크릴 전문 가공업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허희영 총장은 “기업 하는 분들이 힘든 시기에 이렇게 먼저 기부 의사를 전해오셔서 감사하다”며 “기증해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만기 대표는 이에 “코로나 시국에 다들 많이 어려운데, 우리 회사는 다행히 ‘아크릴 칸막이’를 제조할 수 있었던 덕분에 무사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올 수 있었다”라고 답하며 “한국항공대에서 총장님과 여러 좋은 분을 만나 사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나도 학교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자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2-04-05CEO 총동문회의 5대 회장인 김형운 찰고무키보드 대표이사가 3월 16일 CEO아카데미 정기총회 행사에서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형운 대표이사는"한국항공대학교가 경기 북서부를 넘어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CEO 총동문회는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출신 동문들의 모임이다. CEO아카데미 동문들은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 북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소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김형운 대표이사 인터뷰 바로보기
2022-03-28고양장학회의 장학금 기증식이 지난 2월 15일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고양장학회는 학교 주변 하숙집 아주머니들의 모임으로, 벌써 28년째 매년 우리 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증해오고 있다. 고양장학회에 소속된 하숙집 아주머니들은 매달 적금을 부어 목돈이 되면 연초에 학교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장학금 기부를 계속해오고 있다. 올해도 고양장학회 최삼옥 회장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800만원을 허희영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고양장학회 장학금은 한 학기에 50만 원씩 8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장학금을 받을 학생은 매 학기마다 선발되며,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학부(과)의 추천을 받고 있다. 고양장학회의 최삼옥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 째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과 학교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올해도 하숙집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당부했다. 허희영 총장 역시 고양장학회 회원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양장학회 장학금은 과거 한 학생이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여의면서 등록금을 못 내는 상황이 되자 이를 돕기 위해 하숙집 아주머니들이 장학금을 모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장학금은 해가 갈수록 점점 규모가 커져 ‘고양장학회 장학금’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기 장학금으로 발전했다. 고양장학회는 교내 항공우주센터 설립 당시에도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었다. 고양장학회 소속 하숙집은 원래 아홉 집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세 집이 하숙집을 아예 그만두었다. 최삼옥 회장은 “2020년에는 하숙집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아예 없다시피 했고 2021년에는 아홉 명 정도가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하숙집 아주머니들은 장학금 기부를 멈추지 않았다. 올해는 다행히도 60명이 고양장학회 소속 하숙집을 이용한다고 한다. 홍성이네, 광호네, 동주네, 상미네, 성호네, 이나 하숙집. 이름도 정겨운 고양장학회 소속 하숙집에 연락하려면 학생지원팀(02-300-0023)으로 문의해보자.
202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