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열린 장학금 기증식에서 본교 김현옥 동문(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황완식 학생처장, 허희영 총장, 김현옥 동문[(주)한국머스크 부사장], 채준재 물류전공 주임교수, 서동봉 입학팀장.

  글로벌 리딩 해운 및 통합물류 기업인 머스크(A.P.Moller-Maersk Group)의 한국지사인 한국머스크의 부사장인 우리 대학 김현옥 동문(항공관리학과 91)이 물류전공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은 22일 오전 11시 이사장실에서 장학금 기증식을 열고 글로벌 통합물류 인재양성을 위한 김현옥 동문의 기부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머스크는 덴마크에서 본사를 두고, 전세계 130여 개국에 해운 네트워크를 통하여 해운 및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지속 가능한 친환경 해운과 디지털화를 통한 물류혁신을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에 앞서 김현옥 동문은 세계 최대 항공특송 및 종합물류기업인 DHL 그룹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본부에서 글로벌 고객담당 이사 등의 주요 역할을 맡아왔다.

  이처럼 물류분야 세계 선도 기업에서 물류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오고 있는 김현옥 동문은 이날 많은 후배들이 더욱 폭 넓게 글로벌물류 분야에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류 전공 후배들을 위한 ’물류비전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희영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귀한 기부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물류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머스크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옥 동문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후배들이 한국의 물류비전과 세계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채준재 물류전공 주임교수와 서동봉 입학팀장도 함께 하여 학생들을 위해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