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병우 동문, 허희영 총장, 강현수 동문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동문회의 강현수 회장(항공운항학과 88)과 김병우 사무국장(항공운항학과 96)이 11월 13일 오전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래전부터 모교에 기부하고자 했다는 두 동문은 “우리 선배님들이 해오신 기부를 본받아서 하는 것뿐”이라며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두 분을 비롯한 동문님들이 기뻐하실 수 있는 모교의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2013년 군 제대 후 2014년 진에어 조종사로 재직 중인 강현수 동문과 대한항공 조종사인 김병우 동문은 각각 회장과 사무국장으로서 항공운항학과 동문회를 이끌고 있다. 요즘 두 동문은 코로나 이후 조금은 거리감이 생긴 동문 간의 재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주 금요일에도 정기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모임에서 신입 회원들에게 전달한다는 명함 사이즈의 홍보물을 보여 주었다. 학교 로고로 만든 배지가 달린 홍보물에는 ‘후배들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방법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자리에 함께한 황수찬 기획처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유병선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후배 사랑이 지극한 두 동문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