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새 출발의 계절이다. 그러나 올해 봄은 새내기에게도 재학생에게도 암울한 계절이었다.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지속되면서 캠퍼스의 즐거움이 몽땅 사라져버렸다.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한 새내기들에게는 더 큰 시련이었다. 새싹처럼 파릇파릇 돋아나야 할 때 어두운 땅 속에만 있는 느낌이었을 거다. 이런 새내기들을 위해, 한국항공대학교가 나섰다. 올해 신설된 ‘새내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부(과) 선배들과 교수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멘토로 활동 중인 기자가 ‘새내기 멘토링’이란 과연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한다.재학생-전문가-교수 3중 멘토링으로 대학생활 노하우를 배우다‘새내기 멘토링’은 재학생 멘토, 전문가 멘토, 지도교수 멘토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멘토들 새내기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멘토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로만 구성됐다. 선배인 멘토 1명당 후배 멘티 10명 내외가 배정된다. 멘토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도 다양하다. 수강신청 방법에 대한 질문부터 ‘전공책을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같은 사소한 질문도 가능하다. 이렇게 궁금증을 해소하가며 재학생 멘토와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전문가 멘토는 각 학부(과)를 졸업한 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선배들이고, 지도교수 멘토는 각 학부(과) 담당 교수님들이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된 멘토링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졌을 때쯤 철저히 위생 수칙을 지키며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던 멘토들이 있다. 학부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조언을 해준 후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아직은 온라인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멘토가 더 많다. 학교 공식 ZOOM 계정을 통해 링크를 배정 받은 후 시간을 정해 각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지급 받은 활동비로 각자의 집에 치킨을 배달시킨 후 함께 치킨을 먹으며 온라인 모임을 진행한 멘토도 있었다.몇몇 멘토만 대면 만남을 진행하며 재미있게 활동하는 것 같아 아쉬운 멘티들에게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새내기 멘토링이 2학기에도 이어진다는 소식이다. 멘토와 하고 싶은 활동들을 미리 생각해뒀다가 2학기 때 맘껏 해보면 좋을 것 같다.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새내기 성공센터는 학부(과)별 카카오 채널을 개설하여 멘토들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활동 내역을 업로드하고 있다. 학습법, 대외 활동, 대회 수상 등 선배들의 다양한 노하우가 올라 있으니 새내기라면 지금 바로 ‘채널 추가’하고 소식을 받아보자.새내기성공센터 http://pf.kakao.com/_xiJxorxb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http://pf.kakao.com/_xaGmaxb항공전자정보통신공학부 http://pf.kakao.com/_bgmaxb소프트웨어학과 http://pf.kakao.com/_YKWaxb항공재료공학과 http://pf.kakao.com/_nEeaxb항공교통물류학부 http://pf.kakao.com/_qxmWaxb경영학부 http://pf.kakao.com/_xaxmdxixb항공운항학과 http://pf.kakao.com/_eKvaxb자유전공학부 http://pf.kakao.com/_Xmvaxb
2020-06-10
매년 3월, 신입생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는다. 고등학생 때까지 학교나 부모님이 정해주는 생활방식대로 살았다면, 대학생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스스로 계획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부모님으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해 자율적인 인격체로 성장해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시기다. 한국항공대학교가 신입생들의 ‘첫 걸음’을 돕고자 올해 3월 ‘새내기 성공센터’를 개설했다. 새내기 성공센터는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돕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센터다. 학생회관 205호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02-300-0250이다. 홈페이지는 추후 오픈될 예정이다.○ 선배, 교수, 전문가 멘토가 매칭 되는 3중 멘토링으로 대학생활 적응 도와 한국항공대학교가 2019학년도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은 △학습지원(37.2%) △비교과(35.1%) △진로상담(32.9%) △취업지원(25.9%) △멘토(23.3%) 프로그램 순이었다. 새내기 성공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선배 멘토, 교수 멘토, 전문가 멘토가 힘을 모아 신입생을 돕는 ‘3중 멘토링’ △편입생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타겟 멘토링’ △One-stop 행정서비스 Gateway △교내.외 비교과활동 Gateway가 이번 학기부터 제공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 중 3중 멘토링은 신입생 1명을 선배, 교수, 전문가 여러 명이 붙어 밀착 지원하는 형태다. ‘선배 멘토링’은 새내기 10명 당 전담 멘토 1명이 배정되어 학습, 진로, 대학생활 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생들은 멘토에 따라 취업선배 간담회, 진로 체육활동, 문화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활동비는 학교가 지원한다.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신입생에게 멘토가 배정되기 때문에, 누구나 맘 편하게 대할 수 있는 과 선배가 한 명쯤은 생기는 셈이다. 현재는 코로나 19 때문에 선배 멘토링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지도 교수님이 학생들을 멘토링 해주는 ‘교수 멘토링’과 졸업생 선배들을 포함한 전공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링을 해주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학습과 진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편입생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타겟 멘토링’도 만들어져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즐겁게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입생이라면 이곳저곳 들를 필요 없이 새내기 성공센터로! ‘궁금한 게 있는데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신입생은 일단 새내기 성공센터의 문을 두드리자. 새내기 성공센터는 신입생들만을 위한 행정창구다. △장학금, 등록금 분납 등 재정관련 질문부터 △수강신청, 휴학, 복학, 전과, 부.복수.융합전공, 계절학기, 졸업인증 등 학사관련 질문 △기숙사, 하숙 등 거주관련 질문 △국가근로, 교내근로 등 아르바이트관련 질문 등 모든 질문과 관련된 최적의 교내 부서를 안내해주거나, 직접 답해준다. 교내 각 부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교육혁신원과 교수학습센터에서 주최하는 튜터링, 교수학습특강. 학습유형검사. 각종 클리닉 △대학일자리센터의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국제교류원의 교환학생, 인턴십, 해외탐방, ISP(국제하계강좌),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학생지원팀의 KAU 프런티어 프로그램, 봉사활동 △학생생활성평등상담소의 개인상담, 집단상담, 각종검사 △학부(과) 주최의 각종 경진대회까지, 각 부서에서 개최하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이 많다. 이들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신청하는 건 학생역량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s://scm.kau.ac.kr/)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프로그램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신입생이라면 새내기 성공센터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는 1학년 때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공우주분야를 꿈꾸며 입학한 신입생들이 그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새내기 성공센터가 되길 바란다.
2020-03-25
3월 16일, 2020학년도 1학기가 개강됐다. 그러나 학생들이 없는 캠퍼스는 한산하기만 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강의가 온라인 강좌로 대체되면서 학생들도 캠퍼스 대신 집에서 개강을 맞게 됐기 때문이다. 답답한 마음이야 다 똑같지만, 대학생활을 집에서 시작한 20학번 새내기들만큼 아쉬울 순 없을 것이다. 이런 새내기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대학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유튜브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보고 싶다면? 한국항공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http://bitly.kr/DX1iNBIw)에는 학교홍보영상뿐만 아니라 전공소개 시리즈, 캠퍼스 탐방, 비교과활동 꿀팁, 박물관 소개 등 재미있는 영상들이 올라 있다. 선배들이 만든 영상을 보면서 학교에 대한 소소한 정보도 얻고 앞으로의 진로도 그려 보자. 한국항공대학교 46대 총학생회 ‘Bucket’ 유튜브 채널(http://bitly.kr/3UIOFMaK)에는 ‘온라인 새터’라는 이름으로 각 동아리들의 짤막한 소개 영상이 속속 올라와 있다. ‘대학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동아리를 선택하기 전에 이 영상들을 보며 선배들의 얼굴도 익히고 어떤 동아리로 갈지 마음을 결정해보자. 이 채널에는 각 학부(과) 선배들이 예비 항대인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영상도 올라 있으니 내 학부(과)의 영상은 꼭 챙겨볼 것을 권한다. 총학생회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au.accompany)과 인스타그램(http://bitly.kr/4Zs5YYsa)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니 팔로우 하고 정보를 챙겨보자.교내.외 비교과 활동으로 알찬 대학생활을 계획하고 싶다면? KAU 역량 관리 시스템(https://scm.kau.ac.kr/)에는 교내.외 비교과 활동들이 한 눈에 볼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다. 학습, 상담, 취업, 창업 등 다양한 테마의 비교과 활동들을 살펴보고 접수 중인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2018학년도 신.편입생부터 모든 학생들이 ‘SPACE 졸업인증제’를 통과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통과하려면 비교과 활동 이수가 필수다. ‘SPACE 졸업인증제’는 △글로벌소통 역량 △전문탐구 역량 △통섭융합 역량 △창의도전 역량 △윤리인성 역량의 5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이상의 인증을 받아야만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중 글로벌소통 역량은 필수이고, 나머지는 선택이다. 학생들은 각 영역에 해당하는 비교과 활동 경력을 쌓음으로써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제를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이 아닌 ‘수료’가 되니, 재학 중에 미리미리 비교과 활동에 참여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해보자. SPACE 졸업인증제 졸업요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학교 홈페이지(http://bitly.kr/2uvMSmsM)를 참고하면 된다.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career.kau.ac.kr/)에는 진로 설계에 관련된 정보들만 모아 놓았다. 인턴.아르바이트 모집 정보, 진로.취업 관련 교과목 소개, 교내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신청, 진로상담 신청 등 꼭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취업자료실’ 메뉴에는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 후기도 올라 있다. 온라인 취업 솔루션 사이트인 ‘EDUCE’(http://u.educe.co.kr/kau)도 꼭 이용해보자. 이 사이트에서는 직무적성검사, 기업별 직무 정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가이드 등 취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모의테스트와 동영상강의를 제공한다. 새내기 시절부터 이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맵을 짜고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다 보면 취업준비는 저절로 될 것이다.선배들과 게시판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싶다면? 한국항공대 에브리타임(https://kau.everytime.kr/)은 새내기 게시판, 졸업생 게시판, 자유 게시판, 비밀 게시판 등 선후배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게시판이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이곳 게시판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선배들과 온라인으로 인사를 나누자. 장터 게시판이 있어 전공서적도 중고로 구매할 수 있다.
2020-03-19
한국항공대가 1월 14일 매년 실시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새내기 성공지원 OT’ 행사를 열었다.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교류의 시간을 주는 기존의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더해, 학교 곳곳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대강당에 모인 수시모집 합격생들은 다가올 대학생활을 기대하듯 설레는 표정들이었다. 올해 신설될 ‘새내기 성공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학생활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모바일 학생증 사용법 △교내 부서 업무 등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 공유되었다. 한 경영학부 신입생은 “의료지원실이나 상담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고,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특히 학교에서 다쳤을 때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굉장히 유용했다”고 덧붙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학부(과)별로 모여 전공 소개도 듣고 선배들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신청 방법, 학교생활 성공비법 등 선배들만이 해줄 수 있는 생생한 조언이 가득했다. 항공교통물류학부 모임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전체적인 커리큘럼과 과목들을 소개해주셨는데, 자신 없는 과목을 미리 공부해올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었다. OT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입학 전까지 계속 놀기만 했을 것 같다”라고 하며 웃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강의실에서 만난 한 신입생은 “항공정비에 관심이 많은데, 선배님들께 조언을 받아 1학년 때부터 열심히 준비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놀랐고, 나도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항공대장정’이라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항공대장정은 학교 곳곳을 방문하며 각 부서 직원들의 확인 도장을 받고 인증 사진을 찍어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점수를 낸 팀(최대 15명이 한 팀)이 상을 받는 협동 미션이었다. 신입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 사무실, 중앙도서관, 복사실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장소들이 어디에 있는지 직접 찾아가보고, 같은 학부(과) 친구들과도 격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 오후 3시부터는 동아리 공연,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성폭력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는 ‘항공대 바로 알기(KAHOOT)’ 게임이었다. 신입생들이 각자 휴대전화 앱에 접속해서 제한 시간 내에 학교와 관련된 질문을 가장 많이, 가장 빨리 맞추는 학생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신입생들은 한국항공대의 △교목/교조/교화 △유지취업률 △도서관 최대 대출권수 등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는 문제들을 풀었다. 1등에게는 50만원, 2등은 30만원, 3등에게는 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 만난 신입생들은 “이번 OT를 통해 학교에 대해 많이 알았고, 입학 전에 필요한 것들도 잘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0-01-23
2020년 경자년 신년하례식이 1월 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도 학교의 전통에 따라 전 교직원이 서로 악수를 하며 새해인사를 주고받는 것으로 신년하례식이 시작됐다. 이강웅 총장은 신년사에서 항공산업 성장부진 및 항공사 구조조정, 등록금 동결·입학금 폐지·입학자원 감소로 인한 재정압박, 교육부 진단평가 정책 등 대학을 둘러싼 각종 위기 속에서 한국항공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제언했다. 특히 급변하는 기술 문명사회에 적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2021년에 시행될 교육부 3주기 대학역량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과 혁신적인 학습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애쓰는 교수들에게는 ‘교원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생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올해 학생처 산하에 신설되는 ‘새내기성공센터’를 통해 신입생들의 진로 및 생활을 집중 멘토링 하고 학습멘토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웅 총장은 끝으로 “한국항공대학교는 1952년 개교 이래 사명감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해왔지만 지금까지의 결과에 안주하여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하며 “후대를 위해 항대 가족 여러분들의 진정한 참여, 관심, 노력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총장 신년사를 끝으로 신년하례식은 마무리되었다. 총장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항대 가족 여러분!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역동과 긴장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AI와 무인화,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고 강대국들이 보호무역 정책 기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을 둘러싼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항공산업의 성장부진과 항공사 구조조정은 예상치 못한 큰 압박이 되고 있습니다. 등록금 동결, 입학금 폐지,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학진단평가 정책은 대학이 시대변화에 따라 자율적으로 성장하고 변신하는 대신 매년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을 수립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지난 6년 동안 우리 대학은 두 번의 대학기관 인증 평가와 두 번의 기본 역량진단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대학은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시스템과 교육환경이 빈약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재정이 어렵다는 핑계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과 대학환경을 소홀히 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2주기 대학역량 평가 결과에 따른 교육부 지원금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2년 동안 완성할 계획이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됩니다.이제 우리 대학은 학습멘토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완성하고,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와 함께하는 창의성 제고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자 합니다. 또한 외국 명문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ICAO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화 지수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올해 학생처 산하에 신설되는 '새내기성공센터'는 진로 및 생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신입생들을 집중 멘토링함으로써 그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우리 대학은 떠오르는 기술 분야인 조종, 항공정비, 항공경영. 무인기, 자율주행, IT-Biz 등의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적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도 기존 학과간의 벽은 견고하고 교과과정 및 교육방식도 시대 변화에 앞서지 못하고 있습니다.전통적인 교육과정 및 교육방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급변하는 기술문명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혁신적인 학습법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새로운 학습방법에 의한 강의, 영어강의, 비교과활동, 교내 봉사, 연구에 애쓰시는 교수님들을 위한 '교원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고자 합니다.2021년에 시행할 3주기 대학역량평가는 지금까지와 달리 교양교육과정, 전공교육과정, 교수학습법을 평가의 핵심잣대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가 준비할 시간은 올 한 해 밖에 없기에 남에게 미루고 탓만 할 시간이 없습니다. 나쁜 평가 결과가 대학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재정적인 손실만이 아닙니다. 학령인구가 3 년 내에 30% 가까이 감소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지 않으면 대학은 사라질 것이며 우리의 자리도 없을 것입니다.사랑하는 항대 가족 여러분!한국항공대학교는 1952년 개교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여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세계의 변화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주춤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가늠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항대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갯속에서 일생일대의 큰 기로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후대를 위해 지금 여기 계시는 항대 가족 여러분들의 진정한 참여와 관심, 그리고 노력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우리의 후대가 우리의 노력을 기억할 것입니다.항상 항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심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0. 1. 2한국항공대학교 총장 李 康 熊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