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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설명회 성료… 실무형 물류 인재 양성 기대

  • 2026-03-25

 

기문해
▲ 사업단장 한국항공대학교 물류전공 서정용 교수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원하는 '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6학년도 1학기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설명회가 지난 36일 교내 강의동 208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어떻게 운영될까?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목적, 세부 운영 방식이 소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이 졸업 이후 물류 산업에 즉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참가 자격은 물류 전공을 주·복수·부전공으로 이수 중인 학생뿐 아니라 물류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폭넓게 허용된다. 특히 2학년 재학생 및 전공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은 329일 자정까지이며 지정된 한글·엑셀 양식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프로젝트 수행 기간은 330일부터 520일까지 약 7주로 참여 학생들은 문제 정의, 자료 조사, 해결 방안 도출, 결과 정리 및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결과물은 발표용 자료와 결과보고서 형태로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미제출 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522일 예정된 발표회에서는 외부 전문가 3인의 심사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가 평가된다. 발표는 팀 대표 1인이 진행하지만 질의응답은 팀원 전체가 참여할 수 있어 개별 역량뿐 아니라 팀워크와 협업 능력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공모전과 수업 일정이 겹치는 경우 참여 확인서가 발급되는 등 학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 또한 마련되어 있다.

 

 

  공모전도 하고 인턴도 가자!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 위밋모빌리티, 로지스올컨설팅, 서프컴퍼니 등 물류·컨설팅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각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과제로 제안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물동량의 수요 변동성과 선대 운영 효율성 문제, 글로벌 항만 혼잡으로 인한 체선 리스크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위밋모빌리티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상황에서의 리스크 대응 전략과 물류 플랫폼 운영 방안을 과제로 구성했으며, 로지스올컨설팅은 프랜차이즈 공동물류 모델 설계, 3PL 시장 분석, 물류 컨설팅 산업 전략 수립 등 분석 중심의 심화 과제를 제안했다. 서프컴퍼니는 수출입 보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 과제를 통해 기술 기반 물류 혁신을 요구했다. 각 과제가 현재 물류 업계에서 실제로 논의되고 있는 현안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팀별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관심 분야에 맞는 심화 학습도 가능하다는 점 역시 이번 프로젝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공모전 형식의 평가를 통해 우수 팀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140만 원, 230만 원, 310만 원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국내외 물류 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인턴십은 단기(5~7) 및 장기(한 학기) 형태로 운영되며, 일부 해외 인턴십의 경우 항공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프로젝트 경험을 넘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으로까지 이어갈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물류 산업의 최신 동향과 실제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프로젝트 수행과 공모전, 인턴십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항공대 신문사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