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윤지중 교수 개발 위성 유럽우주국(ESA) 아리안 6호 로켓으로 7월 9일 발사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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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드론공학과 윤지중 교수가 개발한 초소형 위성 OOV-CUBE가 오는 7월 9일 발사된다. OOV-CUBE는 현재 유럽우주국(ESA‧European Space Agency)의 발사장인 Guiana Space Centre에서 신형 발사체 Ariane 6호에 탑재되어 최종 발사를 앞두고 있다. 

 

  OOV-CUBE의 주 임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하여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기술 개발 단계)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OOV-CUBE라는 이름의 ‘OOV’도 ‘On-Orbit Verification(궤도상에서의 검증)’의 약자에서 따왔다. 

 

  OOV-CUBE가 이번에 검증할 첨단기술에는 △고효율 IOT 프로토콜 수신기 △차세대 Perovskite 태양전지 실험 △고효율 AI 프로세서 및 온보드 구름 탐지 신경망 △저궤도에서 정지궤도 위성 간 통신을 위한 L-band 트랜시버 △2개의 광학 카메라 등이 있다. 특히 소형의 IOT 단말기가 위성과 직접 통신하는 IOT 기술을 시연하고 초소형 위성에 탑재된 AI 기술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해 봄으로써, 첨단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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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교내 위성관제센터 

 

  윤지중 교수는 베를린공과대학교(TU Berlin)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할 당시 OOV-CUBE에 사용된 위성체 플랫폼 ‘TUBiX10’을 개발 및 설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5기의 위성들이 TUBiX10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저궤도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운용되어왔다. 

 

  이번 임무를 위한 위성의 제작 및 시험은 베를린공대와 초소형 위성업체인 Rapid Cubes가 담당했다. OOV-CUBE는 유럽 항공우주국이 신형 발사체인 Ariane 6호의 첫 비행을 앞두고 지난 2022년 개최한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별도의 발사비용 없이 우주공간에서 첨단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Ariane 6호의 첫 발사에는 OOV-CUBE 위성을 비롯해 유럽에서 개발된 총 15개의 탑재체가 함께 발사된다.  

 

  9일 OOV-CUBE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 대학의 분산형 우주시스템 연구실과 베를린공대, 두 곳의 위성관제센터가 위성을 운용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위성관제센터도 새롭게 마련했다. 

 

  윤지중 교수는 “이번 임무를 통해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IOT 통신, 우주분야 AI 활용 등 첨단 분야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여 초연결 사회를 앞당기는 데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대학 학생들도 위성 운용에 참여하면서 위성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