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월간조선 2025년 8월호에 파리 에어쇼 2025 참관기를 기고했다. 장 교수는 칼럼에서 지난 6월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박람회 파리 에어쇼의 현장을 소개하며, 항공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에어쇼에서도 디지털 트윈, AI 결함 감지, 친환경 항공기 등 차세대 기술의 흐름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F-35A, 라팔, 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 등 최신 군용기가 시연되고, 수소 연료기, 전기 글라이더 등 친환경 항공기를 전시하여 탄소 감축과 미래 기술 전환의 흐름을 조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사천시 등이 전시에 참가했다.
장 교수는 “이제 에어쇼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항공기 산업기술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현장”이라며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