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간한국
주간한국에 ‘오현웅의 우주정책’ 칼럼을 연재 중인 우주공학전공 오현웅 교수가 5월 16일자에 ‘추격형서 선도형 우주개발로의 대전환 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 교수는 이번 칼럼에서 세계 우주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우주정책도 ‘추격형’에서 벗어나 ‘선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사체 중심의 개발 전략에서 탈피하여, 위성활용과 우주정보서비스 산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우주개발의 미래는 단순한 기술 확보가 아니라 산업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선도형 우주정책 전환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주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라는 목표 아래 국가우주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 R&D 지원 확대와 우주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개편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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