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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배찬희.김세령 학생, 한국전자파학회 학부 우수논문상 수상

  • 2020-09-11


▲ 2020 한국전자파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오승현, 배찬희 학생(사진 왼쪽부터)


  오승현(스마트드론융합학과 석사과정.제1저자), 배찬희(전자및항공전자공학 15), 김세령(전자및항공전자공학 17) 학생이 ‘2020 한국전자파학회(KIEES)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 우수 논문상(지도교수 : 정윤호)을 수상했다. 전자파 관련 학문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전자파학회는 매년 8월 제주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에도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1,000여 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세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간단한 손동작이나 음성만으로 자유롭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이다 및 음성센서를 활용한 CNN 기반 HMI 시스템 설계’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사용자의 명령을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하는 새로운 형태의 분류기를 제안한다. 기존의 분류기가 손동작과 음성 중 하나만을 인식할 수 있는 단일센서를 이용했다면, 이들이 설계한 분류기는 손동작과 음성을 동시에 인식하는 융합센서를 활용하기 때문에, 제한된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명령을 정확하게 인식, 분류할 수 있다. 또한, 분류 알고리즘인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최적화시켜 연산 시간을 줄였다. ‘센서 융합 command 분류기’는 앞으로 스마트자동차, 스마트가전제품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오승현 학생은 이번 2학기에 막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이다. 이 논문은 그가 학부 때 종합설계 과제로 1년간 진행해온 과제를 다른 학생들과 함께 더 심도 있게 풀어낸 결과물이다. 오승현 학생은 “지난 일 년 동안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설계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주신 정윤호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찬희, 김세령 학생 또한 “좋은 연구 주제를 마련해주고 이끌어주신 정윤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연구하는 동안 최고의 시너지를 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