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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2위 수상

  • 2019-10-30



  한국항공대학교 학부생들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21th Korea Intelligent Robot Contest)’ 지능로봇-미션 부문의 2위에 해당하는 포스코 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정태(항공기시스템공학 14), 노신영(소프트웨어 16), 지민규(소프트웨어 13), 진성욱(기계공학 14), 황선경(기계공학 17) 등 5명의 학생으로 이뤄진 Deeperent.JT 팀은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5개 팀 중 유일하게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세계적인 철강그룹인 포스코의 현장 니즈(Needs)를 반영한 전국 대회로 GPS가 없는 실내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설비검사용 자율비행 드론을 개발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설비검사용 자율비행 드론은 밀폐 공간이나 높은 공간 등 안전 문제 때문에 작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장 내부 공간의 설비점검을 맡을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한시간인 20분 안에 직접 개발한 드론을 출발점에서 자동 이륙시켜 정해진 지점에 착지시켰다가 3차 간 머문 후 게이트를 통과하여 도착점에 착륙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한국항공대 학부생들은 여기서 좋은 성적을 내며 수상을 하게 됐다. 

  팀원인 노신영 학생은 “마지막 랜드마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지만, 어려운 미션을 수행하면서 드론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뿌듯했다. 여러 방면으로 기술 자문을 해주신 최영식 교수님과,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