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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규 교수, ‘생방송 아침이 좋다’ 출연

  • 2019-10-30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송용규 교수가 10월 24일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해 ‘플라잉카’ 개발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플라잉카는 심각한 교통난과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이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이동수단이다. 지난 10월 15일 열린 ‘미래차 국가 비전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플라잉카 2025년 실용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용규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세계 각국은 이미 플라잉카 열풍이며, 전 세계 200개 정도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며 20년 후에는 180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걸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개인 운송 비행체(Personal Air Vehicle)인 플라잉카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는 개념에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도심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기로서 수직 이착륙과 자율비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송용규 교수는 “업체들이 뛰어든 건 다소 늦었다고 볼 수 있지만, 플라잉카와 관련된 여러 기술들은 많이 발전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사람이 타서 안전하게 이륙, 비행, 착륙하는 기술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실용화’는 2025년까지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틸트 기술(tilt.엔진과 프로펠러를 위아래로 회전시켜 수직 이착륙이나 고속전진비행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드론에 도입한 유무인 겸용 개인 항공기인 ‘오파브(OPPAV)’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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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아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