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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교수, 매일경제에 KF-X 관련 기고

  • 2021-04-02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상철 교수가 3월 31일자 매일경제에 4월 출고식을 앞둔 한국형 전투기(KF-X)의 의미와 전망에 대한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상철 교수는 이 기고문에서 최신 전투기 F-14를 대거 도입했다 미국과의 외교관계 단절로 정비 및 부품공급을 받지 못했던 이란의 팔레비 왕조를 예로 들어, ‘해외에서 도입된 무기체계는 필연적으로 국제관계에 민감할 수 밖에 없으므로 자주국방 실현이 모든 국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이 주목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건국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꼽히는 KF-X 개발이 성공하면 전투기 자체 정비가 가능해져, 과거처럼 해외에 정비를 맡기거나 부품이 수입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전투기 가동률이 높아지고, 유비보수 비용이 낮아지며, 국산 무장도 장착할 수 있다. KF-X는 항공전자장비, 무장시스템, 기체설계 등 핵심기술을 국산화해 개발 중이며, 전체 국산화율은 65% 정도다.


  이상철 교수는 “초도비행과 비행시험을 거쳐 2026년 체계 개발이 끝나면 우리나라도 어엿한 국산 전투기 보유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며 “KF-X가 K방산의 자랑스러운 걸작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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