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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교수 연구팀, 서울시 ‘모빌리티 허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 2022-02-09

 

  우리 대학 김상현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 연구팀과 아주대 소재현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서울시에서 주최한 '모빌리티 허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2등, 일천만원 부상)을 수상했다. 모빌리티 허브 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울시의 ‘2030 스마트 입체 교통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개인형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서비스가 연계되는 거점시설인 '모빌리티 허브'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시내 특정지역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통시설 융.복합 공간을 구상하는 것이었다. 


  김상현 교수의 도심항공교통 연구팀은 아주대 스마트교통 연구팀과 협업하여 지상.지하 교통체계와 저고도 공역 교통체계를 연계한 통합모빌리티 관점의 모빌리티 허브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연구팀은 ‘Seoul MISO Hub (Seoul Mobility Integration and Service Operation Hub)’라는 제목의 출품작을 통해 기존의 대중교통 체계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개인형 이동장치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계하고 주.야간 혹은 지하-지상-저고도 공역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공간을 확대한 융.복합 모빌리티 허브를 제안했다. 기획안에는 ‘Seoul MISO Hub’의 비전 및 목표, 기능, 시설 유형에 따른 지점 선정, 시설(건물) 요구사항, 건물 조감도, 시설의 공간 구성(단면도), 서비스 유스 케이스(service use case), 모빌리티 서비스 효용 극대화 전략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연구팀의 출품작을 포함한 당선 작품들은 향후 서울특별시의 입체교통도시 구축 관련 정책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상현 교수의 ‘항공교통 및 모빌리티 연구실’(https://sites.google.com/view/atmlab)은 도심항공교통을 기반으로 4차원 공간에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