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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대상 및 장려상 수상

  • 2010-07-06

 

‘DeWorlder' 팀, 좌측부터 배건규(컴공과 04)·이종덕(전자과 04)

우리대학 학생들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0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6월 26일, 대한민국 창업대전 시상식에서 상장 및 상금을 받았다.

「2010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는 우수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지원을 통한 자발적 창업을 촉진하고, 사회전반의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대회로서, 우리대학 배건규(컴공과 04)·이종덕(전자과 04) 학생의 ‘DeWorlder' 팀이 “휴대용 수화 통역기” 아이템으로 대상을, 박근범(항우기 석사)외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체금 R&D'팀이 “원터치형 방범창”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배건규·이종덕 학생은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강대웅(인하대 4학년) · 박한빛(가톨릭대 4학년) 학생과 함께 ‘DeWorlder' 팀을 구성하여 청각·언어 장애우들의 의사 전달 수단인 수화를 이용, 동작인식을 통하여 수화에 맞는 음성 출력이 가능한 ‘휴대용 수화 통역기’를 제작하였다.

‘휴대용 수화 통역기’는 장갑형태의 모듈로 제작되어, 손가락의 세밀한 움직임과 손의 각도 및 가속도를 측정하여 다양하고 정확도 높은 손동작 인식이 가능하며, 국내 표준의 수화 중, 일상생활에 문제없는 200개의 수화를 음성으로 출력하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박근범(항우기 석사)·이승현(기계 06)·김성진(기계 06)·임채진(컴퓨터 06)·학생들은 박동창(동국대 08) 학생과 함께 ‘체금 R&D' 팀을 구성하여 성범죄와 강도 사건들로부터 여성들의 신변 안전보장을 위하여 ’원터치형 방범창‘을 제작하였다.

’원터치형 방범창‘은 미관상으로 일반 창과 같으며, 저렴한 가격에 설치 또한 매우 쉽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웹서비스를 통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침입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침입 흔적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이종덕 학생은 “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대외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창업대전을 통해 전시회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들이 대회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언급하였으며, 박근범 학생은 “이번 대회는 학부생들을 중심으로 출전한 대회로, 6개월도 안 되는 짧은 준비기간으로 만든 첫 작품이며, 첫 대회인데 성과가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 뉴시스 2010. 6. 24일자 / 경인일보 2010. 6.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