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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희동문, ICAO 항행위원회 부의장 당선

  • 2010-01-18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대학 장만희 동문(위 사진, 항공기계 81학번)이 지난 제183-1차 항행위원회에서 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
 

 2007년 11월부터 ICAO 항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만희 동문은 지난 제183-1차 항행위원회에서 항행위원 19인의 만장일치로 2010년 회기 부의장(임기 1년)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1949년 항행위원회가 설립된 이래 60년 만에 우리나라가 부의장직에 최초로 진출한 것으로써, 그간 국제항공분야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이 반영된 것은 물론, 우리 항공전문인력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장만희 동문의 부의장 진출로, 향후 한국이 항행위원회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항공분야에 대한 영향력을 넓히는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일부 항공선진국이 모든 항공 관련 의사결정을 독점해 오던 구조적인 한계를 조금씩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CAO는 국제민간항공조약에 따라 설립된 UN산하 전문기구이며, ICAO 항행위원회는 ICAO 이사회 산하의 유일한 상설위원회로 국제 항공안전 분야의 모든 정책·표준 등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각 국의 항공안전도를 평가하는 ICAO내 핵심위원회이다.
 

관련기사: 대한뉴스(2010. 1.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