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김구슬동문,한국여성최초 ICAO진출

  • 2009-07-27


 

 우리대학 김구슬 동문[위 사진, 항공교통학과(현,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 1998학번]이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사무국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본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구슬 동문은 서류심사, 전화인터뷰 등 7개월의 심사를 거쳐 88대 1의 경쟁을 뚫고 ICAO에 채용되어, 7월 27일부터 ICAO 사무국 내 항행국(국제항공 안전기준 제․개정)에서 ‘ICAO 업무계획 관리·조정과 전세계 7개 지역사무소와의 협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김구슬 동문의 ICAO 사무국 진출은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인 것으로, 국제항공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ICAO 내에서 우리 정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구슬 동문은 현재, 본교 대학원에서 항공우주법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관련기사 
1. 연합뉴스(2009. 7. 22일자) 보기 ☞ Click

2. 매일경제-인터뷰 기사(2009. 7. 22일자) 보기 ☞ Click

※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약칭 ICAO)는 UN 산하의 전문기구로 국제 항공 운송에 필요한 원칙과 기술 및 안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캐나다의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에 민간 항공기의 발전에 따라서 1944년 국제민간항공협약(통칭 시카고 협약)에 근거해 1947년 4월 4일에 발족했다. 국제 민간 항공에 관한 원칙과 기술을 개발하고, 제정해 항공분야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총회, 이사회, 사무국과 보조기관이 되는 복수의 위원회로부터 구성된다. 위원회에서는 국제민간항공에서의 항공관제, 불법 간섭의 방지 등에 관한 표준과 기준을 심의한다. ICAO는 시카고 협약을 비준하는 각국의 운수 안전 당국의 준거가 되는, 항공기 사고 조사에 관한 조약을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