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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영 학생, 헤럴드 경제 단독 인터뷰

  • 2012-02-17
조근영 학생, 헤럴드 경제 단독 인터뷰




 ▲ 국내 최고의 ‘사이버 파일럿’으로 헤럴드 경제에 소개된 조근영 학생

  우리 대학 조근영(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학년) 학생이 언론사 단독 인터뷰를 했다. 2월 17일자 헤럴드 경제에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사이버 파일럿’으로 소개된 것이다.
 

  조근영 학생은 헤럴드 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플라이트 시뮬레이션(flight simulation?가상 비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그가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에 처음 호기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생 때. 우연히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게임을 접하고, 실제 조종과 똑같은 항법, 항공지식을 익히는 것이 재미있어 관련 동호회까지 가입했다.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대회에 참가했고,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한항공에서 주최한 국내 최대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대회는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된 A380, A330 가상 항공기를 사용해서 조종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선 현직 대한항공 기장, 부기장, 교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참가자들의 이륙, 착륙, 급선회 등 다양한 조종 능력을 관찰해 점수로 매긴다. 조근영 학생은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2010년 4위에 이어, 2011년 1위를 차지하며 프랑스 에어버스 본사를 견학할 기회를 얻었다. 수상 소식이 각종 언론매체를 비롯해 교내 소식지에도 실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조근영 학생은 기사를 통해 ‘영공을 지키는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앞으로의 꿈을 밝혔다. ‘사이버 파일럿’을 넘어 ‘진짜 파일럿’이 될 조근영 학생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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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