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에서 개발한 집광형 광전지 태양력 시스템(왼쪽)과
개발을 주관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부준홍 교수(오른쪽)
우리 대학이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에 이용하는 발전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월 26일자 헤럴드경제 신문이 보도했다. ‘집광형 광전지 태양력 시스템’으로 소개된 이 발전장치는 태양열 집열장치(PTC)와 집광형 광전지(CPV)를 결합한 복합에너지장치로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국제특허(PCT)까지 출원한 상태다.
우리 대학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2010년 6월부터 3년여에 걸쳐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실리콘계 태양광 발전장치에 비해 2배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발전용량도 병렬식 결합크기에 따라 가정용, 산업용으로 무한 확대할 수 있다.
개발을 주관한 부준홍 교수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집광형 광전지 태양력 시스템은) 저온의 태양열 발전기술과 저효율의 태양광 발전기술을 극복한 신개념 에너지 생산장치”라고 설명하며 “태양광.태양열 동시 이용 모델의 경제적 효과가 입증되면 국내 에너지 공급체계 자체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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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