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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스템연구실, 큐브위성 경연대회 최종 3팀에 선정

  • 2013-02-27

 

▲ 한누리 5호 가상 이미지


  우리 대학 장영근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의 우주시스템연구실 학생들이 국내 첫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종 세 팀에 선정됐다. ‘한울공작소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우주시스템연구실 학생들은 17개 대학 23개 팀과 경쟁해서 카이스트의 ‘ASTRIS’, 연세대의 ‘Cubesat Yonsei’ 팀과 함께 나란히 최종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이들 팀들은 위성개발비 1억 7000만원위성발사비 약 3억 5000만원을 지원받고 항공우주과학연구원의 환경시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예정된 위성 발사 시기는 2015년이다.

 

  우주시스템연구실은 이번 대회 수상에 따라 한누리 1, 2, 3호에 이어 한누리 5(KAUSAT-5) 개발에 나선다한누리 5호는 질량 4kg의 나노위성으로 원격탐사를 위한 적외선 영상촬영과 우주 방사선 측정을 주 임무로 하며, CMG 등 새로운 위성기술의 우주인증을 부 임무로 수행할 예정이다우주시스템연구실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의 초소형위성인 한누리 1호를 러시아 발사체 드네플(Dnepr)에 탑재하여 발사한 바 있으나발사체 1단로켓의 실패로 우주궤도에서 운영을 하지는 못했다.

 

  김홍래(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이보윤(항공전자공학과 석사과정), 전병일(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이흥섭(항공우주및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이나래(항공우주 및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최성동(항공우주 및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염승용(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학부과정), 강서리(전자 및 항공전자공학과 학.석통합과정), 김주영(전자 및 항공전자공학과 학부과정), 천재만(전자 및 정보통신공학과 학부과정등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우주시스템연구실 학생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큐브위성(CubeSat)

가로×세로×높이 각 10cm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규격화된 무게 1kg 내외의 초소형 위성대학에서 위성제작 실무교육 및 인력양성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큐브위성 경연대회

미래창조과학부(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해 10월 처음 열렸다대학()생들이 큐브위성의 임무개발설계조립시험발사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해보도록 하여 핵심 우주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향후 매 2년마다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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