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유경수 동문(항공관리 88.국토교통부 서기관)이 올해 8월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회 위원으로 근무한다. ICAO는 항행, 운송, 재정, 인적자원, 합동지원, 기술협력, 불법방지 등 7개의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는데, 그 중 항행위원회는 항공 분야에 오랜 지식과 경험과 갖춘 19명의 위원이 항공관련 국제기준을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때문에 한국인이 항행위원으로 진출하는 것은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유익한 일이다.
2013년부터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으로 재직 중인 유경수 동문은 2005년부터 3년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ICAO 한국대표부에서 파견근무를 하는 등 항공교통관제, 운항정책, 국제항공 업무를 두루 거친 항공전문가다. 앞으로 유 동문이 항행위원으로 근무하면서 국제항공 사회를 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