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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길교수 동아일보 기고

  • 2013-09-30

 우리 대학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곽영길 교수가 9월 25일자 동아일보에 기고문을 게재했다. ‘한반도 상공의 전천후 파수꾼’이라는 제목의 이 기고문은 지난달 성공적으로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영상 레이더 탑재 위성 ‘아리랑 5호’의 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향후 위성 탑재체 국내 자체 개발을 위한 국가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곽 교수는 특히 아리랑 5호에 실린 SAR 탑재체가 대부분 해외에서 개발한 것임을 지적하면서,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에 천문학적 국가 예산이 투입되듯이 위성의 임무를 결정하는 위성 탑재체 개발에도 국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성 사업은 크게 위성체와 탑재체, 발사체와 지상체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의 위성사업은 탑재체를 실을 수 있는 구조물인 위성체 개발에만 주력하고 탑재체와 발사체는 모두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기고문의 결론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입지를 살려 탑재체 기술개발에 국가적인 투자를 하고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여 균형 있는 국가 우주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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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2013년 9월 25일자 기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