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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학생, 2015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금상 수상

  • 2015-08-05

    

  박진수(기계공학 11) 학생이 지난 7월 열린 ‘2015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하며 상장 및 상금과 함께 Mathworks 사에서 수여하는 Matlab & simulink student version license를 얻었다. 박진수 학생은 2014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동상(전국 5위)과 BMW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대회는 학부생 대상의 국내 경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가 큰 상이다.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ACE Lab)가 주관하고 세계 최대 자동차 반도체 공급업체인 Freescale Semiconductor Korea와 BMW Korea 등 자동차 관련회사들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올해 총 45개 대학 108개 팀,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내장형 제어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센서, 제어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모터제어에 관련된 기술들을 집약하여 모형차를 설계·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형차는 센서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내장형 컴퓨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스스로 운전하며 △ 스마트카의 핵심 기술인 차선 유지 제어(Lane Keeping Control), 전방에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을 인식하여 충돌 없이 정지하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와 같은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스쿨존(school zone)’이라는 미션이 추가되어 트랙에 표시된 특정 표식을 인식해서 규정속도(1km/h)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대회는 이 같은 추가미션 때문에 전국 108개 팀 중 본선 트랙을 완주한 팀이 6팀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우리 대학 ‘Beyond A1'팀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재욱 교수의 지도를 받아 올해 3월부터 모형차를 제작해왔다. 팀장을 맡은 박진수 학생은 “교수님들이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홍예선 교수와 이재욱 교수가 제작 공간이나 비용을 전적으로 해결해 주었고, 고가의 계측장비라 빌리기 어려운 오실로스코프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권상주 교수가 선뜻 빌려주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박상혁 교수와 김태욱(박사과정), 김민준(석사과정) 연구원은 대회 하루 전날 거리측정센서가 고장이 났을 때 선뜻 초음파 거리센서를 빌려줬다. 박진수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동제어, 동역학, 수치해석, 전자전기공학의 전공지식을 적용 시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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