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정보공학부 곽영길 교수가 21일 과학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곽 교수는 위성 영상 레이다 국내 독자 기술능력을 구축하고 아리랑 5호 SAR 위성의 성공에 공헌하여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곽 교수는 연구소와 대학에서 40여 년간 레이다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국가적인 위성 영상레이다(SAR) 개발사업을 최초로 시작했으며, 위성 및 무인기 SAR 탑재체 기술, 다목적 실용위성 5?6호의 위성 SAR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또 3차원 레이다 신호처리기, 스마트 무인기 및 헬기 충돌방지 레이다, 고속도로 장애물 경보 레이다 등 30여 건 이상의 레이다 신기술을 개발했다. 곽 교수는 또 200여 편이 넘는 레이다 관련 국제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영상레이다 학술회의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등 국내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공헌했다. 그는 국내에 전자파학회 및 항공 항공우주학회, 대학 내에 레이다 및 항공전자 관련 연구회와 전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2천 여 명 이상의 레이다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또한 국가 미래 과학기술정책 발전을 위한 국회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의 창립회장으로서 정기적인 국회 정책 토론회를 주관하는 것은 물론,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범부처 연구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예산을 조정하여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2016-04-22우리 대학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문희장 교수와 장영근 교수가 지난 3일 전녁 8시에 방송된 KBS 1TV <궁금한 일요일 장영실 쇼> ‘로켓, 제2의 우주시대를 열다’ 편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켓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현주소와 함께 로켓이 열어줄 제2의 우주시대의 판도를 예측해보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대륙간 탄도미사일’ 또는 ‘인공위성발사체’라는 로켓의 두 얼굴을 소개하며 흥미를 더했다. 우리 대학 하이브리드 및 미래추진연구실과 로켓 연구동아리 SRS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문희장 교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로켓은 고온, 고압의 가스가 분출되며 발생하는 반작용에 의해 큰 추진력을 갖게 되는데, 이 추진력으로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면서 작동한다”며 로켓의 작동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및 미래추진연구실 대학원생들(한승주, 김계환, 류승현)과 함께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시현하고 분석했다. 문 교수는 “로켓 발사 실패의 주 원인인 엔진문제는 연소불안정 현상에 기인하는데, 이는 엔진의 오작동과 엔진 폭발까지 일으키는 주요 문제점이라, 엔진을 설계하고 제작한 후에는 수십 번 연소 시험을 거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근 교수는 북한이 최근 발사한 광명성 4호의 궤적을 분석했다. 장 교수는 “이번 위성이 은하 3호보다 북한이 원하는 근접한 궤도에 들어간 것으로 보아 북한의 궤도 진입 기술이 향상됐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에 이어 두 번 이상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북한의 로켓 기술이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획득했다는 분석이었다. 장 교수는 로켓 기술을 “시행착오의 기술”이라 표현하면서, 거의 40여 년 가까이 로켓, 미사일 만들어온 북한은 지금 상당한 기술이 축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2016-04-11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이자 항공우주정책.법학회 상임이사를 맡은 황호원 교수가 4월 25일 ‘법의 날’을 앞두고 <이슈메이커> 4월호에 인터뷰를 했다. 황 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저비용 항공사 안전사고,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객 밀입국 등 최근 일어난 여러 항공 사고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항공법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형법학을 전공하고 항공법 분야, 특히 항공보안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황 교수는 최근 승객 자체에 관한 범죄가 발생하는 등 공항 보안 범죄의 양상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탐승객 보안심사 강화, 행동탐지기법 등 전문교육 도입 등을 통해 승객에 초점을 맞춘 보안검색 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황 교수는 인터뷰 말미에서 항공사, 공항공사, 정부 부처 등 항공법이 필요한 곳이 많은 데 비해 항공법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인재는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한국에서 항공법을 전문적으로 강의하고 연구하는 대학은 한국항공대학교에 국한되어 있어 수요에 비해 인재배출이 미약한 수준”이라는 설명이었다. 황 교수는 앞으로 항공법 분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정립, 항공법 교육 커리큘럼 체계화, 항공안전 및 보안 분야 발전, 항공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기 기내보안요원 자격제도화 추진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3-25‘파격적인 가격, 때로는 반값 운임. 경쟁이 치열한 항공시장에서 저비용항공(LCC)이 살아남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사실 저렴한 운임이 아니면 여행객들은 저비용항공을 타지 않는다.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파괴는 저비용항공사들의 생존 전략이다. 대부분의 저비용항공사들은 최대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항공기의 가동률을 높이고 비용이 드는 부수적인 서비스를 생략한다. 온라인과 콜센터만으로 마케팅 비용도 최소화한다. 낮은 운임과 꾸준히 증가한 여행객들 덕분에 국내의 저비용항공사들은 지난 10년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승객이 늘고 탑승률도 높아져 최근에는 모든 항공사들이 흑자 경영에 접어들었다.‘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저비용 항공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1월 19일 ‘저비용 항공사들의 시련과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신문 시론을 기고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세 가지 처방을 내놓았다. ☞기사 바로 보기
2016-01-26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1월 7일자 문화일보 오피니언 코너에 ‘저비용항공의 잦은 사고에 대한 처방’을 주제로 한 칼럼을 기고했다. 허 교수는 이 칼럼에서 최근 좌석예약이 어려울 만큼 폭발적인 여객 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앞으로 외국 저비용항공사들의 본격적인 국내시장 진출에 맞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위해 사고 때마다 드러나는 정비 불량, 안전절차 소홀, 비상상황에 미흡한 조치 등 인적요인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사고가 터질 때마다 항공업계의 국제경쟁력은 그만큼 약화된다”고 말하며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저비용항공사들의 사고를 항공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안전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럼에서는 이를 위한 세 가지 처방을 제안했다. ☞기사 바로 보기
2016-01-13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문희장 교수가 2015년 한국추진공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로켓추진 분야 인재양성에 힘쓰고 차세대 로켓추진기관인 하이브리드 로켓과 미래 로켓 연료인 젤(Gel) 추진제 연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항공우주 추진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교내 로켓연구 동아리(SRS)의 지도교수 또한 맡고 있는 문 교수의 수상 대표 논문은 <Al2O3 나노입자가 젤(Gel) 추진제의 곡관 유동특성에 미치는 연구>다.
2016-01-08경영학부 이승창 교수가 12월 17일 저녁 7시 20분부터 9시까지 생방송으로 방송된 KBS 1라디오 <KBS 공감토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창 교수 이외에도 희망제작소 이원재 소장,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 명지대 경제학과 최창규 교수가 패널로 출연했다. 패널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토론하고 미국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대치는 영향과 대응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관련방송 바로듣기
2015-12-2312월 3일 저녁 6시 30분 일산 MVL호텔 아이리스홀에서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송년회 행사가 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당일 행사에는 이강웅 총장을 비롯하여 윤문길 항공경영대학장, 허희영 책임교수 등이 초대를 받아 참석했으며 우리 대학 줄울림, 댄스동아리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박종래 회장(포스콤 대표이사)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 총동문회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로 자리잡았음을 자축하고, 대학 발전과 산학협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수석부회장인 박세두 (주)아이엠시티 대표이사는 이날 발전기금 1천만원을 이강웅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2일 저녁에도 MV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80여 명이 참석하는 부부동반 행사를 갖고 소년소녀가장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 대학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에는 현재 280명의 기업인과 기관장, 변호사, 세무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별 동문회가 정기모임을 갖는 등 활발한 친목행사와 지역봉사를 해오고 있다.
2015-12-11SoC설계연구실(지도교수 : 정윤호)이 한국정보처리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국내 정보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관련 학자들이 만나 관련 지식 및 기술을 공유하는 모임으로, 1993년에 설립되었다. SoC설계연구실은 ‘Gaussian Mixture Model 기반 이동 객체 검출기 하드웨어 구조 설계’라는 제목의 논문(저자 : 조재찬, 정용철, 윤경한, 정윤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논문의 연구주제는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영상처리기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시스템의 이동객체 검출(MOD.moving object detection) 알고리즘이다. ADAS 시스템은 운전 환경의 돌발상황에서 운전자의 판단과 조작을 보조해주는 시스템으로, 영상처리기반 ADAS 시스템의 MOD에 활용되는 영상처리기반 알고리즘에는 GMM 기반의 BS, OFE, FD 등이 있다. GMM 기반의 BS 알고리즘은 FD 알고리즘에 비해 정확도가 높으며, OFE 알고리즘에 비해서는 복잡도가 낮아 하드웨어로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SoC설계연구실은 GMM 기반의 BS 알고리즘을 이용한 MOD의 실시간 처리를 위하여 효율적인 하드웨어 구조 설계 결과를 제시하고, 성능 및 하드웨어 복잡도를 분석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석사과정 조재찬 연구원은 “첫 논문이 우수논문에 선정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하며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정윤호 교수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며, 설계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을 준 영상팀 연구실원들에게도 감사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5-11-26항공운항학과 장조원 교수가 2015년 한국항공우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장 교수는 공기역학분야 인재양성에 힘쓰고 날갯짓 비행체와 곤충 모방 초소형 비행체 등 생체모방 분야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항공우주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 교수는 또한 ‘전진비행하는 박각시나방의 준정상 공력모델 평가’라는 논문의 공저자로서, 공기역학 및 응용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함께 수상했다.
2015-11-25SoC설계연구실(지도교수 : 정윤호)이 특허청과 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창의 IP 공모전에서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참신하고 우수한 반도체 설계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공모전이다. 수상자에게는 반도체설계재산유통센터(KIPEX)에 심사 없이 등록되어 수요 기업과 라이센스를 체결하는 등 제품화를 후속 지원하고, 반도체 설계기술 포럼, 박람회 등을 통해 산업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상 혜택이 주어진다. SoC설계연구실은 대표적인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 중 하나인 ZigBee 시스템(‘Zigzag’와 벌을 뜻하는 ‘Bee’의 합성어로 벌이 꽃을 쫓아 옮겨 다니듯이 여기저기 구석구석 움직이며 통신한다는 뜻. 250Kbps 이하의 저속 국제 표준인 IEEE 802.15.4 물리계층 기반의 무선 네트워킹 기술로 저전력, 저비용, 저속이 특징)이 2.4GHz 대역에서 250Kbps의 단일 전송률로만 정의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여 다양한 전송률을 지원하고 보다 넓은 통신거리를 갖는 Advanced ZigBee 시스템(이하 AZB)의 물리계층을 새롭게 정의했다. 개발된 AZB 시스템은 기존 ZigBee 시스템과 달리, 단일 모뎀에서 최소 32Kbps~최대 2Mbps의 가변 전송률을 지원할 수 있으며, 기존 규격 대비 최대 77%의 통달거리를 증대하고, 추정 오차 2m 이내의 정밀 측위 성능을 제공하여 다양한 응용 분야의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SoC설계연구실의 장수현, 천정현, 황현수 연구원은 “2년 동안 공들인 기술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고 뿌듯하며, 작품의 구상부터 진행까지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이끌어주신 정윤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5-11-23항공전자정보공학부 1학년 이희태 학생이 한국경제신문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6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 한국대표 최종 결선에서 입상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은 아시아 각국 학생들이 모여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창업대회다. 수상자에게는 중국 베이징 해외탐방 기회와 함께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희태 학생은 타 대학 학생과 함께 ‘Technovator’라는 팀명으로 출전하여 다시 닫을 수 있는 캔 디자인에 관한 창업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여름학기부터 준비한 대회에서 입상하게 되어 정말 기뻤고, 앞으로 있을 국제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11-23경영학부 이승창 교수가 지난 11월 17일 저녁 7시 20분부터 9시까지 생방송으로 방송된 KBS 1라디오 <공감토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도서정가제 시행 일년 평가와 과제’로, 시행한지 만 일년이 지난 도서정가제와 관련하여,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소비자의 도서 구입행동 변화, 출판업자 및 대형서적, 온라인서적, 지역 책방 등 서적유통점의 움직임-가 있었는지 돌아보고 패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관련방송 바로듣기
2015-11-23본교 창업지원센터가 주최한 ‘제2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창업 동아리 선발)’의 시상식이 11월 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여 우수한 예비창업자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내 행사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올해의 대회는 한 달간의 공모와 서면 심사, 프리젠테이션 심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심사위원장인 황재혁 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인상적이었으며, 잘 발전시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1위(총장상)는 나래 팀(최우성, 정석환, 오영재)의 ‘캔버스 이끼 그래피티’가 차지하였고, 2위(창업지원센터장상)는 SEED 팀(안희석, 김대영, 김충신, 김정환, 박상훈, 서준호, 정태한, 오강훈, 이주형, 최정연, 박윤식)의 ‘빗물 재활용 프로젝트 단비’가, 3위(창업지원센터장상)는 e-room 팀(송철헌, 성은수, 조용원)의 ‘장갑제어 기반 IOT 1인 이동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1위 팀의 ‘캔버스 이끼 그래피티’는 캔버스 판넬 위에 그림을 그리고 그림 위에 이끼가 자라도록 하는 새로운 취미예술상품으로 기획되었다. 타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도안을 확보하고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하겠다는 사업화 계획까지 뚜렷하다. 2위 팀의 ‘빗물 재활용 프로젝트 단비’는 비닐하우스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빗물을 모아 저장한 다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농업용수로 공급하겠다는 아이디어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만들어낸 이 아이디어는, 지난달 29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대국민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K-water Star’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위 팀의 ‘장갑제어 기반 IOT 1인 이동수단’은 리모콘이나 발판 제어가 아닌 손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동보드라는 아이디어로 수상하게 되었다. 손을 움켜지는 동작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손을 펼치면 브레이크가 걸리는 등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마니아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모든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별도의 창업 공간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창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전을 주었다.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특강, 창업정보 제공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본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5-11-17경영학과 허희영 교수가 지난 9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있었던 자유경제원 '자유의 밤' 행사에서 시장경제교육상을 수상했다. 작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시장경제교육상은 시장경제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전국의 50여 개 대학에서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하여 수상하는 제도로, 우리 대학은 현재 매년 1학기에 전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관련 강좌를 3학점 선택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법활동 우수 국회의원 3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자유경제상 시상이 있었다.☞관련기사 바로보기
2015-11-17한국항공대 학생들이 10월 23일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열린 ‘제 1회 한국항공보안학회’ 포스터 세션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세션은 항공보안의 이론적 측면부터 기술적 측면까지 폭넓은 주제-항공보안의 개념정립, 국내선 항공보안 사고 비공개 사례, 항공기 해킹 가능성, 무인항공기의 보안위협 분석 등-를 연구하여 포스터 형태로 발표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남호진, 김연수, 성예지, 김덕진, 김가륜, 김준호 학생(전원 항공교통물류학부 15)이 ‘기내난동(Air Rage)을 주제로 한 발표로 금상을, 홍자성(글로벌항공경영 11), 김소나(글로벌항공경영 12), 최윤석(항공우주법 14), 권인택(항공우주법 14) 학생이 ’Positive Profiling‘을 주제로 동상을, 염서연(항공우주법학과 석사과정) 학생이 ’객실승무원자격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는 “학생들이 각자 항공보안 분야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행사였다”라고 평했다. 항공보안학회는 항공보안과 관련한 학술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등과 상호교류하며 국내.외 항공보안 관련 학회 및 단체와 협력해 관련 학문 및 산업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회로, 지난 해 12월 설립되었다. 이번 학회 세미나에는 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산업계, 학회 등 관계자가 모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에서는 항공교통물류학부 유광의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황호원 교수는 ‘항공보안의 전문성 제고에 관한 제안’의라는 주제발표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015-11-03경영학부 이승창 교수가 지난 9월 18일 방송된 KBS 1TV <시사진단>에 출연했다. 대형마트 영업제한에 대한 대법원 공개변론을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이승창 교수는 영업제한을 반대하는 입장에 서서 의견을 내놓았다. 이 교수는 대형마트가 격주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은 감소하는 대신 전통시장의 매출이 신장되었다는 조사결과의 신뢰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이라는 ‘규제’보다는 지역개발 등 ‘지원’을 새로운 상생 방안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뉴스 바로보기
2015-10-05우리 대학 학부생들이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3위인 장려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상)을 수상했다. 인공위성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회로, 우리 대학은 매년 이 대회 주요 수상자를 내고 있다.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는 참가팀이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한 음료수 캔 모양의 교육용 모사위성(CanSat)을 소형 로켓에 실어 수백미터 상공으로 쏘아 올린 뒤 하강시키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대회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5개 팀을 선정한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원진(기계공학전공 10), 백종산(기계공학전공 10), 김한영(항공우주공학전공 12) 학생은 ‘태풍’이라는 팀명처럼 ‘바람길을 측정하는’ 캔위성을 제작했다. 도시 열섬 현상을 없애기 위해 ‘바람길’을 확보, 산, 바다, 하천의 신선하고 차가운 바람을 자연스레 도시 내로 유입시킬 수 있는 통로를 만들면 도시의 기온도 낮아지고 대기순환도 촉진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캔위성이다. 태풍 팀은 “팀원들 각각의 적성에 맞춰 위성의 각 서브시스템인 제어계, 통신계, 전력계, 구조계, 지상국을 맡고, 부족한 부분은 관련 서적을 읽거나 교내 우주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장영근)의 조언을 받으며 해결해나갔다”고 말하며 “설계에서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며 전공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상건(전자 및 항공전자공학 전공 12), 강민지(전자 및 항공전자공학 전공 12) 학생은 다수의 촬영위성과 하나의 통신위성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촬영하겠다는 의미에서 팀명을 ‘아르고스(Argos.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온 몸에 눈이 있는 괴물)’로 지었다. 산악지형이나 재난지역에서 빠르게 정보수집을 하거나 화성 등 다른 행성을 탐사하는 것이 이 캔위성의 임무다. 아르고스 팀은 “원래 다수의 촬영위성을 띄우려고 했는데, 대회 규정상 촬영위성과 통신위성을 각각 1대씩만 띄우게 되어 아쉬웠다”고 말하며, “우주(위성)전자실험실(지도교수 이우경)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앞으로 해당분야를 더욱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2015-09-25우리 대학 전미향 동문(항공교통학과 97)이 지난 9월 3일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소속 항공교통관제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우수항공교통관제사 경진대회’에서 우수관제사로 선발되었다. 우수항공교통관제사 경진대회는 항공관제업무 노하우와 선진 관제기법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에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 관제업무 개선, 항공안전 만족도 향상 등 우수사례 발표(Best Practice) 분야와 △모의관제장비를 이용해 관제기술을 경연하는 관제실무기량(Best Skill) 분야로 구분해 실시된다. 전미향 동문은 관제실무기량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5-09-23박진수(기계공학 11) 학생이 지난 7월 열린 ‘2015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하며 상장 및 상금과 함께 Mathworks 사에서 수여하는 Matlab & simulink student version license를 얻었다. 박진수 학생은 2014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동상(전국 5위)과 BMW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대회는 학부생 대상의 국내 경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가 큰 상이다.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ACE Lab)가 주관하고 세계 최대 자동차 반도체 공급업체인 Freescale Semiconductor Korea와 BMW Korea 등 자동차 관련회사들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올해 총 45개 대학 108개 팀,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내장형 제어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센서, 제어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모터제어에 관련된 기술들을 집약하여 모형차를 설계·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형차는 센서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내장형 컴퓨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스스로 운전하며 △ 스마트카의 핵심 기술인 차선 유지 제어(Lane Keeping Control), 전방에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을 인식하여 충돌 없이 정지하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와 같은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스쿨존(school zone)’이라는 미션이 추가되어 트랙에 표시된 특정 표식을 인식해서 규정속도(1km/h)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대회는 이 같은 추가미션 때문에 전국 108개 팀 중 본선 트랙을 완주한 팀이 6팀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우리 대학 ‘Beyond A1'팀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이재욱 교수의 지도를 받아 올해 3월부터 모형차를 제작해왔다. 팀장을 맡은 박진수 학생은 “교수님들이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홍예선 교수와 이재욱 교수가 제작 공간이나 비용을 전적으로 해결해 주었고, 고가의 계측장비라 빌리기 어려운 오실로스코프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권상주 교수가 선뜻 빌려주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박상혁 교수와 김태욱(박사과정), 김민준(석사과정) 연구원은 대회 하루 전날 거리측정센서가 고장이 났을 때 선뜻 초음파 거리센서를 빌려줬다. 박진수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동제어, 동역학, 수치해석, 전자전기공학의 전공지식을 적용 시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관련 동영상(한양대학교 홍보팀 제공) 보기☞ 한양대학교 채널H 기사 보기☞ 아크로팬☞ CCTV뉴스☞ 뉴스와이어
2015-08-05경영학과 허희영 교수가 최근 중동지역 항공사들의 무차별적인 시장공략과 관련하여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기고문을 8월 3일자 한국경제에 게재했다. 허 교수는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으로 대표되는 중동지역 항공사들이 최근 10년간 약 55조원 규모의 불법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에 맞서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 시장도 여객 및 화물 수요를 상당부분 중동 항공사들에 잠식당했다는 판단에서다. 허 교수는 중동 국가들과의 항공협정을 수정하거나 중동 항공사들의 자국 취항을 제한하는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의 사례를 들어, 우리 나라도 관련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