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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 코리아 반도체 논문 공모전 우수상 수상

  • 2017-01-16


 


전자 및 항공전자공학 전공 4학년인 서승우, 김수지 학생(지도교수 :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홍신남 교수)이 ‘제 6회
램리서치 코리아 반도체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램리서치 코리아 반도체 논문 공모전은 반도체
장비업계의 선두주자인 램리서치 코리아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총 14개의 팀이 참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석·박사 1팀, 학사 1팀)이 선정됐다.
 
서승우, 김수지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제치고 좋은 성과를 올렸다.
두 학생은 <종합설계> 과목을 수강한 것을 계기로 최근의 반도체 기술 경향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으며, FinFET에 대한 연구로 종합설계 작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연구한 내용을 논문으로 제출해 presentation을 하고 우수상 및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두 사람의 논문 주제는 ‘Rectangular FinFET 설계의 편의성을 위한 최적화 시스템 구축 및 Tapered FinFET의
가능성 제시’였다. ‘Global TCAD’라는 simulation tool을 이용하여 FinFET의 구조에 따른 I-V 특성 데이터를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전류 spec에 따라 최적화된 FinFET 구조를 도출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양산이 중단되었다고 알려진 Tapered FinFET의 threshold voltage와 drain current 식을 도출하고
MATLAB으로 증명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그간의 연구를 정리하고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반도체의 최신 기술에 주목하고 연구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연구 방향이나
관련 논문, final presentation 등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홍신남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