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이 3월 6일 항공안전기술원(KIAST)의 제5대 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 간이다.
황호원 신임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항공 정책 및 법률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힘써왔으며, 우리 대학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부회장,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 항공소음포럼 부회장, 군용 항공기 감항인증 자문위원,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등의 직책을 맡아 우리나라 항공안전 정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오랜 기간 항공업계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황 원장은 글로벌 협력과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황 원장은 “급변하는 항공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과 안전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항공안전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공안전기술원이 대한민국 항공안전의 중심 기관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안전 분야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한 발 더 앞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