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장, ICAO 항행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낸 장만희 동문(항공기계공학과 81/항공우주법학 석ㆍ박사)이 5월 9일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차관급, 비상근)에 취임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항공ㆍ철도 사고에 대한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을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위원회다.
장만희 동문은 우리 대학 항공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공군 정비장교, 대한항공 정비본부 등을 거친 항공 분야 전문가다. 1990년부터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항공정책실 등에 몸담는 동안 우리 대학에서 항공우주법학 석ㆍ박사 과정을 밟았다.
2007년부터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ICAO 항공안전평가를 받을 당시 국내 실무 총책임자를 맡아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 중 98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1년까지 ICAO 항행위원을 지낸 장만희 동문은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장, 부산지방항공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2022년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장으로 재직한 후 정년퇴직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