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반도체융합연구소 소속(지도교수: 황완식, 신명훈 교수 공동지도) 서다희 연구원(석사 2학기)은 지난 9월 한국산화갈륨기술연구회에서 발표한 “쌍극자 층을 이용한 산화갈륨 기반 소자의 문턱전압 변화”연구로 2022년 11월 경주에서 열린 추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산화갈륨 소재는 넓은 밴드갭 특성으로 인하여 차세대 전력소자 및 극한환경용 반도체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소재의 특성으로 인해 음의 문턱전압 특성을 나타내어 전력소모와 안전 관점에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서다희 연구원은 쌍극자 층을 이용하여 산화갈륨 기반 소자의 문턱전압을 변화시킴으로써 양의 문턱전압 특성을 나타내는 소자를 구현하였다. 본 기술은 이미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고, 제품화 관점에서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다희 연구원은 “해당 연구를 이용하여 산화갈륨 기반 반도체 소자의 단점이 개선되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열심히 지도해주신 황완식 교수님과 신명훈 교수님 그리고 연구실의 연구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