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지난 7월 1일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가 주최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판유리창호협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유엔(UN) 지정 세계 유리의 해 기념 제28회 유리기술 세미나’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국내 소재 분야 대표 학회인 한국세라믹학회의 산하 부회 중 하나인 유리부회는 2022년 유엔 세계 유리의 해(United Nations International Year of Glass)를 맞아 유리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독려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학술상을 수여했다.
최용규 교수는 ‘칼코지나이드 유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산화물 유리 대상 신규 이온교환 공정을 개발하여 화학강화 유리의 기능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칼코지나이드 유리'는 재료단가가 낮아 적외선 카메라, 스마트 기기 등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소재다.
최용규 교수는 “전통 세라믹 분야로 분류되는 유리 소재는 첨단산업에도 적용되는 매우 중요한 소재임에도 전문 연구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 안타깝다”며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에서는 해당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