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18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허희영 총장은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해온 졸업생과, 그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지원한 학부모 및 교직원을 향한 따뜻한 감사의 말로 총장 식사(式辭)를 시작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는 “직장과 사회에서도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변화에 적응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여러분이 걸어갈 길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인류사의 새 길이 될 테니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항대(航大) 동문으로서 그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늦깎이 대학생으로 입학해 프로그래머, 애널리스트, 아나운서, 정치인으로 차례차례 직업을 바꾸며 도전해온 자신의 삶을 소개했다. 한 의원은 “인생의 고비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너는) 안된다’였지만, 스스로 한계를 긋고 나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그 모든 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졸업생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항공운항관리학과 이석현 박사와 경영학과 김종박 박사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55명의 졸업생(학사 200명, 석사 39명, 박사 16명)이 학위증서를 수여 받았다. 학부 및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항공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려 모두 55명의 졸업생이 석사 학위증서를 받았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된 낯설지만 설레는 도전을 마주한 모든 졸업생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관련 기사 바로보기]고양 뉴스광장
2023-08-18우리 대학이 미국 현지시각 기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에서 열린 ‘2023 Small Satellite Conference’ 전시에 참가했다. 매년 8월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초소형 위성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전 세계 항공우주분야 명문대와 글로벌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는 MIT AeroAstro 등 26개 대학과 SpaceX 등 23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 대학 중에선 우리 대학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우리 대학을 대표해 이번 전시에 참가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오현웅 교수의 우주기계시스템연구실(이하 연구실)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해외 항공우주학도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항공우주 기업체 및 대학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연구실에서 공개한 초소형 위성 관련 전시품은 △순수국내기술로 독자개발해 국내 최초로 우주개발 선진국인 독일의 OHB System AG사에 수출한 '우주용 극저온 냉각기 진동절연기(PLOVIS-Ⅱ)' 모형 △'짐벌식 X-밴드 안테나 미소진동 저감용 초탄성 형상기억합금기어' △'포고핀기반 큐브위성용 태양전지판구속 분리장치' △'고댐핑 전개형 태양전지판 모듈'의 네 가지였다. 연구실의 성현모 학생(기계공학 전공 4학년)은 “세계 각국 초소형 위성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에서 ‘한국항공대’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내 대학 초소형 위성 연구의 개척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오현웅 교수 또한 “세계 초소형 위성 분야를 이끄는 기업 및 대학 연구진에게 한국항공대의 우주기술 성과를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전시였다”면서 “전시에 참여한 학부연구생들에게도 이번 전시가 향후 국내 우주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바로보기]조선일보연합뉴스베리타스알파고양뉴스광장고양신문현대일보
2023-08-16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가 지난 11일 고양특례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고양시가 8월 말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개장할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항공 모빌리티 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 △항공 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상호 협력 △시험평가 및 교육연구 시설 공동 활용 △기업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고양드론앵커센터 입주 △고양드론앵커센터 드론기업 공동연구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스마트드론공학과 등 특성화학과를 보유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한국항공대는 고양드론앵커센터, 고양대덕드론비행장 등 탄탄한 드론 생태계를 구축하며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양시, 국내 우주․항공․환경․ICT 분야의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 추진을 맡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산·학·연·관 상생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항공 모빌리티 인프라 확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베리타스알파고양신문한국대학신문잡포스트고양뉴스광장
2023-08-14대학일자리센터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견·중소기업 취업특강’을 운영했다. 6곳의 우수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회사 소개 △주요 직무 및 인재상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업종별 채용전망 및 취업전략 순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중견기업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취업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출 분야 및 산업군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개해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8-14우리 대학 국제교류원(원장 송운경)이 중국 산동대학교 위해(威海) 캠퍼스 국제교육원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은 8월 10일 학교를 방문한 산동대 위해 캠퍼스 리 커 국제교육원 원장 일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에 △하계·동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학부생 교환학생 프로그램 △석사학위 공동과정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 간의 협정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산동대(Shandong University)는 1901년 개교한 중국 교육부의 중점 국립 종합대학교로, ‘세계 일류대학 및 일류학과 건설 프로젝트(쌍일류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중국 10위권 이내 명문대학이다. 제남, 위해, 청도 3개 도시에 8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재학생 수만 6만 6,000명에 달한다. 이번에 국제교류원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나라 인천과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항구 도시인 위해 캠퍼스의 국제교육원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허희영 총장은 산동대 관계자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항공대는 첨단분야인 항공우주분야에 특화된 강소대학으로서 산동대에는 아직 없는 관련 학과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복수학위 과정 등 양 대학이 상호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 커 국제교육원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중국 봉쇄 정책으로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감소했지만 이제 다시 개방된 만큼 한국항공대와 같은 새로운 대학과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양 대학은 올해 겨울학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상호교류를 시작해 향후 그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연합뉴스뉴스1한국대학신문베리타스알파에너지경제
2023-08-11대학일자리센터가 8월 7~8일 양일 간 ‘ ADsP로 성장하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데이터에 대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분석 및 데이터분석 기획 직무를 수행하는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에 대해 알아보고 ADsP 공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데이터분석 역량을 쌓는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R(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용어) 기초 △데이터 마트(데이터 저장시스템) △통계 분석 △정형 데이터 마이닝 △핵심정리 및 문제풀이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낯설고 어려운 내용이라 독학하기 어려웠는데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마침 ADsP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공부 중이었는데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추후 이론 수업시간을 늘리고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선할 예정이다.
2023-08-09학군사관 후보생 격려를 위해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하여 부대 관계자, 대학별 후보생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 허희영 총장(사진 가운데) 허희영 총장이 8월 8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하계 입영훈련 중인 우리 대학 학군사관(ROTC)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12시 30분에 부대에 도착한 허 총장은 유재문 공군교육사령관의 영접을 받고 부대 관계자, 대학별 후보생 대표와 함께하는 오찬 시간을 가진 후, 후보생들이 교육을 받는 창공관 학과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후보생들에게 격려사를 하는 허 총장 허 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예비 장교로서의 교육훈련은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생들에게 리더십을 배우고 역량을 쌓으며 나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인고의 훈련과정을 통해 우정을 쌓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장교로서 군 복무도 조종, 정비, 병참, 교육 등의 보직을 두루 맡으면서 각 분야의 경력을 쌓아 개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귀한 투자의 시간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20대는 학습의 시기이고, 30대는 투자의 시기이며, 40대는 인생의 성패가 갈리는 시기”이니 “이 시기를 땀 흘리며 끈기 있게 달린 사람에게는 정직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장교교육대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허 총장 이날 훈련생 격려 방문은 매년 학생처장이 맡아왔지만, 올해는 총장이 이재욱 학생처장, 이재득 학군단장, 학생지원팀장, 비서실장을 동반하고 직접 방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군교육사령부에는 우리 대학 이외에도 공군 학군단을 두고 있는 한서대, 한국교통대, 경상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의 부총장과 학생처장이 방문해 대학별로 후보생들을 면담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2023-08-08전국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가 7월 27일 우리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찾아온 학생‧학부모가 참석해 우리 대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입시설명회는 총장 환영사로 시작됐다. 허희영 총장은 공과대학, AI융합대학, 항공‧경영대학의 3개 단과대학의 학장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입학처장의 2024학년도 입시 주요사항 안내, 외부 초청강사 특강, 정민석‧송미경 교수의 우리 대학 논술문제 출제분석 특강이 진행됐다. Q&A 시간에는 우리 대학 입시에 관련된 여러 궁금증에 상세한 답변을 제공했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교내 입시설명회여서인지 어느 때보다도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7-28▲학술세미나 개최 기념 단체사진 지난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에서 이뤄진 “KAU X TSTU 학술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교통대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함께하였다. ▲인사를 나누는 교통대 부총장(왼쪽)과 원상필 교수(오른쪽) 본교는 이번 학술 세미나 발표를 위해 김윤서 학우(항공교통물류학부 22)와 압둘하미드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2)를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기념품을 나눠주는 봉사단 학술세미나 시작에 앞서, 봉사단은 본교에서 제작한 홍보 팜플렛과 항공대 굿즈들을 참석한 모든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 특히 항공대 굿즈 캐릭터인 마하, 피트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한국 애니 캐릭터인 ‘뽀로로’보다 귀엽다고 좋아하는 우즈벡 학생도 있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홍보 영상 시청 본격적인 학술세미나 시작은 오전 10시에 시작되었다. 자리에 모두 착석한 교통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먼저 우리 대학에서 준비한 한국항공대학교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교통대 부총장의 환영인사 이어서 교통대 부총장이 단상에 서서 하계 봉사단의 교통대 방문에 대한 환영인사를 건넸다.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의 감사인사 또한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가 하계 봉사단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교통대학교의 역사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하계 봉사단 이정식 단장의 감사인사 이에 화답해, 하계 봉사단의 이정식 단장(신소재공학과 18)이 교통대학교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넸다. ▲교통대 학생의 학술세미나 발표 이어 교통대학교에서 먼저 2명의 학생이 나와 학술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 ▲교통대 학생의 학술세미나 발표 두 학생은 각각 ‘교통대학교의 학사구조와 대학 구성원 소개’, ‘교통대학교 전공 및 세부과목 소개’를 주제로 선정해 발표를 진행했다. ▲압둘하미드 학우의 학술세미나 발표 마침내 우리 대학에서도 압둘하미드 학우가 ‘항공산업의 사건사고’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윤서 학우의 학술세미나 발표 이어서 김윤서 학우가 ‘세계의 우주발사체의 개요와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학우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이 일어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영어로 전달했으며,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통대 부총장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장수연 학우 마지막 식순은 기념품 증정식이었다. 장수연 부단장(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이 교통대 부총장 및 교직원에게 학교 기숙사와 셔틀버스 무료 제공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네면서, 한국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을 선물 받은 박주원 편집국장(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 교통대에서도 답례로 우즈베키스탄 전통 모자와 함께 교통대학교 이니셜이 박힌 티셔츠를 선물했다. ▲밝은 분위기의 학술세미나 ‘KAU X TSTU 학술세미나’는 항공우주 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꿈과 열정, 지식을 나누는 공동체로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6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짜파게티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본다면 어떤 반응일까?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학술교육원 학생들과 K-FOOD팀 이재권 학우의 기념사진 본교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이른바 K-FOOD팀을 만들어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K-FOOD팀은 △달고나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약과까지 총 4가지의 한국 음식을 준비했다. ▲학생들이 달고나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K-FOOD팀은 본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검증을 받고 최종 선발된 이호준 학우(항공운항학과 17)와 이재권 학우(신소재공학과 21)로 구성되었다. ▲이호준 학우의 달고나 만들기 시범 K-FOOD팀의 이호준 학우는 “생각보다 변수가 많아서 쉽지 않았다”며, “목조건물 특성상 실내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 해 학교를 돌아다니며 수업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수도 타슈켄트에서는 일반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팔지 않아 애먹었다”며,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써준 팀원 이재권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팀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권 학우가 달고나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K-FOOD팀의 이재권 학우는 “한국인을 너무 좋아해서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고 말하며, “내가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게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교육원 친구들이 한국에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며, “그들을 언젠가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달고나 뚫기를 성공하고 기뻐하는 교통대 학생 K-FOOD팀은 마침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볼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줌으로써, 본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로켓 발사 성공 기념 단체사진 한편 김도헌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23)는 본교의 로켓 동아리 ‘SRS’에 대해 소개하며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본교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파견됐다. ▲로켓을 직접 제작해보는 한국교육원 학생들 김도헌 학우는 물의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각각 분리하여 로켓에 수소를 충분히 포집한 뒤, 수소의 순간적인 폭발력을 이용해 로켓을 비행시켰다. ▲로켓 발사를 해보는 교통대 학생들 ‘이노스페이스 이수종 선배님’과 같은 항공우주전문가를 꿈꾸는 김도헌 학우는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바로 아시아 로켓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우즈벡 교직원을 만난 것인데, 그는 김도헌 학우의 로켓 비행을 보고 자신이 나갔던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한다. ▲로켓의 원리를 설명하는 김도헌 학우 로켓발사 직후 김도헌 학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대의 로켓을 발사했고, 3대의 로켓 모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그는 “로켓의 임펙트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칭찬도 많이 들었다”며 “이날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플라네타리움 완성기념 단체사진을 찍은 최지영 학우 마지막으로 본교는 천체 동아리 ‘Astrochaser’에서 교육봉사로 진행하는 ‘플라네타리움’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최지영 학우(경영학부 21)를 파견했다.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최지영 학우 우선 최지영 학우는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플라네타리움’ 활동이 무엇인지 알려준 다음, 직접 시범을 보였다. ▲즐거워하는 교통대 학생들 시범이 끝나면 최지영 학우는 학생들과 함께 ‘플라네타리움’을 제작하였다. ▲기념품을 받아 기뻐하는 학생들 최지영 학우는 시간 내 완성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천체 관측 도구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교육원 학생들을 도와주는 이정식(신소재공학과 18) 단장 최지영 학우는 활동 소감으로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나를 많이 도와줬던 팀원들(김도헌, 이재권, 이호준)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하면 할수록 늘었다”며, “플라타니움을 완성하고 나서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단체 기념사진 또한 최지영 학우는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종종 K-POP 노래를 틀었는데, 우즈벡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며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후문을 전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5이번 해외봉사단에서 가장 고생한 교육팀을 뽑으라고 하면, 봉사단은 만장일치로 패러팀(패러글라이딩팀)을 뽑는다.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45도의 운동장에서 따가운 햇살을 맞아가며, 학생들을 교육했던 패러팀의 활약상을 이제부터 소개하겠다. ▲교통대 학생들과 패러팀의 단체사진 여름철 50도를 넘나들며 따가운 햇살과 건조한 기후를 가진 나라, 우즈베키스탄. 바로 그 나라에서 패러팀은 무거운 기체를 등에 지고 운동장을 달려야만 했다. 그것도 무려 6시간 동안이나. 그래서 출국 전부터 패러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위에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날씨로 인해 지상훈련이 축소되는 것은 아닐까’,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학생들이 과연 충분히 즐길 수 있을까’ 등등 패러팀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다.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송골매’ 회장 장수연 학우의 시범 학술교류 전날 사전점검 차 타슈켄트 교통대 담당자와 함께 훈련장소를 둘러보던 송골매 회장 장수연 학우(항공전자정보공학부 21)는 나지막이 한숨을 내뱉었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던 대로 열악한 날씨와 훈련장소 때문이었다. 옆에 있던 교통대 담당자마저 이 날씨에 야외훈련을 하는 것은 1시간도 어려울 것이며, 차라리 이론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진지하게 권유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패러팀은 이대로 실습훈련을 포기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생소하고도 즐거운 스포츠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자신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탔을 때 느꼈던 그 짜릿함, 하늘에 떴을 때의 그 자유로움을 먼 타지의 학생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들은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왼쪽부터 패러팀 장수연 학우, 최승규 학우 결국 패러팀은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했다. 45도의 날씨에서 6시간 동안 야외 운동장에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장수연 학우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실내 체육관은 바람이 불지도 않고 장애물도 많았기 때문에, 기체를 띄울만한 장소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론수업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실습 도중 잠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는 제격이었다. 따라서 패러팀은 우선 실내 체육관에서 이론수업 및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야외 운동장으로 이동해 실습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훈련이 일찍 끝나면 다시 실내 체육관으로 돌아와 우즈벡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유대감을 쌓았다. 이렇듯 패러팀은 야외에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교육을 이어나갔다. ▲멋있게 비행 성공하는 교통대 학생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패러팀은 본교의 항공분과 동아리인 ‘송골매’를 알리고,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패러글라이딩을 경험시킴으로써 항공대학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 지상 전방 이륙 훈련을 진행하였다, 실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안전하고 즐겁게 탈 수 있도록 기체 명칭, 기체 착용법, 전방이륙의 원리들까지 가르쳐 주는 이론수업을 선행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이예균 학우 이론수업은 이예균 패러팀장(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이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간단한 패러 용어를 알려주었고, 교통대 학생들에게 직접 장비를 착용하는 시범을 보여주었다. 20여분의 이론수업이 끝나면 이예균 패러팀장을 필두로 장수연 학우와 최승규 학우(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8)가 야외 운동장에서 패러글라이딩 기체를 활용한 지상 전방 이륙 훈련을 진행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실습을 진행하는 이예균 학우 이예균 패러팀장은 “처음에는 소통이 안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됐지만, 다소 부족한 영어 문장과 바디랭귀지로도 생각보다 소통이 잘되었다”며, “우려했던 것과 달리, 패러글라이딩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뜨거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와 줘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모든 학생들이 성공·실패 여부와는 상관없이 훈련을 즐거워했고, 방법과 원리를 되물으며 더 나은 기록을 위해 재도전하는 학생들도 많았다”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면서 나 역시 즐겁고 뿌듯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육원 학생의 패러글라이딩 실습 사진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패러팀은 교육내용을 조정하였다. 아무래도 대부분 성인 남성이었던 교통대 학생들보다는 한국교육원 학생들이 더 어렸고 여학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실습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더 많이 부여하여 학생들이 훈련에 지치지 않게끔 조절하였다. ▲패러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장수연 학우 패러팀의 장수연 학우는 “우즈베키스탄 친구들과 함께 실습할 때면, 내가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했던 순간이 떠올랐다”며, “나도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했을 때 몹시 즐거워했는데, 그들 역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패러글라이딩 활동을 SNS에 자랑하는 현지 학우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패러 실습을 돕는 최승규 학우 패러팀의 최승규 학우 역시 “산이 거의 없고 바람도 잘 안 부는 나라에서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생소한 활동을 가르치자 모두 신기한 눈으로 바라봤다”고 말하며, “진짜 날 수 있는 거냐고 설레어하는 친구들을 보며, 꼭 조금이라도 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교육원 친구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며, “나중에 이 친구들이 우리와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항공대에 진학하게 된다면, 내가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원 학생들과 패러팀 단체사진 패러팀은 뿐만 아니라 교통대·한국교육원 학생들과 휴식시간에 함께 K-POP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고, 본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장수연 학우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비유하면 방송국 3사(KBS, MBC, SBS)급 영향력을 가진 ‘MY 5’ 방송국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대 학생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실습하는 모습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송출하였다. 이로써 패러팀은 한국항공대학교에 ‘송골매’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틀을 갖춘 항공분과 동아리가 있으며, 인기 있는 항공스포츠인 행·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 특성화 대학임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알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드론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신문사박주원 편집국장
2023-07-25“드론 가져갈 수는 있어요?”‘2023 하계 해외봉사단’이 떠나기 불과 2주 전, 단원 중 한 명이 드론팀에 던진 질문이다. ▲교통대 학생들과 드론팀 단체사진 해외봉사 기간이 우즈베키스탄 내 대선과 겹치면서 입국 절차가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로웠는데, 특히 드론은 군사용 장비로 오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만 했다. 만약 드론이 없다면 체험이 주가 돼야하는 학술 교류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드론팀은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드론에 대한 제원을 항공사에 제출하였고, 끝내 반입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미리 액땜을 한 덕분일까? 드론을 이용한 학술교류는 우즈벡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했으며, 심지어 드론을 조금 더 배우고 싶어 다음날 다시 온 학생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드론 실습하는 학생들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드론팀은 본교의 스마트드론공학과의 커리큘럼을 직·간접적으로 소개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관심을 부양하기 위해 Python open source를 활용한 Tello edu 드론 자율비행 실습을 진행하였다, 실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코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드론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명령어부터 시작해서 3차원 공간에 대한 어려운 명령어까지 가르쳐 주는 이론수업을 선행하였다. ▲드론 이론수업을 진행하는 압둘하미드 학우 이론수업은 봉사 기간 동안 통역을 담당했던 압둘하미드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1)가 맡았으며, 우즈베크어로 교통대 학생들에게 학술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었다. 이는 한국에 있을 때 윤준석 드론 팀장(스마트드론공학과 22)이 압둘하미드 학우에게 따로 부탁한 부분으로, 학술교류 전날까지도 철저하게 둘이서 준비했다. 20여분의 이론수업이 끝나면 윤준석 드론 팀장을 필두로 윤서원 학우(스마트드론공학과 22)와 지서경 학우(스마트드론공학과 22)가 Python open source를 활용한 Tello edu 드론 자율비행 실습을 진행하였다. ▲드론에 대해 설명하는 윤준석 학우 윤준석 드론 팀장은 “처음에는 갈피를 잘 잡지 못하던 교통대 학생들도 금세 적응하여 우리가 준비한 수업내용을 모두 이해하였다”며, “오히려 추가적인 내용을 알려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들까지 있어 미리 준비해둔 심화문제들까지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혹여나 교통대 학생들이 관심이 없고 지루해 할까봐 걱정이었지만, 이는 기우였다”고 말하며, “그들의 드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확인해서 기뻤고, 잘 참여해주어서 감사했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육원 학생들과 지서경 학우가 드론을 바라보고 있다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드론팀은 교육내용을 조정하였다. 아무래도 공대생이 대다수였던 교통대 학생들보다는 더 쉬운 내용을 준비했고, 드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이론수업보다는 조종 실습 시간을 더 많이 부여했다. ▲오른쪽부터 지서경 학우, 윤서원 학우 드론팀의 윤서원 학우는 “우즈베키스탄 친구들과 함께 실습해보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이미 성공한 친구들이 처음 해보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에 대해 알려주고, 서로를 도와 최종 자율 비행 코스를 완벽하게 완주한 것”이라며, “그때의 그들의 열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들은 나에게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열정을 가르쳐주었다”며, “이것이 진정한 학술 교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드론팀의 지서경 학우 역시 “한국 교육원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영어를 자연스레 깨우쳤고, 나도 한국어를 알려주었다”고 말하며, “한국교육원 학생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드론 수업을 재미있게 참여해주었고,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학생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만큼, 나도 여러 나라에 관심을 가지며 글로벌하게 뻗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교통대 교수님과의 소통 드론팀은 뿐만 아니라 흥미롭게 다가오는 학생들과는 향후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육 도중 교통대학교 교수님과 소통하며 드론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방송국과 인터뷰하는 윤준석 학우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비유하면 방송국 3사(KBS, MBC, SBS)급 영향력을 가진 ‘MY 5’ 방송국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대 학생들이 드론을 실습하는 모습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송출하였다. 이로써 드론팀은 한국항공대학교가 아시아 항공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임을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알리며, 봉사단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 [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 MOU체결...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교내뉴스] 우즈베키스탄 교육봉사 다녀온 '하계 KAU 해외봉사단'에 공로상 수여[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패러글라이딩팀...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학술교류-K-FOOD/로켓/K-STAR...2023 하계 해외봉사단[학보사] 우즈베키스탄 KAU X TSTU 학술세미나...2023 하계 해외봉사단
2023-07-25우리 대학이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산학연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은 미래전장의 혁신을 가져올 8대 기술-우주, 인공지능, 무인·자율, 양자, 합성바이오, 에너지, 미래통신·사이버, 극초음속-의 신속한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상이동체의 접이식 고정익 무인기 공중회수 시스템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연구를 수행한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배재성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노진호, 박상혁, 조문성 교수가 연구에 참여해서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천대 최재용 교수, DGIST 윤현수 교수, 한서대 김중관 교수가 참여해 세부기술을 지원한다. 과제 수행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총 3년이며 사업비는 45억 원이다. 이 연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인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공중체공 감시정찰에 필요한 무인기 재활용 통합운용 체계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3-07-25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의 2023년 제2차 간담회가 7월 21일 오후 2시 반 우리 대학 회의실에서 열렸다. 고양시 관내 창업 관련 주요기관이 모인 관·산·학·연 협의체인 고양시 창업지원협의체는,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개인 및 기업을 지원하고 창업하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1년 결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 이외에도 고양특례시 기업지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중부대 산학협력단,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정연구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2023년 하반기 고양 IR데이 개최 관련 안내 및 홍보 △협의체 우수 입주(보육)기업 신청 협조 △고양청년창업펀드 조성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 공유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고양스타트업) 전문가 멘토링 안내 및 홍보 등이었다. 회원 기관들은 이 밖에도 다양한 건의사항을 내놓으며 자유롭게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3-07-25‘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이하 봉사단)'의 해단식이 20일 오후 세 시 반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는 봉사단 역사상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을 해외봉사국으로 선정하여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다녀왔다. 이 기간에 봉사단은 타슈켄트 교통대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를 하며 한국항공대를 널리 알렸다. 이들의 활약은 현지 방송국에 의해 취재되어 TV 뉴스로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봉사단이 방문한 타슈켄트 교통대(TSTU)는 항공우주 및 교통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한 국립 대학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신생 대학으로, 우리 대학과는 지난 3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학술교류 등 전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봉사단의 이번 우즈베키스탄 봉사는 양 기관이 함께 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뉴스에 소개된 봉사단의 교육봉사 장면 이 특별한 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교수 및 학생이 함께 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올해 1학기에 우리 대학으로 부임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샤브카트 교수와 우즈베키탄 유학생인 압둘하미드(소프트웨어학과 21) 학생이다. 원상필 교수, 샤브카트 교수와 열 네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타슈켄트 교통대 총학생회를 만나 현판을 증정하고 현지 학생들과 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또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 한국교육원(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공공기관) 학생들에게 △드론 △로켓 △천체관측 △패러글라이딩 △K-FOOD의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한국과 우리 대학을 알리기도 했다. 봉사단의 활동내용을 보고하는 이정식 단장 대학본부는 이런 봉사단의 공로에 감사하는 의미로 해단식에서 봉사단 학생 전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봉사단 단장인 이정식 총학생회장에게는 총장상, 5개 팀의 팀장에게는 대상, 팀원들에게는 최우수상이 각각 주어졌다. 허희영 총장은 학생들에게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항공대를 알리는 데 엄청난 공헌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번에 만난 현지 학생들을 친구로 여기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소중한 네크워크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된 우즈베키스탄은 엄청난 잠재력과 기회가 있는 나라인 만큼 우리 대학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학술교류를 포함한 상호교류를 점점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내년에도 봉사단을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하고 봉사활동의 기간 및 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2023-07-21우리 대학이 고양시로의 캠퍼스 이전 60주년을 맞아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활성화 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20일 오전 11시 교내 비전홀에서 열린 발표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상생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항공우주 시대의 경기 북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 대학과 고양시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5월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최우수 과제로 공동 선정된 ‘비행청년과 화전에서 막걸리 한잔’ 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비행청년과 화전에서 막걸리 한잔은 화전동의 랜드마크가 될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대학을 도보로 연결하는 지역특화관광 콘텐츠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첨단 미래 산업과 관련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화전동을 테마가 있는 마을로 만들고 관광객들을 직접 맞이한다. 여기에 올해 신설된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항공우주박물관을 품은 우리 대학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우리 대학과 고양시는 이처럼 대학의 특화 콘텐츠가 마을로 전이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침체된 화전동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쇠퇴한 화전마을을 낭만이 살아있는 대학가로 회복시키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전지역에 혁신을 가져올 한국항공대의 사례는 지역사회를 바꾸는 대학의 힘을 보여줄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고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이자 경의중앙선 역세권에 위치한 화전동은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과 고양시 드론특화산업 생태계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고양드론앵커센터를 가지고 있는 데다 청년인구 비율이 높다는 장점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런 장점에도 화전동이 아직도 1970년대 영화 촬영지 같은 낙후된 환경을 갖게 된 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활주로로 인한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성장이 멈춰버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화전동이 활기를 되찾으려면 앞으로도 비행청년과 화전에서 막걸리 한잔 사업과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꾸준히 덧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구 108만의 특례시로 새 출발을 한 고양시의 미래에 대해서는 “대학과의 동반 성장과 인재 유치를 통해 젊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청년층을 유치해 고양시의 미래를 바꿀 세 가지 힘으로 대학, 기업, 교육을 꼽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드림스쿨캠퍼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전동 지역주민들은 경의중앙선 ‘화전역’의 역명을 ‘한국항공대역’으로 변경하는 등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시에 직접 전했으며, 이 시장은 특히 총학생회장이 요청한 노후된 화전역 주변 시설 개보수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관련기사 바로보기]조선일보내일신문에너지경제경인일보고양 뉴스광장
2023-07-21새내기성공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강의인 ‘흥미진진 특강(MBTI, STRONG)’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MBTI 성격유형검사와 STRONG 직업흥미검사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한층 심화된 내용을 다뤘다. MBTI 검사를 통해서는 내 성격유형에 맞는 진로를 살펴보고 자기 이해를 통해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STRONG 검사를 통해서는 직업 코드별 흥미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워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성격에 맞는 진로설계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 좋았다’,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구나, 이렇게 나아가면 되겠구나라고 성찰해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피드백을 남겼다. 새내기지원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미래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특강을 준비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유용하게 활용한 것 같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0대학일자리센터가 17~18일 양일간 ‘비즈니스 엑셀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엑셀을 활용해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엑셀의 기본구조에 대한 이해부터 함수, 피벗 테이블, 차트 등 핵심 기능과 다양한 입력 및 자동화 방법 등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49만 구독자의 유튜버 ‘누나IT(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IT)’ 이성원 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빠른 시간 안에 엑셀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당장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위주로 알려주어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2023-07-19▲왼쪽부터 이정식 단장,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 우리 대학에서 파견한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이 지난 7월 7일 18시(우즈벡 현지시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TSTU·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와 ‘총학생회 교류협력 현판식 행사’를 진행하며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이정식 학생회장과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가 참석하였고, 한국항공대에서 준비한 현판을 교통대에 있는 ‘Coworking Markazi’ 라운지 앞에 설치하고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현판 앞 단체사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TSTU)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2020년에 설립된 대학이며 이번에 우리 대학과 MOU를 체결하였다.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와의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대표 Sanjar Fayziev는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타슈켄트 국립교통대 역시 항공 교육·훈련에 대한 충분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양교가 다각도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교통대에 방문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호의에 특히 감명 받았으며, 한국인 대학생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준 양교의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전체 단체사진 ‘아시아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학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전역의 정부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확대하는 중이다. 이번 타슈켄트 교통대와의 MOU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에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아시아 항공우주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관련기사가 궁금하신가요?[학보사] 한국항공대,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학보사가 궁금하다면?박주원 편집국장
2023-07-16대학일자리센터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2023 슬기로운 방학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을 활용한 공부법과 시간관리법을 알려주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최근 팁 협업이나 개인 노트 정리 작업에 많이 활용되는 Notion(노션) 어플리케이션의 사용법을 익히고, Notion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법도 배웠다. 또한 정부의 청년 지원금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을 위한 돈 관리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에서‘학생들이 좋아하는 MBTI를 활용해 공부 방법이나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성인이 되면서 혼자 돈 관리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고민되었는데, 나의 경제적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 등의 피드백을 남겼다.
2023-07-14우리 대학이 7월 7일 강의동 106호에서 ‘2023학년도 고양시 신중년대학 상반기 특화과정(사례 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중년대학 특화과정은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취업 및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 법률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허희영 총장이 직접 참석해 교육생 15명의 과정 수료를 축하했다.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신중년 대학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오는 7월 28일까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고양시 신중년 대학 특화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9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