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교내 강의동에서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의 한국 취항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와 강연이 진행됐다. 31일 한국 직항노선 개설 40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KLM이 그중 한 가지 이벤트로 우리 대학을 방문해 미래항공인재들을 직접 격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우리 대학을 찾은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과 이문정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에어프랑스-KLM 임직원들은 학생들과 오후를 함께 보내며 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대학에서는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 학부장과 항공경영학과 및 국제교류학부 교수진이 에어프랑스-KLM 임직원들을 환영했으며,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 2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다쏘 사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왼쪽) 다쏘 사장은 ‘Last 40 years and Next 40 years of KLM in Korea’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에서 에어프랑스-KLM이 한국 시장에 대해 가진 비전과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미래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에어프랑스-KLM 임직원에게 전 세계 항공산업의 전망과 개개인이 설계하는 진로에 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항공경영학과 학생은 “이번 행사 덕분에 글로벌 항공사로의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강 후에는 에어프랑스-KLM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강의동 앞 야외공간에서 펼쳐졌다. 한국 취항 40주년 기념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에어프랑스-KLM은 이날 우리 대학에도 커피차를 보내 학생들에게 캠퍼스 속 작은 휴식을 선사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SAF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에어프랑스-KLM는 이날 개인용 텀블러를 소지한 모든 학생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에어프랑스-KLM과 공동 주최한 항공경영학과 교수진은 이날 “국내 항공분야 대학을 대표하여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사 에어프랑스-KLM과 공동 행사를 갖게 되어 뜻 깊은 날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항공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차 이벤트를 즐기고 있는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2024-10-31허희영 총장이 29일 오후 5시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총장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총장과 학생들이 얼굴을 맞대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총장과의 데이트’는 매 학기 열리는 우리 대학의 정기 행사다. 이날은 특별히 허희영 총장의 뜻에 따라 학생자치기구 임원을 포함한 재학생 200여 명을 초청해 도시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허희영 총장은 학생처장, 기획처장, 사무처장, 총학생회장과 함께 무대에 앉아 객석에 자리한 학생들과 일대일로 시선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이재욱 기획처장의 2024학년도 주요성과 및 2025학년도 계획 발표로 시작되었다. 2024년 우리 대학의 주요성과는 교육, 대외협력, 인프라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교육 부문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달성을 통한 인센티브 추가 확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등 신규 정부지원사업 선정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전면도입에 따른 신입생 지원 전담조직(DDC) 신설이, 대외협력 부문에는 △한국항공대역 역명개정을 통한 대외인지도 향상 △제1회 활주로축제‧항공안전문화포럼‧탄자니아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수여식‧㈜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 주최를 통한 지자체 및 기업 협력 증진 △해외대학 복수학위제‧외국인학생 유치 활성화‧미국 샌포드 비행교육원 신설 등 국제교류 활성화가, 인프라 부문에는 △공학관 2층 리모델링, 테니스장 건설 등이 각각 꼽혔다. 이어 이재욱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의 재정현황을 설명하면서“2011년 이래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등록금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음에도 부대사업 활성화에 힘쓴 결과, 교비‧산단 예산이 확대되었고 학생 장학금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며 “최근 물가 상승과 필수관리비 인상에도 전임교원 확보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교육환경 개선에만 150억 원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에도 우리 대학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수년간 진행된 공학관‧전자관‧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이 올해 모두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는 학생회관 2~3층과 도서관 3층 제4열람실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최근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먼저 2027년 입주 예정인 창릉신도시의 BRT 노선과 제2자유로를 연계하는 연결도로가 우리 대학 활주로 지하를 통과함에 따라 연결도로와 이어지는 대학 진입로 및 정문 건설을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에 건의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어 내년도 등록금 현실화 계획도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2011년 이래 대학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대학 전체 수입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41.5%(2011학년도)에서 28%(2024학년도)까지 내려옴에 따라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하고 “우리 대학은 R&D가 활발하고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대학이지만, 우수교원 확보 등 대학의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등록금을 현실화해야 함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특히 내년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리모델링의 전체적인 일정과 방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동아리별 요구사항까지 빠짐없이 전달했다. 허의영 총장은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 방향은 더 많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2~3층의 일부 칸막이를 없애고 카페처럼 자유로운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현재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업체를 선정한 상태이며 내년 1학기에 설계를 마치고 여름방학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과 협의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조은재 총학생회장(항공운항학과 19)은 2025학년도부터 전공자율선택제가 전면도입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학사구조개편 내용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학본부는 내년부터 전공 없이 입학할 신입생들의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조직(DDC)가 신설되었으며 현재는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단계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향후 총학생회를 포함한 학생들과 학사구조개편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따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허희영 총장은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도입 하는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해 전국에 6개 대학 정도”라고 설명하며 “처음에는 특정 전공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융합교육이 이뤄지며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모인 교직원 및 학생들은 이후에도 학생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나온 학생들의 건의사항은 대학본부의 각 부서에 전달되어 후속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10-30활주로 리턴즈 공연 무대에 오른 배철수, 써니(좌)와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우) 우리 대학이 지역과 대학 사이에 가로 놓인 ‘활주로’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활주로 위에서 다채로운 항공레저 체험과 문화공연을 펼치는 ‘제1회 활주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2번 출구 활주로에서 26일 토요일 하루 동안 열린 이 축제에는 수많은 시민과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함께, 날다(Fly Together)’라는 축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으로의 역명변경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리 대학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 육군 제1750부대, KBS N이 공동주관하며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프레미아가 후원했다. 특히 (사)대한민국항공회는 당일 함께 열릴 ‘제9회 항공레저 페스타’를 우리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허희영 총장, 대한민국항공회 홍순길 수석부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육군 제1750부대 김기인 부대장, KBS N 이강덕 사장, 에어프레미아 박영철 부사장,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대사, 신대현 총동문회장, 경기도의회 이경혜‧명재성 의원, 고양특례시의회 고부미‧김수진‧김희섭‧원종범‧이철조‧임홍렬 의원, 국민의힘 장석환 당협위원장, 화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병순 회장, 대덕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진원 부회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제1회 활주로축제가 열린 우리 대학 활주로 위를 걷는 시민들(좌)과 중앙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우) 축제 당일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대학이 사용하는 활주로와 주변 공간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안겼다. ‘제9회 항공레저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린 모형 항공기 대회와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부터 (사)대한민국항공회의 동력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고양버스커즈와 함께하는 시민노래자랑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활주로 위에서 열린 다양한 항공레저 체험부스 프로그램이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인기가 높았던 건 수리온 헬기․열기구․UAM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이었다.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탑승 체험은 사전 예약이 1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활주로 위에 선 수리온 헬기를 탄 관람객 200명은 대학 일대 하늘을 비행하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겼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함께한 열기구 체험과 UAM 시뮬레이터 체험도 이에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에어로켓, 비행기, 동력기 제작 체험, 드론축구․드론낚시 등 조종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오후 내내 계속된 덕분에 활주로 위에선 하루 종일 어린이들의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시민노래자랑 시상식(좌)과 열기구 탑승 체험(우) 오후에는 활주로 위에서 축하공연이 열렸다. 축하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의 남성 4중창으로 활기차게 시작되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공군 군악대,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부, 육군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피날레는 한국항공대 밴드 동아리 활주로 팀과 활주로 출신으로서 그룹 송골매를 결성한 방송인 배철수의 합동 공연인 ‘활주로 리턴즈’팀이 장식했다. 특히 이날은 송골매 멤버였던 구창모와 소녀시대 써니가 특별출연해 학생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꾸렸다. 모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관람객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국내․외 항공권이 경품으로 주어졌다. 이날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관람객들은 “활주로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라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활주로 위로 열기구가 떠 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면서 “전시체험 부스와 축하공연도 풍성해서 가족 관람객이 참여하기 좋은 행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시체험부스에 줄을 선 가족 관람객(좌)과 수리온 헬기 탑승 체험(우) 이날 활주로축제를 주최한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관람객을 향해 “앞으로도 일 년에 한 번은 활주로를 오픈하여 대학과 지자체와 군이 시민과 함께하는 이 뜻깊은 행사를 전국적인 축제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익어가는 화전의 가을 하늘 아래서 모두가 준비한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화전과 한국항공대를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제9회 항공레저페스타를 우리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항공회의 홍순길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제1회 활주로축제와 제9회 항공레저페스타라는 두 개의 항공 축제가 72년의 역사를 가진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에서 개최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히며 “오늘 행사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길 기대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축사를 통해 “대학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멋진 행사를 마련해주신 한국항공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고양시 관내 대학으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와 국토교통부 K-UAM 실증사업 등을 추진 중인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 태권도 시범단(좌)와 밴드 동아리(우)의 퍼포먼스
2024-10-29우리 대학이 10월 22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세계도시포럼’에 참가했다. 고양시가 주최한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다양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행사다. 우리 대학은 다른 고양시 관내 대학과 함께 전시 부스에 참여해 대학을 홍보하고, 부대행사인 ‘고양시 대학교 프로젝트 발표회(이하 발표회)’에도 참가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라는 제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내 공모전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발표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KAU-지역동행프로젝트 교과목 수강생,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연수생, 제5회 세계도시포럼 참가자 등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 축사를 맡은 우리 대학 황완식 학생처장은 “이러한 시도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문자연학부 송미경 교수는 2022~2024년까지의 교내 공모전 경과를 소개하며 그간의 수상 아이디어가 이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내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이사와 인문자연학부 박혜영 교수 또한 “창의성은 물론 실천력을 겸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에 전달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첫 발표자로 나선 이시형 학생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정기적인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전에 ‘도시 속 우주’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 아이디어는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우주원정대 : 10 행성으로의 탐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연재 학생은 한국항공대 역과 우리 대학 정문 간 도로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 아이디어는 이달에 고양경찰서 제3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실현을 앞두고 있다. 2부에서는 총 5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little by little 팀의 박수홍 학생은 교내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해 화전 벽화마을 연계, 스마트폴 설치, 포토부스‧스터디 공간 조성 등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받은 influence 팀의 이태우 학생(기계항공공학과)은 화전사 거리 횡단보도의 신호체계 및 통행환경 문제를 보고하고 보행신호 시간연장, 발 밑 LED 신호등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인도평탄화 작업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시형 학생은 ‘화전관광센터(신설)-고양드론앵커센터-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을 활용한 화전관광중심길 활성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 이미지와 연관된 상설 관광프로그램의 개발‧운영하고 화전관광센터를 설립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을 지원할 것을 주장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하보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백승우 학생은 2023년부터 시작된 대학 인근 교통환경 개선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한국항공대역 역사 내벽의 노후화를 해결할 대안으로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진행, 고양시 청년 및 예술가들을 위한 갤러리 공간 조성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송미경 교수는 “이번 발표회는 KAU-리빙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28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성공 취업을 부르는 비즈니스 이미지메이킹’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서 호감 가는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면접에서 갖춰야 할 어조와 자세, 비즈니스 매너에 관한 비대면 특강을 들은 후 개별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원하는 직무에 맞춰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을 준비하기가 어렵고 막막했는데 이번 특강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 생활을 해보지 않으면 배우기 힘든 비즈니스 매너를 학교에서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10-25우리 대학이 21일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의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과 권용재․김수진․김영식․이철조 의원, 고양특례시의 김종구 교육문화국장과 김보경 평생교육과장, 허희영 총장과 학처장단이 참석하여 그동안 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해 온 산학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고양특례시 관내에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최근 시가 추진 중인 과학고 유치와 관련하여 한국항공대가 제안한 항공우주 특성화 과학고는 일반 과학고와 차별화된 항공우주 특성화 과학고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데다 고교-대학 교육을 연계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을 것 같다”고 평했다. 김영식 의원은 “창릉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항공대도 크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와 시의회, 한국항공대가 캠퍼스 주변환경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철조 의원은 “대학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타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현실화할 만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하고 “고양특례시가 현재 진행 중인 UAM 실증사업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과 관련해서도 한국항공대와의 산학협력 공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수진 의원은 “한국항공대가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고양특례시와 잘 연계하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계 및 취․창업 지원에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과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시와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할 다양한 과제를 도출하고, 해당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와 대학이 산학협력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과제별 TFT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합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허희영 총장은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신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와 대학이 상호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0-25우리 대학에서 이번 학기부터 운영 중인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점퍼(‘과잠’) 전달식이 16일 오전 교내 스페이스라운지에서 열렸다.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은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 개발도상국 항공 관계자 대상의 항공분야 석사학위 과정이다. 연수생들은 1년 6개월 동안 우리 대학에서 항공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배운다. 이날 허희영 총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김진기 사업책임교수 등 교직원은 탄자니아, 르완다, 몽골 등 개발도상국 24개국에서 온 25명의 연수생을 반갑게 맞이하며 먼 타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연수생 대표들이 허 총장에게 우리 대학 로고와 ICAO 과정명이 함께 새겨진 학과점퍼를 직접 입혀드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허 총장이 다시 연수생 대표들에게 학교점퍼를 입혀주며 박수를 받았다. 허 총장은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 정부에서도 매우 관심이 많은 프로그램”이라며 “항공 분야 전문가 양성 과정인 만큼 앞으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겠지만 이 경험이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국 정부를 대표하는 항공 분야 전문가인 만큼 앞으로 과정을 마치고 돌아가서도 각국 정부와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교직원은 연수생들의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수생들 역시 허 총장을 비롯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연수 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관련영상 바로보기]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단체점퍼 전달식 스케치 영상
2024-10-17우리 대학 비행교육원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4 전시장에서 개최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4'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UAM 기체와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첨단 기술이 바꿀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홈, 약자동행기술 등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혁신 기술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SKT, LG, 기아, 네이버, 한국공항공사 등의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UAM 관제 시스템, 버티포트,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디지털 미디어아트, 인공지능(AI)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비행교육원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2020년 11월 국내 최초로 여의도 실증비행을 했던 UAM 기체와 자체 개발한 UAM Simulator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래 도시생활의 일부가 될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0-14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 경영학과 신동식 교수)’가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8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CEO아카데미 1~14기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하여 족구 등 기수별 팀 경기를 즐겼다. 허희영 총장 등 우리 대학 교직원들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백중섭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대흥제책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사업을 위해 힘쓰시는 동문 여러분 모두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중소기업인이 우리 경제의 주역”임을 강조하며 CEO아카데미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CEO아카데미 12기 동문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각종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이 중요한 요즘 같은 시기는 CEO아카데미 등 경제인 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인 단체인 CEO아카데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우리 대학 CEO아카데미는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인 단체다. 지난 15년 간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520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0-14제빵기업 ㈜디엔비의 신영이 대표가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우리 대학은 10월 11일 이사장실에서 허희영 총장 등 대학 교직원과 신영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신영이 대표는 1998년 20평 동네 빵집으로 시작한 사업을 2024년 현재 매출 300억 원대 중견 제빵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한 경영인이다. 그가 이끄는 ㈜디엔비는 피자빵, 소시지빵, 도넛 등 효자상품을 앞세워 전국 곳곳의 학교, 군부대는 물론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로 직접 연구‧생산‧유통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엄마의 손맛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생산 전 과정을 자동화하지 않고 40% 정도를 손으로 직집 만드는 것은 물론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그날 생산한 빵을 그날 출고하는 원칙을 지켜온 덕분에,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경기도유망중소기업, 경기도일하기좋은기업, 경영혁신형‧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도 선정되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디엔비의 첫 번째 경영이념으로 꼽는 신영이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의 노인 제빵 전문가를 고용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왔다. 2022년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을 맡아 여성 CEO와 특성화고 여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여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도우며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영이 대표와 우리 대학의 인연은 지난 20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의 1기 수료생인 신영이 대표는 우리 대학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꾸준히 현물‧현금 기부를 이어왔다. 누적 발전기금은 3천만원이다. 신영이 대표는 이날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한국항공대 CEO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선배 기업인들에게 보고 듣고 배운 것이 기업 경영을 해나가는 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신영이 대표님의 귀한 뜻을 잊지 않고 기부하신 발전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10-11우리 대학이 9월 2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4 항공안전문화포럼(2024 Aviation Safety Culture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대학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델타항공, 에어버스, 보잉 등이 후원한 이날 포럼은 ‘항공안전 확립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산·관·학 교류를 통해 국내 항공안전문화를 개선하고 공정문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국내 11개 항공사, 국내‧외 항공관련 정부기관과 학계 미국 델타‧하와이안항공, 에어버스‧보잉 등 항공업계 주요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산관학 관계자가 함께 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맡은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오늘 이 포럼에서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안전문화 리더십 헌장’에 서명하는 것은 항공업계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항공안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11개 항공사와 우리 대학은 ‘항공안전문화 리더십 헌장’을 발표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 국내 항공사 CEO와 허희영 총장이 직접 총 5개의 결의문으로 구성된 헌장에 서명했다. 결의문은 △항공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긍정적인 안전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리더십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다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를 위하여 모든 항공 종사자들이 정당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고 용인되는 행위와 용인되지 않는 행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 △안전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할 수 있는 신뢰의 환경을 조성하여 처벌의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안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성 있게 대처하고,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세션1에서는 ‘항공안전문화의 현황’을 주제로 우리 대학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항공운항학과 이장룡 교수 등이 발표자를 맡아 국내 항공안전문화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세션 2에서는 ‘대한항공의 베넷 월쉬 전무가 좌장을 맡아 ’항공안전문화 사례‘를 발표자들과 함께 공유했으며, 세션 3에서는 한서대 최연철 교수가 ’항공안전문화 개선방향‘을 주제로 우리 대학 국제교류학부 나인기 교수 등의 발표자와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문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며 “공고한 안전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중국 안산사범대학교(Ahshan Normal University)의 란배신 당서기 등 관계자들이 9월 19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양교 간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사범대학교는 중국 랴오닝성 안산시에 위치한 49개 전공, 재학생 수 23,000여 명, 교직원 수 2,000여 명 규모의 공립 사범대학이다. 이날 안산사범대 방문단은 이동명 항공ㆍ경영대학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 등 우리 대학 교수진을 만나 2+2 복수학위제와 3+1 편입 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뒤이어 교환학생, 단기 어학연수, 온라인 한국어‧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교는 이날 합의된 내용에 대해 올해 안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09-23우리 대학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Korea’s Fellowship Program on Global Aviation Policy)’ 과정에 참여하는 글로벌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셜 다이닝’ 행사가 12일 국제은익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9월 개설한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과정 학생들을 위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 과정은 개발도상국 항공정책 정부 관계자 대상의 항공분야 석사학위 과정으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25명의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1년 6개월 동안 우리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다.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몽골, 미얀마, 카메룬,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에콰도르, 알바니아 등 여러 문화권 출신의 학생들은 직접 송편을 빚어 나눠 먹으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각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행사를 기획한 우리 대학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연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연수생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바로 보기]항공대신문사(학보사)
2024-09-15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개강식이 12일 오전 10시 우리 대학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렸다. ‘신중년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이 시의 지원을 받아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50~65세 중장년층에게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중년대학은 공통과정인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이후 각 대학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하반기에는 △우리 대학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과학지도자 양성 과정’ △농협대 ‘허브마스터 과정’, ‘도시농업 과정’ △동국대 ‘드론 조종 및 뉴미디어 영상편집전문가 과정’, ‘신중년을 위한 삶의 재디자인 코칭’ △중부대 ‘신중년! 인문학을 탐하다’ 등 6개의 대학별 특화과정이 열린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 145명 이외에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희영 총장과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직장과 가정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오신 여러분이 수십 년 만에 돌아온 캠퍼스와 강의실에서 다시 배움을 누리고 친구를 만나며 남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고양시민을 위해 이런 뜻깊은 과정을 만들어주신 고양특례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균 연령이 높아진 요즘에는 50~65세의 신중년이 새롭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관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신중년 여러분을 지원하는 신중년대학 과정을 만들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2년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처음 운영한 신중년대학은 매 학기마다 새로운 주제의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https://www.goyang.go.kr/edu)에서 가능하다.
2024-09-13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교내 비전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축제’가 열렸다.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 즐겼다. 이 행사는 한국 명절이 생소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박진우 국제교류학부장, 이진상 석좌교수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제기차기, 비석 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설명하기 위해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팀을 나눠 제기차기와 비석 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중식 시간에는 비빔밥과 송편, 식혜를 나눠 먹으며 전통 음식을 즐겼다. 행사를 기획한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유학생들도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024-09-12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지역사회 독거‧장애 노인 가정을 방문해 추석맞이 생필품 나눔봉사를 했다.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및 직능단체와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화전동 일대의 독거‧장애 노인 가정 열네 곳을 방문하여 다가오는 추석이 외롭지 않도록 말벗을 해드리고 쌀, 컵라면, 커피믹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이었다. 교직원 봉사단의 김형락 봉사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조금이나마 풍성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한국항공대 교직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통과 동행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명절 생필품 나눔봉사, 경로잔치 현장 자원봉사 및 효 꾸러미 전달, 연말 사랑의 연탄나눔 및 김장봉사, 복지 사각지역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봉사 및 후원 활동을 실천해 왔다.
2024-09-11대학일자리센터가 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R&D, 제조, 품질, 구매, 영업, 재무, 경영지원 등 각 직군에 대해 소개하고 직원복지, 근무환경 등 기업 문화에 대해 알아본 후 채용에 관련해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뒤이어 열린 리크루팅 전문가와의 상담회에서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별 역량 강화와 지원 전략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질의응답과 일대일 상담 시간 덕분에 내 상황에 맞춰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취업 준비가 막막했는데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많이 마련되니 원동력이 생긴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2024-09-11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이 9월 4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4 KAU 비교과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사업단(대학혁신지원사업, K-MOOC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함께 참여해 교비로 운영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실시되는 모든 비교과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놀이 부스, 비교과 홍보단원과의 상담 부스, 각 사업단 실무자와의 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보딩패스를 통한 입장부터 비교과 스탬프투어까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에 참가한 430여 명의 학생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2024 KAU 비교과 프로그램 학생 홍보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재욱 미래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은 “학생 홍보단과 협력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인재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여 △학습역량강화 △취·창업 △진로·심리의 세 가지 영역과 △S(글로벌소통역량) △P(전문탐구역량) △A(통섭융합역량) △C(창의도전역량) △E(윤리인성역량)의 5가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학생역량관리시스템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2024-09-069월 5일 오전 11시 교내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한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의 뜻을 기리는 ‘투데이아트홀 명명 및 발전기금 기증식’이 열렸다. 박장선 회장은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뤄진 1부 명명식과 2부 발전기금 기증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은 1997년 투데이아트의 전신인 ㈜명진아트를 설립하고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화보, 굿즈를 전문 제작하는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전문 인쇄업체로 성장시켰다. SM․YG․JYP․하이브 등 주요 엔터사와 함께 작업하며 K팝과 K컬처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투데이아트는 K팝 열풍을 타고 올해 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코스피 상장도 앞두고 있다. 이런 투데이아트의 사명을 따라 투데이아트홀로 명명된 공간은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1층에 200석 규모로 자리한 강당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인테리어, 영상음향 시설 교체 등을 포함한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박장선 회장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은 경영학과 신동식 교수와의 각별한 인연 덕분이었다. “25년 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책임자로 있던 신동식 교수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박장선 회장은 “공단 퇴직 후 한국항공대로 자리를 옮긴 신동식 교수님에게 어떻게 의리를 지켜야 할지 생각해 보다가 제가 먼저 기부를 말씀드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장선 회장은 이날 “한국항공대의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드리겠다”고 말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학생들과 대학 발전을 위해 고맙게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투데이아트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 공간은 앞으로 한국항공대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되어 활기찬 대학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련영상 바로보기]투데이아트홀 명명 및 발전기금 기증식
2024-09-06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8월 30일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 회의실에서 고양고용센터,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청년채용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협약기관을 대표해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 황완식 센터장, 고양고용센터 권병훈 소장,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청년고용 창출을 위한 산‧관‧학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지역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참여기관은 지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우수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등 지역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기관인 우리 대학은 지역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 고양고용센터는 지역 청년을 위한 단계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강소기업이 청년 고용을 확대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강소기업협회는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체 참여기관이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하여 채용행사 및 직무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 황완식 센터장은 “우주기술의 상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 기술 중심 강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항공대는 강소기업이 우주기술 인재를 통해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배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우리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묶음강좌 2024년 2회차 강좌를 9월 2일부터 16주간 운영한다. 해당 묶음 강좌는 ‘미래항공 그리고 AI’를 주제로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의 4개 세부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 강좌는 K-MOOC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2024년블루리본 혁신사례 우수강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뛰어난 강좌로 인정받았다. 각 강좌는 13주~16주의 동영상 강의자료, 퀴즈, 중간‧기말 고사로 구성되며 정해진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우리 대학도 K-MOOC 강좌 이수 시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인정을 해주고 있다.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는 강의로 K-MOOC 홈페이지를 통하면 누구나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2024학년도 2회차 강좌 수강신청 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며, 강좌운영은 12월 20일에 종료된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