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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제사 19명 합격

  • 2016-07-26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사 채용시험에서 전체 합격자 37명 중 절반이 넘는 19명을 합격시키며, 국내 최고의 항공교통관제사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채용은 제2항공교통센터 신설 등 항공교통관제사 수요 증가로 인한 특별 채용으로서,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들은 우리 대학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중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에서 164시간, 수색.정석 관제탑에서 3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법정 교육시간인 180시간보다 여유 있는 194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수료한 셈이다. 이후에는 교통안전공단의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시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사 채용시험에 응시했다.


  이들은 앞으로 항공교통센터와 지방항공청에서 항공교통관제사로 일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의 강현우 교관은 “최근 항공분야의 동향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췄다는 것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한국항공대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은 현재까지 4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전국 항공청과 항공교통센터에서 활약하며 한국항공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기관에는 한국항공대 이외에도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공군교육사령부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원, 한서대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