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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모든 학생에게 ‘1인 1가상PC’ 지급

  • 2016-08-12


  소프트웨어학과가 2학기부터 소속 재학생 전원에게 ‘1인 1가상PC’를 지급한다. 가상PC란 한 개의 서버머신 안에 수십개의 데스크탑 컴퓨터가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도록 연결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말한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1학기부터 가상PC 120대를 도입해 부분적으로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이번 여름방학 동안 나머지 120대의 가상PC를 도입해 2학기부터 본격 사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재학생뿐만 아니라 2017학년도 신입생들도 ‘1인 1가상P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학생 1인당 1대의 가상PC를 배정받아, 재학 중에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 과제물, 논문 등 교과 자료와 비교과 자료를 이 가상PC 안에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게 된다.


  일반PC는 정해진 PC실습실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지만, 가상PC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습실이 문을 닫은 야간이나 집, 카페 등 다른 장소에서도 이 가상PC에 접속하여 프로그래밍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취업 인터뷰를 할 때에도 휴대폰으로 가상PC에 접속하면 면접관 앞에서 바로 자신의 수행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가상PC는 Windows OS 이외에 Linux OS도 수행할 수 있어 교육용뿐만 아니라 연구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프로그래밍 과정에 참여하는 교수, 조교, 학생들이 원격으로 하나의 화면을 공유하면서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프로그래밍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개발상태 그대로 교수나 조교와 상의하고 디버깅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