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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멘토링, 푸른 새싹을 가꾸다

  • 2020-06-10



봄은 새 출발의 계절이다. 그러나 올해 봄은 새내기에게도 재학생에게도 암울한 계절이었다.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지속되면서 캠퍼스의 즐거움이 몽땅 사라져버렸다.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한 새내기들에게는 더 큰 시련이었다. 새싹처럼 파릇파릇 돋아나야 할 때 어두운 땅 속에만 있는 느낌이었을 거다. 이런 새내기들을 위해, 한국항공대학교가 나섰다. 올해 신설된 ‘새내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부(과) 선배들과 교수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멘토로 활동 중인 기자가 ‘새내기 멘토링’이란 과연 어떤 프로그램인지 소개한다.



재학생-전문가-교수 3중 멘토링으로 대학생활 노하우를 배우다

‘새내기 멘토링’은 재학생 멘토, 전문가 멘토, 지도교수 멘토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멘토들 새내기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멘토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로만 구성됐다. 선배인 멘토 1명당 후배 멘티 10명 내외가 배정된다. 멘토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도 다양하다. 수강신청 방법에 대한 질문부터 ‘전공책을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같은 사소한 질문도 가능하다. 이렇게 궁금증을 해소하가며 재학생 멘토와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전문가 멘토는 각 학부(과)를 졸업한 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선배들이고, 지도교수 멘토는 각 학부(과) 담당 교수님들이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된 멘토링

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졌을 때쯤 철저히 위생 수칙을 지키며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던 멘토들이 있다. 학부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조언을 해준 후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아직은 온라인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멘토가 더 많다. 학교 공식 ZOOM 계정을 통해 링크를 배정 받은 후 시간을 정해 각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지급 받은 활동비로 각자의 집에 치킨을 배달시킨 후 함께 치킨을 먹으며 온라인 모임을 진행한 멘토도 있었다.
몇몇 멘토만 대면 만남을 진행하며 재미있게 활동하는 것 같아 아쉬운 멘티들에게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새내기 멘토링이 2학기에도 이어진다는 소식이다. 멘토와 하고 싶은 활동들을 미리 생각해뒀다가 2학기 때 맘껏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새내기 성공센터는 학부(과)별 카카오 채널을 개설하여 멘토들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활동 내역을 업로드하고 있다. 학습법, 대외 활동, 대회 수상 등 선배들의 다양한 노하우가 올라 있으니 새내기라면 지금 바로 ‘채널 추가’하고 소식을 받아보자.

새내기성공센터 http://pf.kakao.com/_xiJxorxb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http://pf.kakao.com/_xaGmaxb
항공전자정보통신공학부 http://pf.kakao.com/_bgmaxb
소프트웨어학과 http://pf.kakao.com/_YKWaxb
항공재료공학과 http://pf.kakao.com/_nEeaxb
항공교통물류학부 http://pf.kakao.com/_qxmWaxb
경영학부 http://pf.kakao.com/_xaxmdxixb
항공운항학과 http://pf.kakao.com/_eKvaxb
자유전공학부 http://pf.kakao.com/_Xmvax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