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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민간항공청 등과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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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민간항공청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의 중인 허 총장 일행> 

(왼쪽부터 박재윤 대한항공 우즈베키스탄 지점장, 서성희 교수, 안준선 입학처장, 허희영 총장, Takhir Nazarov 청장, Oleg Lim 부청장, Nargiza Baymurzaeva 대외협력처장)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우리 대학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gency)과 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수행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우즈베키스탄 항공청을 방문한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은 나자로프(Takhir Nazarov) 청장을 만나 항공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OICA 프로그램 확대 등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구를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국영항공사인 우즈베키스탄 항공의 객실승무원에 대한 연수와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 파견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67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허 총장은 이에 앞서 4일 우즈베키스탄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를 방문하여 압두바히도비치(Muninov Abduvaxidovich) 차관, 우즈베키스탄 항공의 탈리포바(Nadira Talipova) 인재개발본부장 등 경영진과 항공서비스와 항공정비, 교통관제, 항공물류 및 항공운항 분야의 인력 양성을 비롯해 항공산업 전반의 협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우즈베키스탄항공(HY)35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중앙아시아지역의 거점 항공사로 항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자회사로 항공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서비스전공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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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우리 대학 입시설명회 사진>

 

내년 신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전공학부에 항공서비스전공 과정 개설·운영할 예정이며, 우리 대학은 안준선 입학처장, 서성희 교수(자유전공학부) 일행이 총장과 함께 타슈켄트를 방문하여 인하대학교 타슈켄트 캠퍼스(IUT)와 한국교육원에서 각각 입학 설명회를 갖고 114일부터 3일간 IUT에서 현장 면접을 마치고 7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 학부에는 외국인 대상의 승무원 양성을 위해 2024년 항공서비스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며, 대학원에도 내년부터 외국인 대상의 석·박사과정이 개설된다. 또한, 객실 승무원과 호텔리어, 국제컨퍼런스 관리자를 위한 이론과 실무 교육 프로그램에 내국인 재학생들도 부전공 과정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허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 동안 공무원 대상의 명문 대학원인 우즈베키스탄 금융재무대학교(Banking and Finance Academy) 호시모프(Elmurod Hoshimov) 총장과 e-MBA 공동운영과 교통부 공무원 연수과정 공동개발에 합의하였으며, 최근 개교한 우즈베키스탄 혁신사회경제대학(Univ. of Innovative and Social Economy)도 방문하여 마크무도프(Akbar Makhmidov) 총장과 컴퓨터공학, IT, 재무 및 회계학과 학생들을 위한 복수학위제 및 학생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