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날비날꿈”(날아라 비행기, 날아라 꿈나무)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11월 5일에 열린 위 행사는 대학교의 지역 사회 기여 관련 일환으로서, 인근 지역(고양시 등) 또는 관련 계열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하는 활동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항공대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나 양질의 항공 교육을 알려주게 된다. 이에, 학생들의 향후 진로 방향 및 목표 의식 설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한국항공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일환으로서 지역 사회 꿈나무들이 올바른 진로 확립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 도움을 줌에 따라, 지역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학교로 선점하게 되었다.
△ 경기항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날비날꿈" 행사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경기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특히, 항공산업과 한국항공대학교에 관심이 많은 1학년 학생 13명과 2학년 학생 13명, 총 26명이 참여하였다. 광명시에서 고양시 본교까지 오랜 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모든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산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국항공대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우선, 오전에는 본교 열기구 동아리 라퓨타와 연계하여, 열기구 탑승 체험 교육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실제 열기구에 탑승하여 비행해보며, 항공기의 종류와 열기구의 비행 원리 및 비행 안전 수칙 등을 학습할 수 있었다.
△ 열기구 비행 체험 활동을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 드론 실습 교육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경기항공고 학생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의 명소인 대한항공 A300 비행기 앞에서 여러 영상을 촬영해보고, 이러한 여러 영상들을 재미있고 알맞게 편집을 진행해보는 편집 교육을 진행하였다.
△ 경기항공고 학생들이 한국항공대학교 명소인, A300 앞에서 영상을 찍고있는 모습
이러한 교육이 모두 종료된 뒤, 마지막으로 멘토들과 QNA 시간이 진행되었다. 경기항공고 학생들은 한국항공대학교 입학 성적, 본교의 여러 학과들의 종류와 각 학과마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종류, 대학교 졸업 후 향후 진로 등 평소 대학교와 진로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에 대하여 열성적으로 질문하였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에 대하여, 경기항공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모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 인솔자이신, 경기항공고 김종표 선생님과 최영선 선생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항공 분야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우리 학생들이 관련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향후 진로로 나갈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배우며, 시각을 넓힌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항공 분야를 가장 전문성 있게 배울 수 있는, 한국항공대학교를 가장 진학하고 싶은 대학교로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이에, 학생들이 본 대학 진학과 항공 분야 진출을 꼭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었다. 특히, “앞으로도 관련된 기회가 있으면 (학생들을 위해서) 꼭 참여하겠다. 올해 본 고등학교에서도 한국항공대를 많이 지원하였는데, (경기항공고와 한국항공대가) 모두 항공 분야에 깊은 뜻이 있는 학생들이기에, 잘 연계되어서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라며, 상당히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수호 학생(경기항공고 항공전기전자과 1학년)은, “오늘 한국항공대에 와서 이렇게 양질의 항공 분야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큰 영광이었다. 관련 기회를 마련해주신 한국항공대학교 측에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원래도 한국항공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꼭 한국항공대에 진학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었다.”라고 밝히었다. 또한, “오늘 여러 활동 중에 드론 교육이 매우 재밌었다. 드론과 무인기 분야가 이렇게 성장하는 산업인지 새로이 알게 되었으며, 관련 드론 조종 등의 활동도 매우 재밌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분야로 꼭 진출하고 싶다.”고 밝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항공대 학생지원팀 담당자는, “경기항공고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매우 고맙다. 이렇게 열의에 가득 찬 학생들을 나중에 꼭 한국항공대 학생으로서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국항공대는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이 진로와 꿈에 대하여 기틀을 다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히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경기항공고등학교 대상 “날비날꿈” 활동. 이번 기회를 통하여서, 꿈나무 학생들의 향후 한국항공대학교 진학 및 항공 분야 관련 진로 확립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한국항공대학교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꿈나무 학생들에게 도움주기를 기대해 본다.
채승한 선임기자 bag1129@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