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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 2022년 재학생 멘토&멘티 명랑운동회 성황리에 개최...더욱 단합된 멘토와 멘티들

  • 2022-10-29

 지난 목요일, 본교에서 개최된 2022 재학생 멘토&멘티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새내기성공센터 주관으로 본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이 변하면서 지쳤던 멘토·멘티들에게 이색적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멘토·멘티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20221029163938-1676.jpg △ 풍선 탑 만들기에 열중한 모습 

 


 이번 대회는 개최 목표에 맞게, 멘토·멘티들 간의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해 나가는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4개의 종목들을 각 팀이 단합하여 진행한 후, 총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4개의 종목들은 모두 풍선을 활용한 단합 운동으로서, 각 팀원이 합심하여 풍선으로 높은 탑을 만들어 세우는 풍선 탑 만들기, 해당 풍선 탑을 가장 멀리 던지는 풍선 탑 던지기, 해당 풍선 탑을 바통 삼아 진행하는 풍선 탑 이어달리기, 해당 풍선 탑을 가장 빨리 터뜨려서 해체하는 풍선 탑 터뜨리기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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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멀리 던져보자!

 

 이번 대회는 멘토·멘티들로 구성된 무려 18개 팀이 참여하여 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실제로도 각 팀의 전 팀원들은 모든 종목에 열의 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교 운동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이러한 열정에 걸맞게, 상금과 혜택도 풍부하게 준비되었다. 1등 팀에게는 무려 총상금 15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2등 팀에게는 총상금 100만원, 3등 팀에게는 총상금 50만원이 지급되었다. 또한, 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학생 마일리지 2시간도 부여되었다.

 

 본 대회는 모든 팀이 열정적으로 자웅을 겨룬 결과, 1등의 영광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존잘김진수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2등의 자리는 항공교통물류학부의 최고1팀이, 3등의 자리는 항공전자정보공학부의 ‘E리오너라팀이 각각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리었다. 하지만 수상 성과와는 무관하게 각 팀의 팀원들은 모두 이전보다 더 단합된 모습으로 서로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로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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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등의 영광을 차지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존잘김진수'팀


 

 이번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멘토 하채언 (경영 20), “풍선 탑 만들기나 터트리기 등 단체 운동을 통하여, 멘토·멘티들 간의 단합을 더욱 도모할 수 있었던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멘티들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1년 치 웃음을 지금 이 운동회를 통해 다 웃은 것 같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하여) 야외 단체 활동을 멘티들이 모두 만족해하며, 재밌게 잘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이에,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전 팀원들을 모아 비슷한 활동을 꼭 참여하거나, 자체적으로도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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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멘토와 멘티들

 

 위와 같이 멘토·멘티들의 매우 만족한 모습처럼, 관련 대회를 주최한 새내기성공센터도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새내기지원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행사가 줄어들면서 그간 멘토&멘티들 간의 단합과 교류가 어려워서 걱정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번 명량운동회를 통해 교류와 만남의 장을 형성하고,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준 멘토&멘티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새내기성공센터는 앞으로도 위와 같은 멘토&멘티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기획 및 추진하여, 관련한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번에 처음 개최된 재학생 멘토&멘티 명랑운동회. 다시 돌아온 대면 행사를 바탕으로, 멘토와 멘티들이 모두 단합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학교에 다시 비추어지는 것을 보니, 코로나-19로 빼앗긴 학교의 봄이 다시 돌아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내 행사를 통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서로 단합하고, 학교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 확대되기를 바란다.

 

채승한 선임기자 bag1129@ka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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