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CEO총동문회 송년의 밤 및 정기총회’가 12월 23일 오후 6시 교내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CEO총동문회의 연말 정기 행사로, 150명 이상의 동문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 사업실적과 재무·감사 보고가 이뤄졌고,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행사 일정이 공유됐다. 총회 이후 이어진 송년의 밤 행사는 연말 친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송년의 밤에는 이재필 CEO총동문회장을 비롯한 CEO아카데미 임원진과 기수별 동문들. 허희영 총장(수석고문)과 신동식 원장이 참석했다.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내빈 소개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이름이 차례로 호명됐고, 행사장은 따뜻한 박수와 환영 인사로 채워졌다.

환영사에 나선 이재필 CEO총동문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5년은 여러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텨온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6년에는 CEO총동문회가 동문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상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동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또한 더욱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제10대 총장 연임이 확정된 허희영 총장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CEO총동문회는 축하패를 전달하며 대학 발전을 이끌어온 허 총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송구영신’이라는 말은 낡은 것은 잊고 새로운 걸 맞이하자는 뜻인데, 새로움은 늘 설레고 가슴 뛰는 일”이라며 “저 역시 1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새해에는 학교와 동문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CEO아카데미 15기 모집에도 직접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동문들에게 총동문회장의 감사장과 선물이 수여됐고, 물류전공 장재우 학생‧항공교통전공 김희서 학생 등 근로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 CEO총동문회 활동 영상 시청, 2026년 기별 회장단 소개 등이 이어졌다. 공식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만찬과 자유로운 담소가 이뤄져,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한 해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송년의 밤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문들이 함께 교류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우리 대학 CEO총동문회가 이어가고 있는 동문 간 유대와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