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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체교수회의 개최…전공자율선택제 정착 강조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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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제3차 전체교수회의가 2학기 개강 첫날인 9월 1일 오후 5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20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 학기 성과를 돌아보고 새 학기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승진 교원과 신임 교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정동원·이재환·송운경·김선옥 교수가 각각 승진 임명장을 받았으며, 김현규·신지윤·정석환·서인원 교수가 새로이 임용돼 교단에 합류했다. 신임 교원들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육, 연구, 봉사를 다 놓치지 않고 열심히 전진하는 교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선배 교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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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희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학기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학에 우리 대학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주관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S등급 획득, 학생회관‧교직원 식당 리모델링 완료 등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2학기는 전공자율선택제로 들어온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교수님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균형 있게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어서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연장 및 환경 개선, 창릉신도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와의 연결 등 장기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허희영 총장은 “교수님 한 분 한 분이 대학의 가장 큰 자산이며, 교수님들이 교육·연구·봉사에서 보여주시는 헌신 덕분에 우리 대학이 잘 순항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고, “신학기에도 잘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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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대학본부와 산학협력단에서 이번 학기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처는 2학기 전공선택 운영계획과 학생회관 2·3층 리모델링 완공 및 활용 방안을 △입학처는 2025학년도 입시 결과를 △기획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획득에 따른 추가 재정 활용 방안, RISE 사업 운영 계획, 2025학년도 학부(과) 평가 개편 방안, 교원 성과연봉제 변경을 △산학협력단은 학생 인건비 통합관리 제도 기관계정 전환을 △교무처는 전공자율선택제 실시에 따른 교원 소속 변경 등을 각각 안내했다. 

 

  회의 말미에는 교원들의 질문과 의견이 이어졌다. 주차 제도 개선, 학생 인건비 지급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대학본부와 산학협력단은 이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