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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315명 졸업생 배출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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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이 8월 2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315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대강당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동문, 지역 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총장 식사 △내빈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명단이 호명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고, 학위증서를 받은 졸업생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학 생활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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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희영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은 곧 시작이고 인생의 성공은 지금부터”라며 “인생 선배이자 동문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 지혜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만으로는 세상을 살아가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삶의 여정에는 순풍과 역풍이 모두 찾아오지만,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든 멈추거나 물러서지 않고 그 바람을 삶의 동력으로 삼고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항대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국항공대학교는 반세기 넘게 항공우주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해온 자랑스러운 교육기관”이라며 “졸업생들의 첫걸음이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도약이 되길 바라며, 고양시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창업·일자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대현 총동문회장은 “사회에 나아가 조직에서 귀하게 인정받는 금그릇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도적으로 해야 하며, 둘째,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셋째, 동료와의 협력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만 명의 동문 선배들이 언제나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는 말로 후배들을 격려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을)은 “졸업은 새로운 활주로에 서는 것과 같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항공교통전공 22학번 백승우 학생은 “한국항공대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개인의 이름을 넘어 대학의 이름으로 받은 귀한 기회였다”며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한국항공대학교라는 이름을 가슴에 품은 채 누군가가 정해준 길 대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며 날아오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 졸업생과 가족들은 대강당과 교내 포토존, 전시 항공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졸업의 순간을 남겼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앞으로도 항공우주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