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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와 경기도 RISE 컨소시엄 발대식 개최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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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과 대진대학교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8월 21일 대진대 대진교육관에서 2025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하고 RISE 사업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 대학 관계자 이외에도 백영현 포천시장, 고양특례시 이정화 제2부시장, 임동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자체장 및 의원과 사단법인 밀리테크협회(회장 박정이),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 등 RISE참여 지·산·학·연 협의체에 참여하는 70여명의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혁신 지원 사업이다. 특히 대학 지원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보다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대학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한국항공대-대진대 컨소시엄은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기반의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경기 북부 W.I.N.G.S 대학연합’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우리 대학은 항공우주 분야를, 대진대는 국방 분야를 각각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각 산업의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국방·우주항공 혁신 R&D 벨트’를 조성해 경기 북부가 가진 기존 산업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부가가치의 신성장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경기 북부-남부 간 지역 격차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학은 이번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산업체와의 수요조사를 진행해 정책, 경제, 사회, 기술, 지역 차원의 외부환경을 종합 분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강점(S), 약점(W), 기회(O), 위협(T) 요인을 분석해 혁신 전략을 도출했다. 우리 대학은 급변하는 항공우주 산업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 및 가치 창출 계획을 수립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창업생태계 구축 △지역 얼라이언스 고도화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고양특례시, 포천시 등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 산업계, 연구기관, 협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성과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RISE 사업은 지역 주도의 혁신을 통해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한국항공대-대진대 컨소시엄은 산업체 및 지자체와 함께 경기북부가 첨단 항공우주‧국방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양성, 기술과제개발, 지역사회현안 해결, 지·산·학·연 얼라이언스 구축 등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진대 장석환 총장은 환영사에서 “RISE사업은 중복규제와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이 지체된 경기북부 지역에 첨단산업 중심 특화 클러스터 조성과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과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성장을 위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북부의 폭넓은  지·산·학·연 얼라이언스 구축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현으로 전국 RISE 중 가장 우수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