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대학 공식 캐릭터인 마하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퀸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기획된 <마하랑 떠나요-수도SONG 세계여행>이다.
이 뮤지컬은 귀여운 송골매 조종사 캐릭터인 마하와 호기심 많은 소녀 윤아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주인공은 항공기 캐릭터인 피트를 타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한다. 어린이 관객들은 함께 수도SONG을 부르며 각 나라의 수도, 언어, 인사말, 전통춤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사막에서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아마존에서는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며, 북극에서는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등 흥미진진한 세계여행을 마친 마하와 윤아는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고 공연은 훌쩍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을 비추며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관객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에 교육적인 요소를 더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한다. 우리 대학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상연되어 공연 전후에 교내 항공우주박물관과 대한항공 A300 항공기를 둘러보기에도 좋다. 항공우주박물관 손봉희 학예사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고 전했다. 유명 뮤지컬 배우 겸 감독인 조성원 씨의 제안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은 ㈜퀸컴퍼니는 평일(월요일 쉼) 오전 11시, 주말 오후 12시, 2시에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체 예약도 가능해 서울 인근과 경기 북부지역의 청소년 과학문화를 체험하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예약문의: 퀸컴퍼니 기획팀 010-2531-1991). 투데이아트홀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박장선 회장(주식회사 투데이아트 회장)이 지난 학기 본교에 기부한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산학협력관 1층 200석 규모의 강당을 리모델링함에 따라 재학생의 동아리 활동과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투데이아트홀 사용 문의는 학생지원팀(02-300-0021)에서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