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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IME TO TAKE OFF!',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 2025-02-21

졸업식1
 

  우리 대학이 2월 21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30명, 석사 96명, 박사 15명 총 741명의 졸업생이 학위증서를 받았다.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대현 총동문회장, 한준호 국회의원이 함께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IT’S TIME TO TAKE OFF(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시간,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학위수여식은 총장 식사, 내빈 축사, 졸업생 답사, 학위증서 수여 순서로 진행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은 곧 시작이고, 인생의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강조했다. 또한“오늘 대학의 문을 나서는 여러분은 준비된 자가 더 많은 걸 성취하는 경쟁의 세계에 들어섰다”고 말하며 “새로운 조직에서 상사나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팀워크에 기여하려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함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금처럼 항공우주 산업이 급변하는 시대에 배움을 멈추지 않고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며,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자기개발과 학습을 지속하는 것이 시대를 앞서가는 인재가 되는 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한국항공대에서 배운 것은 단순한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이니 변화를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식2(캡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하는 한국항공대가 보장하는 인재인 여러분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그동안 한국항공대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또 도전하며 여러분만의 특별한 비행을 시작하라”고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고양특례시도 한국항공대와 함께 우주항공, AI, 로봇, UAM 등의 일자리를 만들어 졸업생 여러분과 후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대현 총동문회장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내 일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기관리도 철저히 해서 조직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가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3만여 명의 선배들이 언제든 여러분을 도울 테니 동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생활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마지막 축사는 한준호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날 다른 일정으로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한 한 의원은 “졸업생 여러분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항공대에서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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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생 대표로 축사를 한 신소재공학과 21학번 최다진 학생은 “한국항공대에서의 대학생활은 도전과 성장의 연속이었지만, 혹독함을 이겨낸 경험의 가치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고 돌아보며 “그 경험들은 제게 낯선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을 용기와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행기는 이륙 시 가장 큰 저항을 마주한다”고 말한 그는 함께 졸업하는 동기들에게 “우리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마주하겠지만 봄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위증서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졸업생들은 모두의 축하 속에서 학위증서를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