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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 부활 위한 흐름 탔다” 성과와 과제 공유한 전체교수회의

  • 2024-08-27

전체교수회의1(홈피)
 

  2학기 개강 첫날이던 8월 26일,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전체교수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장소가 된 투데이아트홀은 중소벤처지원센터 1층에 있는 다용도 강당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 첫 행사로 전체교수회의를 맞이했다. 하계 교원연수 후 두 달 만에 한자리에 모인 교원들도 투데이아트홀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대학본부가 거둔 다양한 성과와 향후 과제를 들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했다.

 

  이날 회의는 총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먼저 최근 우리 대학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음을 알리며 그동안 대학혁신을 지지해 준 교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학 동안에는 공학관 2층 리모델링도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지난 5년간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해서 진행한 공학관, 전자관, 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이 모두 완료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대형 풍동 구축, 학생회관‧교직원식당‧도서관 리모델링 등 앞으로도 대학 환경 개선 사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전공 없이 입학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전면 실시함에 따라 이번 학기에는 교과과정 개편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허희영 총장은 “현재의 12개 학과가 18개 전공으로 바뀌고 2025학년도에 단과대학 단위로 들어온 학생들이 2026학년도에 2개의 전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제는 각 전공이 학생들의 선택을 받아야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특성화가 잘 되어 있는 대학인 데다, (대학 내‧외부의) 전반적인 흐름이 좋아서 지금처럼 해나간다면 다시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날 자리한 교원들에게 “대학본부는 우리 대학이 나아갈 전체적인 혁신의 방향을 잡을 테니 단과대학별‧전공별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여 교과과정과 인턴십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체교수회의2(홈피)
 

  총장 인사말 후에는 신임교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지난 학기에 임용되었으나 휴직을 했었던 교원과 이번 학기에 새로 임용된 교원 등 8명의 신임교원이 임명장을 받고 저마다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획처(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경기도 RISE 협의체 진행현황), 교무처(첨단산업 인재양성 항공우주분야 부트캠프 사업 선정 및 향후 계획) 등 행정처별 주요업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