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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 2024-07-08

한국항공대학교, 2024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총괄책임자 배재성
 

  우리 대학이 ‘2024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항공‧우주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업하여 첨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1개 분야로 출발했지만 2024년부터는 국가 첨단전략 산업인 항공‧우주, 2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분야를 더한 총 5개 분야로 지원 분야가 확대되면서 참여대학도 42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참여대학은 5년간 연간 15억 원 내외의 국고를 지원받아 기업과 함께 각 첨단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우리 대학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 배재성 교수)은 앞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수요에 기반한 대학-기업 공동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 한화시스템(주),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안전기술원, ㈜세트렉아이 등 대표적인 국내 항공‧우주 관련 기업 및 기관 26곳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5년간 총 820명의 항공‧우주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률 71%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과대학의 항공우주공학과, 기계항공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AI융합대학의 스마트드론공학과 △항공경영대학의 항공교통물류학부의 총 5개 학부(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몰입형‧교과형 마이크로디그리(9~12학점 취득으로 단기간에 특정전공의 핵심과목을 이수하는 다전공의 한 형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여기에 대학-기업(기관)-지자체 연계 산학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 산업계 전문가 멘토링, 각종 대회‧워크샵‧세미나, 취업매칭도 포함된다. 

 

  배재성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항공기, 발사체, 인공위성, 항공관제 등 항공우주산업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첨단 기술 간의 융‧복합이 필요한 항공‧우주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의 이번 사업에는 고양특례시도 참여한다. 지난 2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된 고양특례시는 항공‧우주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 과학교실 운영, 항공우주 특성화 중점 과학고 유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