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항공·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의 딘 어코스타(Dean Acosta) 본사 홍보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 Chief Communication Officer)과 임직원들이 28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록히드마틴은 우리나라와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과 차세대 전투기인 KF-21 개발을 지원하며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록히드마틴의 방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특성화대학인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양 기관이 교류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록히드마틴과 우리 대학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록히드마틴 팰콘 챌린저(이하 팰콘 팰린저)’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해 왔다. 팰콘 챌린저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GAEP) 중 하나로 재학생들이 ‘드론자율비행’에 대해 학습하고 경쟁하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우리 대학은 어코스타 부사장 및 임직원, 우리 대학 교수진, 2023 팰콘 챌린저 수상팀 학생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선 학생들이 AI·머신러닝 등을 학습한 과정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발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어코스타 부사장은 “학생들의 발표가 인상적이었으며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며 “차세대 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팰콘 챌린저에 록히드마틴이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팰콘 챌린저를 포함한 록히드마틴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록히드마틴과 우리 대학 간의 교류 협력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