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7월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우리 대학은 허희영 총장, 최영식 AI융합대학장, 황수찬 기획처장, 이재욱 학생처장, 이금진 항공교통물류학부 학부장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권용복 이사장, 박선영 미래모빌리티본부장, 민승기 항공안전실장, 이진수 도심항공정책처장이 각각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UAM 상용화를 앞두고 안전운항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세미나‧경진대회‧박람회 등의 행사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UAM 관련 정보‧기술을 교류하고, 재학생 현장실습‧인턴십 등 UAM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UAM 이외의 미래항공분야 신사업 추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는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등 특성화 학과를 통해 지상교통과 항공교통을 연계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UAM을 비롯한 미래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권용복 이사장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UAM 산업은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이 필수”라고 말하며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항공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UAM 상용화에 필요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