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가 8일 교내 비전홀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인‘ICT 창업메이커톤’ 최종 발표회를 실시했다.
‘사회문제 개선 및 해결을 위한 스마트 ICT 디바이스 개발’을 주제로 매년 상반기에 열리는 ICT 창업메이커톤은 참가 학생들이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활용해 직접 시제품을 개발․제작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보완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수상자에게는 총 8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올해는 총 63개 팀 242명이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 2차 영상평가 및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8일 시제품과 함께 최종 발표회를 치렀다. 최종 우승은 물류전공 18학번 권동빈, 신소재공학과 18학번 신건희, 소프트웨어학과 18학번 정민석, 경영전공 21학번 최아영 학생의 ‘우승할 거니까’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은 산업현장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ICT 디바이스를 개발해 총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는 경영학부 원상필 교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허명 교수, 고양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팀 이유정 수석이 참여했고, 2주간 교내에 아이디어를 전시하여 학생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하반기에도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재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