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웅 총장(사진 왼쪽)과 허예회 CEO 아카데미 제4대 총동문회장 CEO 아카데미 제4대 총동문회장을 맡게 된 허예회 ㈜중원냉열 대표이사가 15일 CEO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CEO아카데미(책임교수 허희영) 6기를 수료한 허예회 대표이사는 1977년 냉동 공조 산업에 뛰어든 이후 40년이 넘게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다. 1993년 코일 생산 전문업체인 ㈜중원냉열을 설립했고,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해 국내 냉동공조 및 열교환기 업계의 선두기업으로까지 성장시켰다. ㈜중원냉열은 2009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3년 중소기업청 표창, 2016년 경기도지사 표창, 2017년 국무총리 표창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우리 대학 CEO 아카데미는 경기 북.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지역사회의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 10기 입학을 앞두고 있다. CEO 아카데미는 매년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해 우리 대학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의춘 동문(신원월드트레이딩 대표) 발전기금 기부
2020-01-08우리 대학 조성건 동문(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09.사진 오른쪽)이 지난 8월 29일, 발전기금 340만원을 기부했다. 조성건 동문은 우리 대학 학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항공우주로봇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항공우주로봇기술연구소는 2017년 5월, 교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 창업동아리로 선발된 이래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STAR EXPLORATION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모범 사례를 확립하였다. 이후 지도교수인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김병규 교수의 기술자문 하에 4차 산업의 상징인 드론, 로봇 등을 창업 아이디어로 하여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현재는 스타트업 성장지원 사업,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 등 지속적으로 후속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본교가 주최하고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주관한 ‘2018 한국항공대학교 드론 메이킹 캠프’ 행사를 항공우주로봇기술연구소가 운영함으로써 전국 중·고등학생 참가자들의 드론 이론/조종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조 대표는 금번 발전기금 기부에 대해 “지도교수인 김병규 교수님과 모교인 한국항공대학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는 바람도 함께 전하였다. 이의춘 동문(신원월드트레이딩 대표) 발전기금 기부
2020-01-08우리 대학 CEO아카데미 2기 동문인 ㈜체리쉬 유준식 회장이 2018년 7월 25일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 약정했다. ㈜체리쉬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가구를 강점으로 전국 약 32개점을 거느린 B2C 및 B2B 토탈 리빙 홈 데코 기업으로, 본사는 경기도 고양시 화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우수 모범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뿐 아니라 AI와 IOT를 접목한 우수한 품질과 친환경 프로세스를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 원빈의 모션베드 광고를 내세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 회장은 현재 고양시 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75기 원우회 회장, 고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재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금번 발전기금 기부에 대해 유 회장은 “한국항공대학교는 미래에 가장 가까운 가구를 표방하는 체리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한국항공대학교가 더욱 발전하여 훌륭한 리더를 많이 배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한국항공대와 협력하여 보다 좋은 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하였다. 이의춘 동문(신원월드트레이딩 대표) 발전기금 기부
2020-01-08한국항공대학교가 교내에 디지털 도너스월(Digital Donor’s Wall)을 설치했다. 기존의 ‘명예의 전당’이 돌이나 금속으로 된 명판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기는 것이라면, ‘디지털 도너스월’은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기부자의 이름, 사진, 코멘트 등 다채로운 정보를 담아 기부자의 삶과 철학을 전한다. 디지털 도너스월이 설치된 곳은 모두 세 곳-본관 1층 홍보관 앞, 강의동 1층 명예의 전당 앞, 대강당 앞-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 있다. 50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메인화면에는 한국항공대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더 케이 아너스 클럽(The K Honors Club)과 1천 만원 이상을 기부한 더 케이 퍼스트 클럽(The K First Club)의 명단이 있다. 각 클럽을 클릭하면 기부자들의 사진과 함께 한국항공대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기부자의 이름으로 된 강의실 명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부자 조회’ 메뉴에서는 한국항공대에 기부한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을 검색할 수 있고, ‘기부 안내’ 메뉴에서는 전화 약정 및 온라인 약정이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약정은 핸드폰으로 소액결제를 하듯이 손쉽게 발전기금 약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의춘 동문(신원월드트레이딩 대표) 발전기금 기부
2019-12-27하나금융나눔재단의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1월 6일 우리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전국 은행권 중 처음으로 KEG하나은행에서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국내외 장학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 하나장학생이 선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꿈을 갖고 정진하는 인재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올 한해 70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우리 대학에서는 6명이 총 600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KEB하나은행 서북영업본부 박경호 본부장, 박종석 부본부장, 교하지점 김선태 지점장, 최정복 부지점장과 우리 대학 학생처장, 사무처장, 학생지원팀장, 재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앞으로도 KEB하나은행 및 하나금융나눔재단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매년 하나장학금을 유치, 확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2019-12-19한국항공대학교가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물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1억 원을 기증받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이외에도 경상대, 목포대, 인천대, 인하대, 중원대, 초당대, 한국교통대, 한서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각 대학이 교육용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터 등 학습 기자재를 구입하거나 강의실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학별로 발전기금 1억 원을 기증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항공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의 협력강화 및 상생발전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가 국내 항공.물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기증받은 발전기금을 내년에 교내에 지어질 ‘Aviation Park’ 조성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2019-12-16△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왼쪽)과 어보브반도체 최원 대표(오른쪽) 한국항공대학교가 지난 5월 13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어보브반도체 최원 대표이사로부터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증 받았다. 최원 대표이사는 전자통신공학전공 82학번으로, 지난 2006년 전자제품의 두뇌에 해당하는 MCU(Micro Controller Unit)를 전문적으로 설계.개발하는 반도체 회사인 어보브반도체를 설립했다. 어보브반도체는 MCU 설계와 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코스닥 상장 업체이며, 국내 대기업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 인도, 일본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까지 800곳이 넘는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강웅 총장(왼쪽)과 코텍세미컴 홍철의 대표(오른쪽) 최원 대표이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6월 3일 계열사인 코텍세미컴을 통해 발전기금 5천만원을 추가 기증했다. 코텍세미컴은 비메모리 반도체 및 전자부품 관련 유통업체로, 2015년 반도체 유통 부문 중소기업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원 대표는 두 차례의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대학 졸업 후 30여 년간 나를 성장하도록 도와준 모교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발전기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2022년 개교 70주년을 앞둔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항공대는 최원 대표의 뜻을 존중하여 그가 기증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항공 R&D 센터 건립 △캠퍼스 리모델링 △장학금 지급 등 개교 70주년 발전기금 모금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이의춘 동문(신원월드트레이딩 대표) 발전기금 기부
2019-06-20한국항공대 총동문회, 발전기금 및 도서 기증 총동문회(회장 오흥용)가 모교에 5,000만원의 발전기금과 고전 도서를 기증했다. 발전기금 및 도서 기증식은 지난 2월 1일 오전 11시 교내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오흥용 총동문회장은 “예전에 우리가 학교에 다니던 때와 비교했을 때 모교가 몰라볼 만큼 발전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며 “앞으로 개교 70주년을 맞을 모교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웅 총장은 “총동문회의 관심과 후의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학교 발전과 후배 육성을 위해서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오흥용 총동문회장은 이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출간한 고전국역도서 100권도 별도 기증했다. 한국항공대는 교내 도서관 제2자료실에 서가를 마련하여 기증도서를 비치했다.CEO 아카데미 총동문회장 허예회 대표,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CEO 아카데미 제4대 총동문회장을 맡게 된 허예회 ㈜중원냉열 대표이사가 지난 2월 15일 CEO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책임교수 허희영) 6기를 수료한 허예회 대표이사는 1977년 냉동 공조 산업에 뛰어든 이후 40년이 넘게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다. 1993년 코일 생산 전문업체인 ㈜중원냉열을 설립했고,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해 국내 냉동공조 및 열교환기 업계의 선두기업으로까지 성장시켰다. ㈜중원냉열은 2009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3년 중소기업청 표창, 2016년 경기도지사 표창, 2017년 국무총리 표창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CEO 아카데미는 경기 북.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지역사회의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 11기를 맞았다. CEO 아카데미는 매년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해 우리 대학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홍보팀
2019-04-10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지난 8월 22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인천국제공항은‘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동북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서 항공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우리 대학을 포함한 국내 대학에 항공전문인재 양성을 후원하기 위한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기증받은 발전기금으로 비행훈련용 기초모의비행훈련장치(BATD: Basic Aviation Training Device)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초모의비행훈련장치는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들의 항공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될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캠프, 자유학기제, 경기 꿈의 대학 등 초ㆍ중ㆍ고등학생 대상 항공기초 교육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이광수 부사장 등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 윤문길 항공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2018-12-19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 아카데미’(원장 :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 동문들이 올해도 발전기금과 현물을 기증하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박세두 CEO 아카데미 총동문회장((주)아이엠시티 대표)을 비롯한 동문들은 지난 5월 25일 교내 운동장에서 열린 ‘2018 CEO 총동문회 춘계 체육대회’ 행사에서 발전기금 및 현물 전단실을 가졌다. CEO 아카데미 10기 원우회에서 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부했고, 박종래 동문((주)포스콤 대표)은 55인치 OLED TV를 기증하였다. 이강웅 총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도 꾸준히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모아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하며, 기증품인 TV는 항공우주박물관에 설치하여 방문객을 위한 영상 장비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EO아카데미 2기 동문인 ㈜체리쉬 유준식 회장도 지난 7월 25일 발전기금 1천만원을 약정했다. 경기도 고양시 화전역 인근에 본사를 둔 ㈜체리쉬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가구를 강점으로 전국 약 32개점을 보유한 B2C 및 B2B 토탈 리빙 홈 데코 기업이다. 디자인 뿐 아니라 AI와 IOT를 접목한 우수한 품질과 친환경 프로세스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 원빈의 모션베드 광고로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모범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체리쉬 유준식 회장은 “한국항공대학교는 미래에 가장 가까운 가구를 표방하는 체리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한국항공대가 더욱 발전하여 훌륭한 리더를 많이 배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한국항공대와 협력하여 보다 좋은 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2018-12-19신원월드트레이딩 대표 이의춘 동문(항공기계공학과 73)이 지난 2월 28일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의춘 동문이 설립한 신원월드트레이딩은 1989년부터 열교환기와 A/C산업을 위한 기계와 공구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DELP, VIST, VALEO, BECL, CALSONIC, SANDEN, DENSO 및 TRAD 등 글로벌 기업에 의해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이의춘 동문은 "졸업 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 이제는 모교에서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귀하게 써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2018-12-19우리 대학 항공재료공학과가 ‘항공재료공학과 30주년 기념 동문회’를 계기로 총동문회까지 설립하며 선.후배간의 단단한 결속을 자랑했다. 지난 6월 2일 열린 항공재료공학과 30주년 기념 동문회에는 항공재료공학과 이인규 교수와 황완식 교수가 학과를 대표해 참석했고, 입학 30주년을 맞는 88학번부터 최근 졸업생까지 약 40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한 한 89학번 동문은 “오랜만에 선.후배들을 만나니 너무나 반갑다. 의미있고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행사를 주관한 황완식 교수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문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동문들의 바람대로 지난 11월 24일에는 마침내 ‘항공재료공학과 총동문회 창립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리며 항공재료공학과 총동문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재료공학과 권도진 학과장과 이인규 교수, 황완식 교수가 참석했으며, 약 50명의 동문이 함께 했다. 항공재료공학과 동문들은 이날 총동문회 창립을 기념하여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4,000만원을 앞으로 10년간 항공재료공학과 후배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과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 1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항공재료공학과 권도균 학과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를 박진홍 항공재료공학과 총동문회 회장(항공재료 88)에게 전달했다. 동문들은 또한 항공재료공학과 학생들이 쓸 수 있는 ‘학과 노트’를 특별 제작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 노트는 제일 앞장에 88~04학번까지 노트 제작에 함께 한 129명의 동문들의 이름과 회사명이 기재되어 있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을 ‘멘토’로 삼아 직접 연락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학과 노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에 항공재료공학과 총동문회는 또 다른 이벤트도 기획했다. 선배들이 직접 강단에 서서 후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그 첫 단계로 내년 1학기에 개설될 항공재료공학과 교과목인 ‘재료공학 콜로퀴움’(1학점)의 외부강사 12명 중 3명을 관련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강의를 시작으로 항공재료공학과 동문들과 재학생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항공재료공학과 총동문회는 동문 밴드(https://band.us/band/63055571)를 통해 200명이 넘는 동문들간을 매일 이어주고 있다. 또 총동문회 통장(기업은행 82-02-300-0160)을 통해 후배들에게 전달할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모금해나갈 계획이다. 항공교통물류학부도 올해로 학과개설 3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3일 교내 항공우주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항공교통물류학부 30주년 기념 동문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강웅 총장을 비롯하여 항공교통물류학부 이영혁 교수, 유광의 교수 등 약 10여 명의 학부 소속 교수들과 홍순길 전임 총장, 김맹선, 양한모, 박원화 교수 등 퇴직 교수들도 참석하여 의미를 더하였으며, 입학 30주년을 맞는 88학번부터 최근 졸업생까지 약 16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되어 내빈 및 학부 교수진 소개, 환영사와 축사/답사, 축하영상 시청, 항공교통물류학부 현황 브리핑, 졸업생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고 오찬과 함께 학부 재학생들이 마련한 문화행사도 곁들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동문들은 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아 달라진 학교 풍경을 보고 학과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는 감회가 새로운 모습이었다. 특히, 금번 행사에서는 항공교통물류학부 동문회를 발족되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문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교통물류학부 동문들은 학과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하여 훈훈한 후배 사랑 실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항공교통물류학부 동문회는 금번 모임을 계기로 향후 학과 차원의 총동문회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동문 멘토링과 후배 사랑 장학금 지원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부와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
2018-12-19우리대학 CEO아카데미 2기 동문인 ㈜체리쉬 유준식 회장이 2018년 7월 25일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 약정했다. ㈜체리쉬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가구를 강점으로 전국 약 32개점을 거느린 B2C 및 B2B 토탈 리빙 홈 데코 기업으로, 본사는 경기도 고양시 화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우수 모범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뿐 아니라 AI와 IOT를 접목한 우수한 품질과 친환경 프로세스를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 원빈의 모션베드 광고를 내세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 회장은 현재 고양시 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75기 원우회 회장, 고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재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금번 발전기금 기부에 대해 유 회장은 “한국항공대학교는 미래에 가장 가까운 가구를 표방하는 체리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한국항공대학교가 더욱 발전하여 훌륭한 리더를 많이 배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한국항공대와 협력하여 보다 좋은 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하였다.
2018-08-11우리 대학 윤정건 동문(항공기계공학과 80학번)이 2018년 7월 10일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윤정건 동문은 1993년 아시아나 항공에 입사했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에어부산 기장으로 재직 중이다. 윤정건 동문은 평소, 학창시절 모교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모아 오다가 60세가 되는 해를 맞아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대학과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순수한 마음에서 행하는 기부이므로,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조용히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는 말씀도 함께 전했다. 윤 동문의 발전기금은 교내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확충 등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2018-07-11채호선 동문(항공관리학과 77)이 지난 9월 19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채호선 동문은 전 세계의 우수한 중장비를 수입하여 판매, 렌탈하는 건설기계 전문 수입업체인 YK건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발전기금 외에도 4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여 후배들의 학업증진에 도움을 준 바 있다. 한국항공대는 모교 발전을 기원하는 채호선 동문의 깊은 뜻을 기리기 위해 강의동 104호 강의실을 'YK건기 강의실'로 명명하기로 하였다. 강의실 현판 제막식에는 채호선 동문, 이강웅 총장을 비롯한 동문교수와 보직교수들이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YK건기 강의실 앞에 선 채호선 동문은 “재학시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는데, 회사 이름으로 된 강의실이 만들어지니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강의실에서 후배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강웅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채호선 동문의 뜻을 받들어 학교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7-12-26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한국항공대학교에 미래인재 육성을 후원하는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9월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렸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2년 연속 1위'의 위업을 달성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3년 우리 대학과 산,학 협동 협정을 맺고 2012년과 2016년도에도 각각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우수한 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긴밀하게 교류,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기증받은 발전기금으로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항공사에서 원하는 수준의 계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장비로, 비정상(Emergency) 상황에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예비 조종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이광수 부사장,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과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 백중환 기획처장, 유병설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7-12-26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동아리이자 국내 최장수 대학 밴드 ‘활주로(Runway)'가 11월 10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활주로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공연은 활주로 6기 멤버 배철수 동문(항공전자공학과 72)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활주로의 기수별 공연에 이어 가수 구창모,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하여 행사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소녀시대 써니는 활주로 초기 멤버로 활동한 이수영 동문(항공전자공학과 67)의 자녀이기도 하며, 부녀 합동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써니는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아버지 모교에 미력하나마 장학기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버지와 함께 공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받았다. 우리 대학은 기부 받은 발전기금을 ‘써니 장학금’ 으로 명명하여 활주로 동아리 등 재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017-12-18우리 대학에 꾸준히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 온 이봉구 박사(CEO 아카데미 2기)가 지난 9월 28일 장학금 2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세무법인 석성 경기북부지사의 대표 세무사인 이봉구 박사는 우리 대학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5천2백만원의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하며 제자사랑을 실천해 왔다. 앞으로 3년간 석성장학을 통해 장학금 6천만원을 더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이런 이봉구 박사의 기부에 감사하는 뜻에서 강의동 209호를 '이봉구 강의실'로 명명하는 강의실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이봉구 박사, 이강웅 총장,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봉구 박사는 제막식에서 “어린 시절,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른이 되면 나같은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장학금을 받은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다시 기부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12-18김우재 동문(통신관제과 61)의 대학발전기금 기부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11월 3일 교내 강의동에서 개최되었다. 김우재 동문은 1977년 인도네시아 진출 후, 무궁화유통그룹을 설립하여 동포사회는 물론 인도네시아 경제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한국항공대학의 제17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또한, 대학발전을 위하여 지난 2003년부터 총 5천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하였다. 우리 대학은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강의동 101호를 ‘김우재 강의실’로 명명하고, 김우재 동문 내외와 이강웅 총장 등 교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김우재 회장은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이다.”며 “모교 발전을 위하여 기부나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7-12-18“어려서부터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집안형편이 좋지 못했어요. 어른이 되면 나 같은 아이들을 위해 꼭 장학금을 기부하겠다 다짐했었죠.” 일산의 빌딩숲 한 가운데 널찍한 사무실에서 만난 이봉구 세무사는 뜻밖의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세무법인 석성 경기북부지사 대표세무사, 한국항공대 겸임교수, 회계·세무학 박사…. 그를 수식하는 많은 직함 중 어느 것에서도 짐작하지 못한 이야기였다. 그는 야간과정으로 상업전수학교(교육법상 ‘각종 학교’ 중에서 중학교 및 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교육기관)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봐서 사이버대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땄다고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 꿈꾸던 대로 학생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 대학에도 2012학년도 2학기부터 현재까지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그를 현재에 이르게 한 남다른 인생철학과 기부철학을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세무사님.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세무사님은 저희 대학과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저는 한국항공대의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 2기로 처음 한국항공대와 인연을 맺게 됐어요. 그리고 지난 몇 년간 한국항공대 겸임교수로서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경영설계>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지요. 한국항공대 학생들은 다른 대학 학생들보다 열정이 있어서 가르치는 보람이 참 커요. 세무사님은 작년 3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에 만든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동안 어떤 기부를 해오셨나요? 개인적으로는 쭉 학생들에게 기부를 해오고 있어요. 한국항공대에서 받는 강사료는 학교에 전액 기부하고 있고, 그 밖의 여러 곳에 개인적으로 기부하고 있지요. 그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기부를 하고 있고요. 제가 몸담고 있는 세무법인 석성은 전체 본지사들이 매출액의 1%를 석성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어요. 그밖에 1명이 1만원씩 1만 명이 모이면 1억이 된다는 의미의 ‘1만 사랑회’ 운동에 전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지요. 지난 몇 년간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주고 계신데, 특히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나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혹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신청해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한 번은 제 수업을 듣는 여학생이 편지를 건넸어요. 읽어보니 제가 기부한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나도 세무사님처럼 꼭 성공해서 기부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내가 그리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말해주어서 고맙기도 했고, 그동안 그 여학생이 수업시간에 눈도 안 마주치고 늘 수심에 잠긴 표정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뒤늦게 알게 되었죠. 알고 보니 그 무렵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시면서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그동안 학생들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많이 받았지만, 그 여학생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세무사님의 삶에는 기부가 중요한 일부분인 것 같아요. 세무사님이 갖고 계신 기부철학이 궁금합니다.사실 기부라는 게 일종의 ‘중독’인 것 같아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인색하면 기부를 못해요. 그리고 기부는 ‘선순환’이에요. 저희 법인의 회장님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에 선정될 만큼 기부에 앞장서고 계신 분인데요. 이미 사후 전 재산 기부와 신체기증까지 서약하셨어요. 이렇게 좋은 일을 하니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들더라고요. 석성장학회의 총 자본금 30억 중 10억은 회장님의 선행에 감동받은 익명의 독지가가 본인의 토지를 기부하여 조성된 것이었어요. 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나도 기부를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저도 세상에 좋은 일을 했다는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바로 기부의 ‘선순환’이죠. 19년 간 세무공무원으로 일하시다가 현재 세무법인 석성 경기북부지사의 대표세무사를 맡고 계신데요. 인생의 다음 꿈은 무엇인가요? 제 사무실 벽에는 ‘보물지도’란 게 붙어 있어요. 제 꿈을 이미지화 시켜서 게시판에 붙이는 건데요. 그동안 붙인 꿈들(‘대학교수’ ‘박사’ ‘4개국어’ ‘저서 발간’ ‘고양세무사협회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등)은 거의 다 이뤘어요. 매일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다 보니 제가 예상한 시점과 비슷하거나 빠르게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의 꿈은 ‘동기부여’ 강의를 많이 하고 싶다는 거예요. 이미 대학 강단에서 동기부여 강의를 하고 있지만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왜 동기부여 강의냐 하면…. 제가 어렵게 자라서 항상 ‘가진 자에 대한 분노’ 같은 것에 사로잡혀 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그런 분노가 잘못된 거란 걸 알았어요. 내 안에 잠자는 거인을 깨우면 환경 탓을 하지 않고 성취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지나온 세월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오랜 시간을 노력한 결과 카네기 강사 라이센스 등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인공포증’이 있었어요. 개업한지 13년째인데, 처음 개업을 했을 때는 사람들 앞에만 서도 덜덜 떨 정도였죠. 지금은 여러 교육을 들으며 많이 바뀐 거예요. 중국어, 영어, 일본어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빠르면 올해 안에 중국 대학에서 중국어로 동기부여 강의도 할 예정이에요. 제가 롤모델로 삼은 분 중에 연세대 명예교수이신 김형석 교수님이 있어요. 이 분은 올해 98세인데 지금도 열정적으로 동기부여 강의를 하고 계세요. 제가 58세인데, 앞으로 그분을 따라가고 싶다는 게 제 바람입니다.
2017-06-19“100만 달러를 투자해 10년 뒤 1억 달러의 수익을 내는 것보다, 100만 달러로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성장해 10년 뒤 일으킬 사회적·경제적 파급력이 훨씬 클 수 있습니다. 기부는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가장 올바른 투자(The Best Investment)입니다.” (클로드 로젠버그) 세계 최고의 투자 귀재 워렌 버핏을 기부로 이끈 한 마디다. 기부가 최고의 투자임을 믿는 사람들은 클로드 로젠버그와 워렌 버핏처럼 ‘한 사람의 미래’가 아니라 ‘세상의 미래’를 바꾸려는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다. 교육은 그런 사람들에게 가장 훌륭한 투자처다.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곧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한 익명의 기부자가 한국항공대 기획홍보팀을 찾아왔다. 우리 대학 동문인 이 기부자는 앞으로 매년 2,000만원씩 5년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다. 조건은 단 하나, 한국항공대 학생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다. 기부자가 제안한 것은 항공·경영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가제)’과 전체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창업체험 프로그램(가제)’이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항공·경영대학 학부생들을 위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교환(방문)학생 경비를 지원해주는 것이고, 글로벌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교내에 해커톤·메이커톤* 행사(일종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만들거나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을 견학하는 등의 해외 창업체험 행사를 만드는 것이다. 기부자는 이 두 가지 프로그램에 매년 장학금 2.000만원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우리 대학은 후배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기부자의 큰 뜻을 감사히 받아들여 올해 2학기부터 이 두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기부자와 각 부서가 활발히 소통하며 만들어갈 예정이다. “아무도 모르게 기부하게 해주세요. 제가 모교에 받은 것이 많으니, 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 것뿐이에요.” 익명을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기부자는 수줍게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기부하려는 그 마음이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했다. 그 역시 워렌 버핏처럼 ‘한 사람의 미래’가 아니라 ‘세상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원이 부족하고 안보가 불안한 나라 이스라엘은 ‘창업’으로 생존의 활로를 찾고 강대국들 틈에 우뚝 섰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우리나라 역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창업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익명의 기부자와 그가 만들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어떤 나비효과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해커톤’과 ‘메이커톤’해커톤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꾸려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모으고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 페이스북은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해커톤을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메이커톤(MAKE-A-THON) :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내고, 최종 시제품을 제작하는 행사다.
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