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정선이,김인배동문,발전기금 1억 전달

  • 2012-04-05

우리 대학 통신과 77학번인 정선이(사진 가운데), 김인배(사진 왼쪽) 부부가 여준구 총장(사진 오른쪽)에게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 부부가 만나고, 함께 공부한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우리 대학을 나란히 졸업한 동문 부부인 정선이, 김인배 씨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모교에 2일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모두 통신과 77학번으로, 정선이 씨는 두원공과대학 정보통신과 교수로서, 김인배 씨는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이자 ㈜텔레웍스 대표이사로서 정보통신 분야에서 각각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부부는 이처럼 큰 액수의 대학발전기금을 선뜻 내놓은 동기를 “학교로부터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가 최근 캠퍼스 안에 들어선 새 건물들과, 부쩍 늘어난 학생 수를 보고 인상을 받았다는 부부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모교가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해서 좋은 학생들을 길러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여준구 총장은 “정선이, 김인배 동문 부부가 기부해주신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한국항공대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대학발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대학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선이, 김인배 씨의 대학발전기금 기증식은 2일 오후 3시 우리 대학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한국항공대 여준구 총장은 기증식에서 부부에게 감사패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